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유대교의 기원과 역사
2) 유대교의 특징
3) 유대교의 발달 과정
a. 생명에 대한 이해
b. 신에 대한 이해
c. 인간에 대한 이해
d. 탄생에 대한 이해
e. 성장에 대한 이해
① 할 례
② 성 인 식
f. 결혼에 대한 이해
g. 고난에 대한 이해
h. 죽음과 그 이후에 대한 이해
Ⅲ. 결 론
1) 유대교와 기독교의 공통점과 차이점
2) 적 용
※ 참 고 문 헌
Ⅱ. 본 론
1) 유대교의 기원과 역사
2) 유대교의 특징
3) 유대교의 발달 과정
a. 생명에 대한 이해
b. 신에 대한 이해
c. 인간에 대한 이해
d. 탄생에 대한 이해
e. 성장에 대한 이해
① 할 례
② 성 인 식
f. 결혼에 대한 이해
g. 고난에 대한 이해
h. 죽음과 그 이후에 대한 이해
Ⅲ. 결 론
1) 유대교와 기독교의 공통점과 차이점
2) 적 용
※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의 장례식은 이 ’헤브라 카디샤‘에 의하여 진행된다. 구약 시대의 장례식은 고인의 직계 자손은 물론 그가 속하여 있는 온 동에 사람들에 의하여 행하여졌다. 이 기간동안 동네의 모든 행사는 중단되었으며 한 사람도 빠짐없이 장례식에 참여하였다.
유대인들은 마지막 임종의 순간에 임종자의 방을 떠나는 것은 죽는 사람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임종의 순간이 다가오면 절대로 그의 방을 떠나지 않으며 임종을 지켜봄으로써 죽는 이에 대한 최대의 경의를 표한다. 임종자는 임종의 시간이 다가오면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음과 같이 죄 사함의 고백을 한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되신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다. 나의 하나님, 나의 열조의 하나님, 제가 당신 앞에 고백하오니 저의 회복과 죽음이 당신의 손에 달렸습니다. 당신의 뜻이라면 저를 완전히 고쳐주옵소서. 그러나 제가 죽어야 한다면 저의 죽음이 제가 지은 모든 죄에 대한 속죄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나서 임종자의 고백에 임종자를 보내는 친지들은 다음과 같이 화답한다.
“ 복되시다 당신이여, 당신은 주 되신 우리의 하나님이요, 우주의 왕이시오, 진실한 심판자시니이다.”
숨이 넘어간 것이 확인되면 고인의 자녀나 친척 또는 친구 중에서 한 사람이 눈을 감겨주고 입을 닫아준다. 부자연한 모습으로 숨을 거두었다면 몸을 반듯이 눕히고, 팔과 다리를 곧게 펴주며, 발을 문 쪽으로 향하게 하여 눕힌다. 이 목적 외에 고인의 몸에 손을 대는 것은 금기로 여긴다. 이상의 정돈이 끝나면 고인의 머리 쪽에 촛불을 켜 놓는다. 어떤 유대인들은 촛불을 시신 주위에 둘러 켜 놓기도 한다. 촛불이 켜진 후 유족과 친지들은 잠시 고인에게 용서를 구하는 경건한 시간을 갖는다. 그의 마음을 상하게 하였거나 불편하게 한 것이 있다면 마지막으로 용서를 구하는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장례식은 24시간에 안에 행한다. 유대인들은 구약의 신명기에 나오는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당일에 장하사여” 신 21 : 23
를 근거로 제시한다. 그러나 혹 멀리 살거나 여행 중에 있는 친인척의 도착을 기다리는 경우 약간의 시간은 연장하기도 한다. 그들의 장례식 참여가 고인데 해나 경의의 표현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유대인의 장례 기간은 한국의 삼일장, 오일장, 칠일장 등에 비하여 그 기간이 매우 짧다. 한국의 경우 고인의 지위가 높을수록 장례식 기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으나, 이와는 반대로 유대인들은 시신을 장기간 묻지 않은 상태로 두는 것을 고인에 대한 불경으로 여긴다. 흙에서 왔으니 가능한 한 빨리 흙으로 보내주는 것이 고인에 대한 예우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유대법에 따르면 시신은 반드시 땅에 묻혀야 한다. 그러므로 화장은 법으로 금한다. 고인이 화장을 원했다 할지라도 이는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것으로 간주하여 받아들이지 않는다. 화장한 사람에 대해서는 일체의 추모의식도 행하지 않으며 화장 후 남은 유골을 땅에 묻고자 할 때 묘지 사용을 허락하지 않는다.
Ⅲ. 결 론
1) 유대교와 기독교의 공통점과 차이점
유대교와 기독교의 공통점이라면 유일신 사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대교와 기독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관점이다. 기독교에서 예수님은 구약성서에서 예언했고, 인류를 죄에서 구원한 구세주이시며, 사람을 통해 태어나셨지만 피조물이 아닌 완전한 하나님이요, 또한 인성을 갖신 완전한 인간임을 믿고 있다. 그러나 유대교에서의 교주는 율법을 대표하는 ‘모세’이다. 유대교는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는 아직 오지 않았으며, 예수는 나사렛에서 태어난 예언자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오직 구약성서만을 경전으로 인정하고 신약성서는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삼위일체론을 부인한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그들의 메시아를 기다린다. 하지만 그들은 메시아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은 채 하염없는 기다림을 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메시야가 자신들의 메시야로 오시기를 기다리는 것 같다. 세상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메시아가 아니라, 자신들만을 구원하기 위한 오로지 자신들만의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2) 적용
유대교에 관한 자료를 찾으면서 그리고 책들을 읽으면서 생각했던 것은 유대교가 참으로 ‘보수적인 종교’, ‘배타적인 종교’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것이 유대교가 지금까지 그들만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같이 하게 되었다. 유대교가 자신들만의 고유 종교로써 그들의 세계를 가지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러한 면만을 보아서는 안 될 것 같다. 오히려 오늘날 기독교의 무분별한 수용에 의한 정체성의 상실 속에서 본받아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유대교는 이러한 자신들만의 고유한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그들의 정체성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유대교는 기독교와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유대교가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한다는 점만 가지고, 그들을 배척하기 보다는 그들의 좋은 점은 본받아서 기독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그것을 살려나가야 할 것이다.
< 참 고 문 헌 >
1. 유대교 입문, 브라이언 랭거스터, 김영사, 1999
2. 유대교란 무엇인가, 노먼 솔로몬, Oxford University Press : 서울, 1996
3. 유대인의 전통에 나타난 성례전적 삶의 연구, 김준호, 장로회 신학대학원 석사 : 서울, 2002
4. 이스라엘 역사, 존 브라이트, 크리스챤다이제스트 2000
5. 유대인의 생활방식, 빅터 M. 솔로몬, 종로서적 성서출판, 1994
6. 세계종교사 입문,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청년사, 2003
7. 신의 역사 :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의 4,000년 간 유일신의 역사, 카렌 암스트롱, 동연사, 1999
8. 유대교, 가톨릭, 개신교의 결혼관과 결혼준비에 관한 연구, 김광률, 한남대학교 논문집, 2002
9. 종교철학의 핵심, 월리엄 J.웨인라이트, 역 김희수, 동문선, 1999
10. ‘최명덕 교수가 새롭게 드려주는 유대인 이야기’ 최명덕, 두란노, 1999
11. www.nocutnews.co.kr
유대인들은 마지막 임종의 순간에 임종자의 방을 떠나는 것은 죽는 사람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임종의 순간이 다가오면 절대로 그의 방을 떠나지 않으며 임종을 지켜봄으로써 죽는 이에 대한 최대의 경의를 표한다. 임종자는 임종의 시간이 다가오면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음과 같이 죄 사함의 고백을 한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되신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다. 나의 하나님, 나의 열조의 하나님, 제가 당신 앞에 고백하오니 저의 회복과 죽음이 당신의 손에 달렸습니다. 당신의 뜻이라면 저를 완전히 고쳐주옵소서. 그러나 제가 죽어야 한다면 저의 죽음이 제가 지은 모든 죄에 대한 속죄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나서 임종자의 고백에 임종자를 보내는 친지들은 다음과 같이 화답한다.
“ 복되시다 당신이여, 당신은 주 되신 우리의 하나님이요, 우주의 왕이시오, 진실한 심판자시니이다.”
숨이 넘어간 것이 확인되면 고인의 자녀나 친척 또는 친구 중에서 한 사람이 눈을 감겨주고 입을 닫아준다. 부자연한 모습으로 숨을 거두었다면 몸을 반듯이 눕히고, 팔과 다리를 곧게 펴주며, 발을 문 쪽으로 향하게 하여 눕힌다. 이 목적 외에 고인의 몸에 손을 대는 것은 금기로 여긴다. 이상의 정돈이 끝나면 고인의 머리 쪽에 촛불을 켜 놓는다. 어떤 유대인들은 촛불을 시신 주위에 둘러 켜 놓기도 한다. 촛불이 켜진 후 유족과 친지들은 잠시 고인에게 용서를 구하는 경건한 시간을 갖는다. 그의 마음을 상하게 하였거나 불편하게 한 것이 있다면 마지막으로 용서를 구하는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장례식은 24시간에 안에 행한다. 유대인들은 구약의 신명기에 나오는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당일에 장하사여” 신 21 : 23
를 근거로 제시한다. 그러나 혹 멀리 살거나 여행 중에 있는 친인척의 도착을 기다리는 경우 약간의 시간은 연장하기도 한다. 그들의 장례식 참여가 고인데 해나 경의의 표현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유대인의 장례 기간은 한국의 삼일장, 오일장, 칠일장 등에 비하여 그 기간이 매우 짧다. 한국의 경우 고인의 지위가 높을수록 장례식 기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으나, 이와는 반대로 유대인들은 시신을 장기간 묻지 않은 상태로 두는 것을 고인에 대한 불경으로 여긴다. 흙에서 왔으니 가능한 한 빨리 흙으로 보내주는 것이 고인에 대한 예우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유대법에 따르면 시신은 반드시 땅에 묻혀야 한다. 그러므로 화장은 법으로 금한다. 고인이 화장을 원했다 할지라도 이는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것으로 간주하여 받아들이지 않는다. 화장한 사람에 대해서는 일체의 추모의식도 행하지 않으며 화장 후 남은 유골을 땅에 묻고자 할 때 묘지 사용을 허락하지 않는다.
Ⅲ. 결 론
1) 유대교와 기독교의 공통점과 차이점
유대교와 기독교의 공통점이라면 유일신 사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대교와 기독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관점이다. 기독교에서 예수님은 구약성서에서 예언했고, 인류를 죄에서 구원한 구세주이시며, 사람을 통해 태어나셨지만 피조물이 아닌 완전한 하나님이요, 또한 인성을 갖신 완전한 인간임을 믿고 있다. 그러나 유대교에서의 교주는 율법을 대표하는 ‘모세’이다. 유대교는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는 아직 오지 않았으며, 예수는 나사렛에서 태어난 예언자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오직 구약성서만을 경전으로 인정하고 신약성서는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삼위일체론을 부인한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그들의 메시아를 기다린다. 하지만 그들은 메시아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은 채 하염없는 기다림을 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메시야가 자신들의 메시야로 오시기를 기다리는 것 같다. 세상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메시아가 아니라, 자신들만을 구원하기 위한 오로지 자신들만의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2) 적용
유대교에 관한 자료를 찾으면서 그리고 책들을 읽으면서 생각했던 것은 유대교가 참으로 ‘보수적인 종교’, ‘배타적인 종교’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것이 유대교가 지금까지 그들만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같이 하게 되었다. 유대교가 자신들만의 고유 종교로써 그들의 세계를 가지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러한 면만을 보아서는 안 될 것 같다. 오히려 오늘날 기독교의 무분별한 수용에 의한 정체성의 상실 속에서 본받아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유대교는 이러한 자신들만의 고유한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그들의 정체성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유대교는 기독교와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유대교가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한다는 점만 가지고, 그들을 배척하기 보다는 그들의 좋은 점은 본받아서 기독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그것을 살려나가야 할 것이다.
< 참 고 문 헌 >
1. 유대교 입문, 브라이언 랭거스터, 김영사, 1999
2. 유대교란 무엇인가, 노먼 솔로몬, Oxford University Press : 서울, 1996
3. 유대인의 전통에 나타난 성례전적 삶의 연구, 김준호, 장로회 신학대학원 석사 : 서울, 2002
4. 이스라엘 역사, 존 브라이트, 크리스챤다이제스트 2000
5. 유대인의 생활방식, 빅터 M. 솔로몬, 종로서적 성서출판, 1994
6. 세계종교사 입문,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청년사, 2003
7. 신의 역사 :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의 4,000년 간 유일신의 역사, 카렌 암스트롱, 동연사, 1999
8. 유대교, 가톨릭, 개신교의 결혼관과 결혼준비에 관한 연구, 김광률, 한남대학교 논문집, 2002
9. 종교철학의 핵심, 월리엄 J.웨인라이트, 역 김희수, 동문선, 1999
10. ‘최명덕 교수가 새롭게 드려주는 유대인 이야기’ 최명덕, 두란노, 1999
11. 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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