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도덕론 - 진정한 자유에서 비롯된 도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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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칸트의 도덕론 - 진정한 자유에서 비롯된 도덕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에서도 반성없이 사회의 타락상에 그대로 물들어 가고 있는 이때, 이 시대가 찾고자 하는 인간의 모습을 되새기며 바람직한 삶의 양식의 계기를 칸트의 철학을 통해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 칸트는 도덕적 존재로서 인간을 파악하면서 인간의 도덕성이 이성능력을 발휘하여 감성적 충동을 억제하는 데에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칸트의 \'도덕법칙과 자유\'의 관계를 통하여 각자가 행위의 주체로서 자신의 생활을 반성하고 예지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태도를 견지하기를 기대하게 된다.
사례 1.
2009년 4월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공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남자아이가 와서 나에게 지갑을 잃어 버렸다며 집에 갈 차비가 없다고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순간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학생의 외모나 차림새를 보아하니 약간 특수한(?) 학생처럼 보이는게 거짓말 같다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진짜 학생처럼 보여서 진짜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데 나름 철학을 지니고 있다. 내가 도와주는 그 사람의 어려움이 사실이든 진짜이든-예를 들면 지하철안에서 물질적 도움을 요청하는 시각장애인이 실은 일을 하기 귀찮아 선글라스를 쓰고 속이는 사람인 경우- 그들을 도와주는 내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얼마가 필요하냐고 물었다. 그 학생은 7천원이라 대답했고 나는 만원을 빌려 주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주었다. 학생이 고맙다며 갚겠다고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했지만 됐다며 그냥 가지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돈을 받은 학생은 부리나케 달려나갔다. 그런데 사라지는 학생을 보며 내 마음이 왠지 개운치가 않았다. 나는 매표소 쪽으로 가 보았다. 가 보니 그 학생은 있지 않았다. 차비가 없어서 돈을 빌린거라면 표가 매진되기 전에 끊었을 터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기분이 언짢아졌고, 내 돈 만원이 너무 아까웠다. 그러다 마음을 다시 가라앉혔다. 나는 내 신념대로 했을 뿐인데 왜 돈을 아까워 하는가? 분명 그 학생의 말이 거짓말일 수 있다는 사실도 인식한 채 돈을 빌려주지 않았는가?
--처음에 그 학생을 도와주려는 나의 의지는 선의지였다. 나의 유익을 위한 것도 아니고 나 나름대로 남을 도와줄 때 가치관을 가지고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순수이성실천의 원칙에서 보았을 때도 나의 이 가치관은 어떤 상황에서나, 어떤 사람을 도와줄 때나 어려운 사람을 도와줄 때 적용되는 법칙으로 나에게는 보편적 입법의 원리이다. 또한 어떤 조건에 의해서 도움을 준 것이 아니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은 도와주어야 한다는 신념에 의해 도덕적 행동을 했기에 정언 명령에 따랐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결국 나의 신념에 따른 행동을 후회하였다. 내가 스스로 정한 준칙과 나의 행동이 일치하지 않은 것이다. 즉, 돈을 준 나의 행동은 정말 내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한 행동이 아니라 그저 그것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 행동이다. 내가 돈을 빌려준 것이 그 사람에게 어떤 결과를 주었는지는 모른다. 정말 사실대로 그 돈을 표를 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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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12
  • 저작시기201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88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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