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 단군신화 강물에 빠진 호랑이 구운몽 - 김만중 호질 -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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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말 우리글 - 단군신화 강물에 빠진 호랑이 구운몽 - 김만중 호질 - 박지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 단군신화
1. 신화 란 ?
2. 본문
3. 작품분석
4. 단군 신화의 역사적 * 민속적 의미
5. 감상 및 의견
참고 문헌

Ⅱ . 강물에 빠진 호랑이
1.구전문학의 이해
2. 민담에 대하여
3. 설화속의 호랑이
4. 본문
5. 작품해설
6. 감상 및 생각
참고 문헌

Ⅲ . 구운몽 - 김만중
1. 작가생애
2. ‘구운몽’에 나타난 사상적 배경
3. 작품분석
4. 구운몽의의미
5.감상평 및 생각
참고문헌

Ⅳ . 호질 - 박지원

본문내용

구전에 의해 계승되지만 일정한 틀이 있고, 형식이 있으며 내용에 있어서 허구성이 인정되기 때문에 구비문학 또는 구전문학이라는 용어를 쓴다. 따라서 문자사 생기기 이전부터 구전문학은 존재해 왔었다고 할 수 있다.
2. 민담에 대하여
민담은 민간에서 전승되는 이야기로 뚜렷한 장소나 시대, 인물이 제시되지 않고, 특정한 증거물도 없으며, 개별적 필연성이 전제되지도 않는, 흥미 위주의 꾸며낸 이야기를 말한다.
민담에 흔히 보이는 형식으로는 대립과 반복이 있는데, 자세한 묘사 없이도 상황을 강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선과 악의 대립 <혹부리 영감><흥부와 놀부>, 힘과 꾀의 대립 <호랑이와 토끼>, 미와 추 <콩쥐와 팥쥐>의 대립은 민담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대립 양상이다. 살펴보게 될‘강물에 빠진 호랑이’에서는 힘과 꾀의 대립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대립과 반복의 형식은 전승자가 이야기를 쉽게 기억하고 구연할 수 있게 함으로써 민담의 전승력을 높여 준다.
한편, 민담의 진행 형식상 두드러진 특징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것이다. 특히 누적적 형식과 연쇄적 형식은 형식 자체가 주는 묘미로 이야기를 흥미를 높이는 방법들인데, 누적적 형식은 유사한 사건들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되 먼저의 행위가 원인이 되어 다음 행위가 계속되는 형식이고, 연쇄적 형식은 반복되는 사건들이 인과 관계가 없는 형식이다. ‘강물에 빠진 호랑이’는 연쇄적 진행 형식을 이용한 대표적 민담이다.
3. 설화속의 호랑이
한국 설화 중에 많은 동물들이 등장하지만은 그 중에서도 호랑이가 단연 많다. 그만치 호랑이가 한국 민족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설화에 나타는 호랑이상을 전체적으로 볼 때 4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보은형이다. 인간이 호랑이의 어려운 처지를 도왔기 때문에 보은하는 내용이 많고,
둘째는, 호식형이다. 호랑이가 인간을 삼켜버리는 것이 내용으로 되어있다.
셋째는, 우둔형이다. 여기서는 호랑이가 어리석은 동물이 되어버려 작은 동물로부터 골탕을 먹는 대상이된다.
넷째는, 변신형이다. 인간이 호랑이로 변신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호랑이가 인간으로 변 신하는 것도 있다.
이 중 ‘강물에 빠진 호랑이’는 우둔형인데 동물민담에서도 우화적인 성질이 강한 민담은 대개사 큰 동물이 작은 동물에게 무력한 존재가 된다. 사자, 코끼리, 호랑이는 그 전형적인 유형이다.
4. 본문
그전 옛날 어떤 사람이, 그런 얘기는 들었을 거유. [採錄者: 못 들었어요. 들었어도 괜찮아요.] 옛날 사람이 인저 山 고랑에 가서니 참 이팥1)
밭을 매는디, 큰 호랭이가 내려와서,
“나, 너 잡어 먹으러 왔다.”
그러니께,
“하이구, 그저 이팥 農事 지어서 동짓날 팥죽 쒀 놓고 기다릴게 꼭 오라구. 그날 잡어 먹으라구.”
그래서 인저 참 이팥 農事를 잘 지어서니 참 동짓날 팥죽을 끓여 놓구서 인저 호랑이 오기를 기다리는겨. 기다리는디 인저 기막히지. 문구녕으루 이렇게 [내다보는 시늉을 하면서] 내다보구 있는데 그때 멍석이 와서,
“너 왜 그렇게 우니?” [으젓한 소리로]
“아이구, 범이 오늘 나 잡아 먹으로 온다. 그래서 내가 운다구.”
“걱정 마라. 내가 너를 살릴 테니 걱정 말아라.”
그러구 마당에 가 쭉 펴지거든.
그레서 또 인저, 자라란 놈이 오너서2)
,
“왜 우네?”
그 얘기를 했시유. 죽는다구.
“그러면 내가 물두멍3)
에 가서 엎어져 있을 테니 염려 말라구.”
그러구서니 물두멍으루 쑥 들어가거든.
또 인저 달걀이 오너서 왜 우느냐구니께 그 얘길 허유.
호랑이가 오너서 나 잡아먹는 날이라구.
“걱정 마라.”
그러구서 아궁이루 쑥 들어가유.
또 인저 개똥이 오너서,
“너 왜 우니?”
그 얘기를 또 허유.
“그럼 걱정마라. 내가 너 못잡어 먹게 허께.”
“네가 워치게 나를 뭇잡어 먹게 허니?”
이거 다 거짓말이유. 하하하하. 그러면서 팥죽 쑤는 솥 가시에다4)
찰딱 들어붙거든.
또 송곳이 오너서는,
“너 왜 우네?”
“아, 호랑이가 이만저만해서 잡아먹는 날이여. 그래서 인저 내가 죽을 날이여.”
“걱정마라.”
그러구서는 지붕 추녀 위로 올라가서 푹 박히거든.
그래서 참 기다리구 앉았는디 호랑이가 와유. 오너서는,
“나 너 잡어 먹으로 왔다.” [굵은 목소리로]
그러니께,
“아이구, 솥에다가 팥죽을 맛있게 쑤어 놨으니께 팥죽이나 퍼먹구 오너서는 날 잡아 먹으라구.”
그러구 허니께,
“그럼 그렇게 해라.”
인저 솥에 가서니 소두방5)
을 집구서, 이렇게 [두 손을 뻗어 집는 시늉을 하면서] 소두방을 집구서 퍼먹을라구 허니께 개똥이 묻었지. 발바닥에가. 이거 다 그짓말이유. 하하하. 개똥이 묻어서 인저 두멍에 가서 손을 씨츨려구6)
허니께, 자라가 구만 꽉 물어 버리지. 아, 그래서 인저, 손시려서 아궁이 가서 불을 쬘려구 허니께, 손 말릴라구 불을 쬘라구 허니께 달걀이 그냥 팔 튀여서 눈구녕이 하나 멀었지. 퍼떡퍼떡 뛰여서 그 女子 해칠려고 房으루 들어갈라구 허니께 아, 추녀에서니 그 송곳이 내려와서니 눈 한짝을 마저 찔러 번졌지. 양쪽 다 멀었잖유. 그래서,
“하이구, 나 죽는다.”
구 펄펄 뛰니께, 아, 멍석이 뚜루르 말지.
나 한 가지 또 빼놨네유7)
. 지게란 놈이 오너서 먼저두 그와 같이 얘기를 허넌디,
“걱정 마라. 내가 짊어져다 내버리면 되어.”
그러구서는 헛간으루 가서 한쪽 구석에가 섰넌디, 아 참, 호랑이가 그냥 펄펄 뛰다가서는 떼구루떼구루 둥굴르니께 멍석이 뚤뚤 말아서, 인저 둘둘 말아졌지. 그러니께 지게란 놈이 오너 서는 번쩍 들어다가서니 걸어나가서 강물에다 빠쳐 죽이더래유. 그게 다 그짓말이유. 하하하하하.
채록기 : 1979년 12월 29일 충남 청양군 청양읍 백천리 김성례(여, 64세) 제공, 최운식. 조사.
出典 : 최운식 저 ≪충청남도 민담≫, 집문당.
이팥: 알이 납작하고 길며 빛이 검붉고 품질이 낮은 팥의 일종.
2) 오너서: 와서.
3) 물두멍: 물이나 곡식을 담는 큰 항아리.
4) 솥 가시에다: 솥 가장자리에다.
5) 소두방: 소댕. 솥뚜껑.
6) 씨츨려고: 씻으려고.
7)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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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30
  • 저작시기2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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