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과 교육이론 - 공리주의와 도덕교육

소개글

도덕과 교육이론 - 공리주의와 도덕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공리주의란?
2. 사례분석1
3. 사례분석2
4. 교과서에서는?
5. 느낀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팅 훈련이 성과를 거둔 셈이어서 그 자신의 행복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골로 팀은 승리를 한다. 이는 1. 타인들의 선호 만족에 기여하는 선호 만족에 속 한다고 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강백호는 자기 자신과의 약속과 팀의 승리를 위해서 노력한 것이다.
4. 교과서에서는?
도덕 교과서에서 공리주의와 비슷한 사례나 내용이 많이 나온다. 그 중에서 저는 5학년 교과서 6단원인 ‘나와 우리’단원을 선택하여 보았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나 와 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들들 간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하기 위한 단원인 것이다. 첫 장에 이런 글이 소개되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손해 보는 것보다 이익을 얻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자기 이익을 찾다 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사회가 아름다운 사회입니다.
이 단원이 목표한 것과 공리주의가 목표하는 것이 동일하다. 즉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바람일 것이다. 이 단원에서는 나의 이익과 공공의 이익이 대립하는 경우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 중 ‘샘 마을의 미루나무’라는 역할극이 있다. 한 농촌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인데 미루나무로 인해 마을 사람들이 갈등을 겪는 경우이다. 미루나무는 마을 사람들에게 상반되게 다가온다. 동네 어르신들의 입장에서 미루나무는 들일을 하다가 잠시 쉴 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 주고 또한 아이들이 모여 놀기도 하는 장소여서 매우 소중한 마을의 보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마을에 사는 경미 아버지는 그 미루나무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경미아버지는 미루나무 옆에서 고추농사를 짓고 있는데 미루나무의 그늘 때문에 고추의 열매가 제대로 달리지 않는다고 불평을 늘어놓는다. 동수 아버지 또한 그늘 때문에 벼 이삭이 영글지도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둘 다 미루나무를 자르자고 주장한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 모두 같이 모여서 대책을 세워 보자고 한다.
이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이다.
A: 공공의 행복을 증진시켜주는 미루나무를 벨 수 없다는 동네 어르신들.
B: 물론 공공의 이익도 좋지만 나의 이익부터 찾아야 하지 않느냐며 미루나무를 벨 수밖에 없다는 경 미, 동수 아버지.
위의 의견 중에 어느 것이 반드시 옳다고는 볼 수 없다. 제 3자에서 의견을 정리 하는 것과 직접 A, B입장이 되어서 의견을 내는 것은 엄연히 다를 것이다. 학생들과 수업할 때에는 직접 두 입장이 되어 보는 것이 더욱 공감이 가고 내용에 몰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학생들을 A, B두 그룹으로 나눠서 각 그룹에서 토론을 하고 의견을 수렴해서 발표하게 한다. 그래서 모든 의견을 수렴하여 교사는 학생들의 생각을 정리하여 어떤 대안이 좋을지 생각한다. 물론 어떤 문제이건 간에 잘 해결되기 위해서는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는 동시에 서로가 추구하는 것들은 놓치지 않는 것이다. 사고를 유연하게 해서 절대적으로 안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하여 공리주의자들은 A입장을 지지한다고 학생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경미, 동수 아버지를 제외하고는 동네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있으므로 다수의 이익을 증진시켜 주는 입장을 지지하는 A를 선택할 것이다. 그렇다면 교사는 최종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그 공리주의자들의 의견을 따라서 그렇게 학생들에게 설명해야 될까? 교사는 소수자를 위한 배려도 고려되어야 된다고 설명해야 한다. 이렇듯 공리주의와 관련된 일에서는 소수의 희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소수의 이익도 고려해 주어야 한다. 그로 인해 가장 현명한 결론은 모든 사람들의 이익을 충족시켜 주는 것이다. 이 경우에도 동네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루나무는 그대로 놓아두는 것을 바라고 있으므로 그대로 놔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경미아버지, 동수아버지의 이익을 어떻게 보장해야 할 것인가? 동네 사람들이 의견을 나눠서 쓰지 않는 논을 빌려주거나 그늘로 인해 피해보는 것을 동네사람들이 조금씩 돈을 모아 경미아버지와 동수아버지한테 준다면 모든 사람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조금씩 모아서 주는 돈보다 그늘이 주는 이익이 동네 사람들 각자에게 더 클 경우에 그런 행동이 이뤄질 것이다.
5. 느낀점
공리주의를 준비하기 위해 책을 읽어 보았다. 철학이라서 그런지 처음 읽을 때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고등학교 때 윤리를 배웠고 공리주의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했지만 막상 전문 서적을 읽어보니 역시나 고등학교 수준보다 더욱 심오해서 그런지 어려웠다. 고등학교 때 배운 공리주의는 한 마디로 최대다수의 최대 행복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이 공리주의를 한 마디로 요약 해 주는 것 같다. 너의 행복을 추구하는 동시에 나의 행복도 추구함으로써 우리 모두의 행복을 함께 증진하자는 것이다. 사실 공리주의에 규칙 공리주의와 행위 공리주의 2가지가 있다는 것을 수업을 듣기 전까지는 몰랐었다. 막연하게 공리주의는 그냥 전체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만 알았던 것이다. 물론 이번에 알았으니 다행이다. 중요한 것은 그 심오한 이론들을 다 아는 것이 아니라 핵심이 되는 내용이 현실상에서는 어떻게 적용되고 있으며 우리 생활에는 어떻게 밀접하게 관련되는지를 파악 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초등학생들에게 그 어려운 이론들을 설명해 봤자 모를 테니깐. 교사의 역할은 그 어려운 이론들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하거나 그 수준에 맞는 예시를 들거나 재미있는 사례들을 찾아서 학생들에게 재미있게 소개해 주는 것, 그게 바로 교사의 역할인 것 같다. 물론 초등학생들은 그런 직접적인 이론보다는 일상생활에서의 예절이나 도덕성,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그런 내용들을 배울 것이다. 하지만 그런 내용들 이면에는 교육 이론들이 밑바탕을 이루고 있으며 그런 내용들을 쉽게 응용해서 설명해 준다면 우리가 말하는 참 좋은 교사가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 본다.
참고문헌
-『도덕 이론을 현실문제에 적용시켜 보면』(C.E. 해리스 지음. 서광사)
- 5학년 도덕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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