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문학과 순수문학이 대립하였으나 순수문학으로서 민족문 학을 되찾음
- 1940년대는 혼란기였으나 많은 시가 등장함.
해방 당시의 문예지로 <신문예>,<백민>,<문예신보>,<신문학>,<상아탑>,<문학>등이 있고 종합지로 <신천지>가 주요한 발표지이다. 해방 당시에 기성시인들의 작품활동이 활발하였고, 동시에 신인들의 배출도 있었다. 기성시인들 중에 김기림<모두들 돌아와 있구나>, 오장환<병든 서울>, 김상환의 <시위행열>,유진오<햇불>, 김용오<오늘을>등이 해방 당시의 감격과 민족지도자들을 찬양한 내용이다. <시문학>파의 김영랑을 비롯하여 <시인부락>의 서정주의 활동과 <자오선>동인, <청록파>시인들의 활동도 컸다.
이 시기에 이념분열을 통합하는 시상을 가장 뜻있게 시화한 시는 박두진의 <해>일 것이다. 이 작품은 신생조국의 건설을 통합적으로 이룩해야 할 역사적 당위론에 입각한 시상으로 높이 평가된다. 기존의 서정시학을 탈피하고 남성적 기개 확립한 것이다.
2. 1940년대 소설의 문학사적 의의
1940년대 소설에서 당시 문학인의 자세와 진로모색을 다음과 같이 볼 수 있다.
1)식민지 문화적 유산 청산-친일문학의 잔재를 버리고, 민족문학수립 과제
2)우리말과 우리글 되찾기(일제의 언론 탄압)
3)분단 상황의 이데올로기적 대립
- 프로문학과 국민문학의 대립
- 사회주의 문학인은 해방 후 ‘조선문학건설본부’만듬(임화,이태준,김남철,이원조)
- 이에 대한 비판으로 조지훈<해방시단의 과제>에서 해방후 사이비 시의 범람기라고 함
권영민은<해방의 문단>에서 친일적 문학행위를 청산하고 새로운 민족문화의 방향을 정립하자고 함
1940년대는 먼저, 식민지문화의 잔재 청산, 민족문학의 재정림의 과제를 안고 있었다. 이념적인 갈등(계급문학과 순수문학의 갈등 1. 계급문학: 계급의식을 가지고 쓰는 문학
순수문학: 어떤 정치적이나 계몽적 동기에서 이루어진 공리주의적(功利主義的) 또는 대중문학, 통속문학에 대하여 순수한 예술적 충동에서 형성한 문학(출처: 이희승<국어대사전>(민중서림,2010)
2. 계급문학(階級文學):계급 간의 갈등이나 계급 의식을 다룬 문학.
순수문학(純粹文學) 예술적 가치를 추구하는 문학. 사상ㆍ주의를 다루지 않으며, 흥미 위주의 대중 통속 문학과도 구별된 다. 계급의식(階級意識):어떤 계급의 구성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심리, 태도 따위의 특징적인 경향.
동일 계급에 소속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공통 의식. 자기가 속하는 계급의 지위, 역할, 사명 따위를 자각하고 또 이것 들을 향상시키려 한다.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http://stdweb2.korean.go.kr/search/List_dic.jsp)
)의 사유는 문단의 주도권, 정치세력과의 동조에 기인하였다.
계급문학은 문학의 양보다 질, 문학의 예술성보다는 문학의 도구성을 강조하였다. 조선문학건설본부(임화, 김남천, 이원조, 이태준)의 그 배후에 정치세력(조선공산당)이 있음
민족주의진영에는 조선문화협회(후에 중앙문화협회로 개칭)가 있었고, 박종화,오상순,변영로,김영랑,김진섭,이헌구,이하윤,김광섭이 대표적이다.
1940년대 문단은 이 양대세력으로 그 이념이 대립되어 해방공간의 우리문학을 전개함.
임화는『조선민족문학거설의 기본과제에 관한 일반보고』에서 일제의 잔재를 소탕해야 한다고 했고,
「민족문학의 이념과 문학운동의 사상적 통일을 위하여」에서 민족문학은 노동계급의 이념에 기초해야한다고 하였다. 문제점은 문학이 인간을 보지 않고, 계급만 보고 있다는 데 있다.
김동리「순수문학의 진의-민족문학의 당면과제」에서 순수문학은 문학정신의 본령정계이며, 순수문학이 곧 민족문학이며, 민족문학은 휴머니즘에 기초하였으나, 문제점은 민족의 현실의 일면을 외면했다고 볼 수 있다.
해방직후 발표는 소설은 해방이전보다 진전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1) 해방 직후의 정치,사회상이 소설보다 더 극적으로 전개됨
2) 소재에 대하여 객관적 거리를 유지하기 어려웠음
3) 수시로 변하는 정치적,사회적 현실 때문에 가치관을 확립하기 어려웠음
4) 작가 자신의 차분히 앉아 소설적인 형상화에 투자할 여유가 없었음.
5) 일제강점기의 상처가 창작에 관여함(일본어 탄압, 창씨개명 등)
<참고문헌>
김윤식,김우종외<한국현대문학사>(현대문학,2005)
신동욱,조남철<현대문학사>(한국방송통신대학교,1994)
이희승<국어대사전>(민중서림,2010)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http://stdweb2.korean.go.kr/
- 1940년대는 혼란기였으나 많은 시가 등장함.
해방 당시의 문예지로 <신문예>,<백민>,<문예신보>,<신문학>,<상아탑>,<문학>등이 있고 종합지로 <신천지>가 주요한 발표지이다. 해방 당시에 기성시인들의 작품활동이 활발하였고, 동시에 신인들의 배출도 있었다. 기성시인들 중에 김기림<모두들 돌아와 있구나>, 오장환<병든 서울>, 김상환의 <시위행열>,유진오<햇불>, 김용오<오늘을>등이 해방 당시의 감격과 민족지도자들을 찬양한 내용이다. <시문학>파의 김영랑을 비롯하여 <시인부락>의 서정주의 활동과 <자오선>동인, <청록파>시인들의 활동도 컸다.
이 시기에 이념분열을 통합하는 시상을 가장 뜻있게 시화한 시는 박두진의 <해>일 것이다. 이 작품은 신생조국의 건설을 통합적으로 이룩해야 할 역사적 당위론에 입각한 시상으로 높이 평가된다. 기존의 서정시학을 탈피하고 남성적 기개 확립한 것이다.
2. 1940년대 소설의 문학사적 의의
1940년대 소설에서 당시 문학인의 자세와 진로모색을 다음과 같이 볼 수 있다.
1)식민지 문화적 유산 청산-친일문학의 잔재를 버리고, 민족문학수립 과제
2)우리말과 우리글 되찾기(일제의 언론 탄압)
3)분단 상황의 이데올로기적 대립
- 프로문학과 국민문학의 대립
- 사회주의 문학인은 해방 후 ‘조선문학건설본부’만듬(임화,이태준,김남철,이원조)
- 이에 대한 비판으로 조지훈<해방시단의 과제>에서 해방후 사이비 시의 범람기라고 함
권영민은<해방의 문단>에서 친일적 문학행위를 청산하고 새로운 민족문화의 방향을 정립하자고 함
1940년대는 먼저, 식민지문화의 잔재 청산, 민족문학의 재정림의 과제를 안고 있었다. 이념적인 갈등(계급문학과 순수문학의 갈등 1. 계급문학: 계급의식을 가지고 쓰는 문학
순수문학: 어떤 정치적이나 계몽적 동기에서 이루어진 공리주의적(功利主義的) 또는 대중문학, 통속문학에 대하여 순수한 예술적 충동에서 형성한 문학(출처: 이희승<국어대사전>(민중서림,2010)
2. 계급문학(階級文學):계급 간의 갈등이나 계급 의식을 다룬 문학.
순수문학(純粹文學) 예술적 가치를 추구하는 문학. 사상ㆍ주의를 다루지 않으며, 흥미 위주의 대중 통속 문학과도 구별된 다. 계급의식(階級意識):어떤 계급의 구성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심리, 태도 따위의 특징적인 경향.
동일 계급에 소속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공통 의식. 자기가 속하는 계급의 지위, 역할, 사명 따위를 자각하고 또 이것 들을 향상시키려 한다.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http://stdweb2.korean.go.kr/search/List_dic.jsp)
)의 사유는 문단의 주도권, 정치세력과의 동조에 기인하였다.
계급문학은 문학의 양보다 질, 문학의 예술성보다는 문학의 도구성을 강조하였다. 조선문학건설본부(임화, 김남천, 이원조, 이태준)의 그 배후에 정치세력(조선공산당)이 있음
민족주의진영에는 조선문화협회(후에 중앙문화협회로 개칭)가 있었고, 박종화,오상순,변영로,김영랑,김진섭,이헌구,이하윤,김광섭이 대표적이다.
1940년대 문단은 이 양대세력으로 그 이념이 대립되어 해방공간의 우리문학을 전개함.
임화는『조선민족문학거설의 기본과제에 관한 일반보고』에서 일제의 잔재를 소탕해야 한다고 했고,
「민족문학의 이념과 문학운동의 사상적 통일을 위하여」에서 민족문학은 노동계급의 이념에 기초해야한다고 하였다. 문제점은 문학이 인간을 보지 않고, 계급만 보고 있다는 데 있다.
김동리「순수문학의 진의-민족문학의 당면과제」에서 순수문학은 문학정신의 본령정계이며, 순수문학이 곧 민족문학이며, 민족문학은 휴머니즘에 기초하였으나, 문제점은 민족의 현실의 일면을 외면했다고 볼 수 있다.
해방직후 발표는 소설은 해방이전보다 진전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1) 해방 직후의 정치,사회상이 소설보다 더 극적으로 전개됨
2) 소재에 대하여 객관적 거리를 유지하기 어려웠음
3) 수시로 변하는 정치적,사회적 현실 때문에 가치관을 확립하기 어려웠음
4) 작가 자신의 차분히 앉아 소설적인 형상화에 투자할 여유가 없었음.
5) 일제강점기의 상처가 창작에 관여함(일본어 탄압, 창씨개명 등)
<참고문헌>
김윤식,김우종외<한국현대문학사>(현대문학,2005)
신동욱,조남철<현대문학사>(한국방송통신대학교,1994)
이희승<국어대사전>(민중서림,2010)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http://stdweb2.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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