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국어 - 이수익 최하림 오탁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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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실용국어 - 이수익 최하림 오탁번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가의 생애(김완진)

1.1 이수익의 생애
1.2 최하림의 생애
1.3 오탁번의 생애

2.작품
작품 소개 및 설명(김준경)

3.시대성향(권구봉, 김영표)

4.문학성(강계진)

본문내용

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김명인의 \'동두천 4\'의 혼혈아를 통해 어디에도 뿌리내리지 못한 변두리 삶이란 당대 한국인 전체가 가진 자의식 중의 하나였을 것이다. 장영수의 \'메이비\'는 풍요와 힘의 상징이었던 미국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의 자각은 분단현실에 대한 우회적인 접근이 우리가 서 있는 사적 위치를 명백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70년대 시단의 특징은 시론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염무웅, 김현, 김치수, 김병익, 김주연 등의 평론활동과 오생근 김흥규, 김종철, 조남헌, 권영민, 김재홍, 김인환 등 신예평론가들이 등장해 의욕적인 활동을 벌였다는 점이다. 국내외적 상하좌우를 투시하는 복합적 시각을 가질 때 우리는 1970년대의 문학사적 의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1980년대 시 억압과 상실의 시적 변증법
80년 5월 광주민주화 항쟁으로 70년대의 문학을 주도하던 <창작과 비평>, <문학과 지성>이 강제 폐간이 문단에 가한 충격에서 깨어남으로부터 시작되어 부정기 간행물 무크지의 대응하는데 미술, 연극, 주변 장르로 확산되고 장르 해체론에 직면하게 된다. 기존 권위에 대한 부정과 새로운 시의 실험이라는 방식으로 과격하고 급진적이며 집단적으로 젊은 시인들의 시대였다. 문학사적 시각에서 정리하면 하나는 이성복에서 기형도로 이어지는 모더니즘 지향의 시들과 김정환에서 백무산으로 이어지는 리얼리즘 지향의 시들로 구분된다.
리얼리즘 지향의 시적 흐름 속에 곽재구는 서정과 현실을 적절히 결합시켰다는 점으로 주목해야 하고 박노해와 김용택의 경우 김명인이 지적한 것처럼 노동자 농민을 위한 지식인의 시가 아니라 노동자 스스로의 힘에 의해 쓰여진 민중시로 시단 전위적인 중심부터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익명의 노동자들의 자각은 소수에게 독점된 전문 시인이라는 특권적 명칭이 광범위한 다수에게 펼쳐 나가게 되는 것으로 사회, 문화적 현상의 반영임에 틀림없다. 김용택의 경우 토방에서 목메게 부르는 부모는 대지에 뿌리박고 사는 농민들의 애정 어린 진실이 베어있는 목소리임을 느끼게 하며 곽재구는 사랑과 그리움에서 자유와 역사, 현실을 향해 나가지만 이름 없는 이웃에 대한 풋풋한 사랑은 시적 원동력이 된고 있다.
80년대 모더니즘 지향 시들의 개막은 이성복의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개인적 독백처럼 들리지만 황폐한 현실에 대한 공통적 인식을 예민한 감성으로 포착하며, 황지우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뒤돌아보면서도 검은 탄가루가 묻은 손으로 전진하는 80년대 막장으로 모더니즘 지향의 전위적 해체시의 선택으로 시적 언어의 활달함은 풍자적 정치성을 발산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박남철은 철저하게 자의식 적이며 고정관념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비평시를 기술하게 된다. 이런 해체시는 가치관이 무너지고 생활양식이 바뀌면서 감정의 질까지 달라지는 상황에 예민하게 대응하는 방법의 하나로 기계문명과 자본주의적 모순에 남다른 성찰을 보여주는 최승호와 김승희 시인이 있다. 89년 유고시집으로 간행된 기형도의 \'입 속의 검은 잎\'은 억압의 시대를 상징하면서 억압을 깨트리고 나가는 섬세하고 유연한 감각으로 인해 80년대를 뛰어넘어 90년대의 젊은 세대에게 길고 지속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이처럼 80년대는 파쇼적 힘의 권위는 있었지만 부성의 힘이 존재하지 않는 기성의 권위가 흔들린 시대로 농촌사회의 해체와 타락한 도시문화의 거대화로 새로운 세대들이 믿고 의지할 전통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나마 월북작가의 해금이나 통일논의에 대한 개방은 통제되었던 사회적 제약을 어느 정도 자유스러워졌음을 뜻하기도 했다. 개방적 조치들은 한국문학사의 정통성을 바로잡고 온전한 문학사로 서술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4.문학성
이수익
맑고 아름다운 서정시로써 이 시대의 어둠을 맑게 정화시켜 주는 소중한 시인의 한 사람인
이수익은 첫 시집 {우울한 샹송}으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투명한 지성으로 비
애의 정서를 고양시킴으로써 한국 서정시의 황금 부분을 조용히 갈고 닦아온 시인이다. 흔
히 잔잔한 우수와 비애의 정서, 명징한 이미지와 언어의 세계, 상실감 회복의 미학으로 평가 받는 그는 평자에 따라서는 소월과 지용의 장점만을 섞어놓은 시인, 또는 타고난 천성의 시 인이라는 극찬을 듣기도 한다.
최하림
우리는 그의 시나 산문을 통해 일관된 역사적 실존체로서의 시인의 고뇌와 그 탈출에의 의지를 더듬어내게 된다. 독재정권과 권위적 체제에서 이 시인은 일관되게 격한 감성의 톤으로 자유를 향한 초월에의 의지를 노래하여 왔다. 무기력한 침묵을 강요당하는 사회적 현실에서 시인은 눈 덮인 산야를 떠나 먼 길을 향하는 나그네의 모습으로 그의 시세계를 그려 보여주는 것이다. 최하림의 시는 그러니까 어디론가 진실된 삶이 있는 곳을 향하여 떠나가는 이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고, 그 떠나가는 행위는 낭만적 방랑자의 신비로운 모습이 아니라 지사적 결의를 품는 초강한 정신의 직선적 저항의지의 양상으로 드러나고 있다.
오탁번
초기시에서 최근 작품까지 세련된 이미지스트로서의 품격을 잃지 않아 온 그의 시는 민족 고유어와 겨레의 원형적 정신 세계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주기도 함으로써 한국현대 시사에서 실험과 전통의 변증법적 가능성을 입증하여 주었다. 그의 시에 나타나는 농익은 서정성은 전통을 수용한 결과로만 간주할 수 없는 현대적 품격을 지니게 된 것이다. 그의 시는 예리하게 빛나는 이미지 구사를 시작 방법의 중심 축으로 삼으면서도 모국어의 의미와 율격과 그에 걸맞는 토속적인 세계를 존중하였다. 그 동안 토속성 짙은 시어와 소재를 찾아 갈고 닦으면서도 현대시의 근간인 이미지와 상징의 깊이를 그 안에 내장해 갔던 끈질긴 장인 정신은 이런 결과를 낳은 것이다. 이러한 그를 전통 지향적인 시인이라거나 또는 모던한 이미지스트 시인이라거나 하는 식의 분류법으로 다룰 수는 없는 일이다. 오탁번은 전통의 터전 위에 영미문학의 경향을 수용한 한국적인 모더니스트다
신산(辛酸)이란 맛이 \"맵고 시다\"는 말로,
나아가 \"세상살이가 고달프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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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30
  • 저작시기201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9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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