서양 문화와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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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 문화와 신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1장 신화의 생성과 전승
Ⅰ. 서론
Ⅱ. 신화란 무엇인가
1) F. Schiller의 「그리스의 신들」
2) Plato, 서양 형이상학 철학의 시초
3) S. Freud와 C.G. Jung등의 정신 분석가들의 신화
4) C. Levi-Strauss
Ⅲ.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의의와 특성
1)서양 문화의 양대 뿌리
-인본주의
-현실주의
Ⅳ. 그리스 로마신화의 전승 과정

제2장 우주의 기원과 신들의 전쟁
Ⅰ. 우주의 기원
Ⅱ. 신들의 전쟁 : 티탄에서 올림포스로
1) 우라노스의 거세
Ⅲ. 올림포스의 신족
-제우스 : 바람둥이 제왕
①어원
②하늘의 신 : 올림포스의 1인자
③바람둥이 신
-아테나 : 똑똑하고 차가운 커리어 우먼
①어원과 태생
②지혜의 여신, 공예의 여신
③전쟁의 여신
④차가운 처녀신
-프로메테우스
①인류의 기원
②문명의 불
제3장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티탄신족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수 제우스는 형제인 포세이돈, 하데스와 제비를 뽑아 천하를 3등분한다. 그 결과 포세이돈과 하데스가 각각 바다와 지하 세계를, 제우스는 하늘을 맞게 되고 땅은 공동 통치하기도 한다.
하늘의 지배자로서 제우스는 저 높은 천상에 버티고 앉아 천둥과 번개 그리고 구름을 주관하며 세상과 인간을 다스린다. 과학적 식견이 없는 원초적인 눈과 가슴으로 대자연 속에 던져진 고대인에게 하늘의 세계는 그 어떤 자연의 모습보다 경이롭고 두려운 대상이었을 것이다. 어두움을 가르고 갑자기 커다란 불덩이가 치솟는가 하면 새파랗게 둘러쳐 있던 주위가 서서히 시커멓게 변하면서 눈들이 나타나 노려보기도 한다. 어느 때는 시커먼 덩어리들이 몰려와 불덩어리를 삼키더니 불 막대기를 던지면서 고함을 지르고 물을 쏟아 붓는다. 따라서 하늘을 지배하는 제우스는 최고의 신이며 올림포스의 1인자다. 그는 키클로페스가 만들어주는 천둥과 번개로 자신의 뜻을 거역하는 신과 인간들을 위협하고 처단한다. 또한 구름을 조작하여 인간 세상에 단비를 선사하기도 하고 가뭄과 홍수의 재앙을 내리기도 한다. 그는 생명이요 죽음이다.
하늘을 지배하는 자는 땅도 지배한다. 땅은 인간과 동식물 등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다. 제우스는 천둥, 번개, 구름으로 기후를 관장하면서 땅의 생명력을 통제한다. 땅의 생명력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그는 생명의 근원인 땅의 실질적인 지배자가 된다. 올림포스 시대 초기에 포세이돈, 하데스와 더불어 천하를 3등분하고 땅을 공동 통치하던 제우스가 점차 세력을 키워가면서 경쟁자들의 관할 영역을 바다와 지하 세계로 국한 시킨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초기 올림푸스의 삼두체제가 제우스를 정점으로 하는 1인 지배체제로 전환되는 것이다.
하늘의 신 제우스의 상징을 번개와 독수리다. 제우스는 자신의 뜻을 거역하는 신과 인간을 번개로 처단한다. 번개는 제왕 제우스의 통치와 권위의 상징이다. 또한 생명체 중 하늘의 지배자인 조류의 제왕 독수리도 제우스를 상징한다. 신들의 제왕 제우스의 상징인 독수리는 ‘최고’를 열망하는 인간 족속들의 꿈으로 이어지기도 한 것 같다. 그리스 문화의 전통을 잇는 서양의 여러 세력들이 힘과 권위의 상징으로 제우스의 독수리를 차용하고 있다. 독수리는 로마 제국 황제의 왕홀을 장식하는 것을 필두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제국의 문양으로 사용되더니 대서양을 건너 미합중국의 연방 문양으로까지 자리 잡고 있다.
3) 바람둥이 신
제우스는 “신과 인간의 아버지”로 묘사된다. 그는 정신 부인 헤라 이외에 수많은 여신들 및 여인들과 관계하여 수많은 신과 인간을 자식으로 거느린다. 올림포스 2세대 신 모두와 영웅들 대부분이 그의 소생이다. 그는 대표적 난봉꾼이요 바람둥이 신이다.
제우스는 지혜의 여신 메티스와 관계를 맺어 임신시킨다. 라지만 그녀가 낳을 아들이 자신의 권좌를 빼앗을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제우스는 메티스를 작게 만들어 삼켜버린다. 달이 차서 아버지의 머리를 뚫고 완전 무장한 모습으로 지혜와 전쟁의 여신 아테나가 탄생한다. 제우스는 또한 이치의 여신 테미스와 관계하여 계절의 여신 호라이 세 자매를 낳고, 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와 결합하여 음악과 예술의 여신들인 아홉 명의 무사이를 낳는다. 이서서 티탄신 오케아노스의 딸 에우리노메와의 사이에서 우미의 여신들인 카리테스 세 자매를 낳는다. 제우스는 누이 데메테르를 겁탈하여 딸 페르세포네를 낳았으며, 티탄 신족인 레토와 관계하여 아폴론과 아르테미스 쌍둥이를, 마이아를 건드려 헤르메스를, 인간 세멜레에게서는 디오니소스를 낳는다. 또한 바다 거품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아프로디테가 제우스와 바다의 정령 디오네 사이의 소생이라는 설도 있다.
이와 같이 제우스가 바람피워서 낳은 자식들은 대개가 똑똑하고, 유능하고, 아름다운 신들이다. 심지어 인간인 세멜레의 소생인 디오니소스도 높이 숭배되는 신이다. 그런데 정작 헤라와의 사이에서는 전쟁의 신 아레스와 절름발이 대장장이 신 헤파이토스를 낳는다. 한 명은 싸움꾼이고 다른 한명은 불구자인 셈이다. 헤라의 투기심을 능히 헤아릴 만하다. 제우스는 헤라와의 사이에서 청춘의 여신 헤베와 산파의 여신 에일레이티이아를 낳기도 한다.
제우스의 바람기는 여인들과의 관계에서 더욱 화려하게 전개된다. 그는 욕망의 대항을 유혹하면서 다양한 변신 능력을 보여준다. 제우스는 소아시아의 공주 에우로페가 소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멋진 황소로 변신하여 접근한다. 그는 장난삼아 잔등에 올라탄 에우로페를 낚아채고 에게 해를 건너 크레타 섬으로 날아가 욕망을 채운다. 이들 사이에서 크레타의 시조 미노스왕이 태어난다. 테베의 공주 아티오페는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라나 깨끗한 환경을 즐기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는 이러한 세계에 권태를 느끼며 은근히 거칠고 더러운 것을 꿈꾸고 있었다. 이를 간파한 제우스는 흉측한 몰골을 한 사티로스로 변신하여 안티오페를 품는다. 둘 사이에서 테베의 영웅 암피온과 제토스 쌍둥이가 태어난다. 아르고스의 왕 아크리시오스는 딸 다나에가 낳을 손자의 손에 죽음을 당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딸을 남정네들의 손길을 피해 지하 감옥에 가두어 버린다. 그러자 제우스는 황금비로 변신하여 지하로 스며들어 다나에를 수태시킨다. 그녀의 몸에서 영웅 페르세우스가 태어난다.
제우스의 애정행각은 여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그는 독수리로 변신하여 트로이의 왕자 미소년 가니메데스를 납치한 후 올림포스의 술 시중꾼으로 삼기도 한다.
그렇다면 올림포스 최고의 신 제우스의 지칠 줄 모르는 바람기는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우선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그리스 신화에서 그려지는 신들의 일반적인 성격에 비추어 그의 바람기를 생각해볼 수 있다. 그리스 신들은 기독교의 유일신과는 달리 전지전능하지도, 윤리적이지도 않다. 그들은 결함과 허점투성이인 인간과 별로 다를 게 없는 존재다. 태조 왕건의 부인이 스물이 넘었다던가, 왕건이 수많은 여인과 관계한 배경에는 권력의 역학관계, 즉 혼인을 통해 지방 호족과의 결속과 협력을 구축한다는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듯이 신들의 제왕 제우스가 수많은 여신과 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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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10
  • 저작시기2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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