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lmann의 의미 변화 이론과 그 적용(Ⅰ) - The Principles of Semantics를 중심으로
본 자료는 5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해당 자료는 5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5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Ullmann의 의미 변화 이론과 그 적용(Ⅰ) - The Principles of Semantics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의미 변화의 정의·성질·원인
1.1. 정의에 관하여
1.2. 성질에 관하여
(1) 의미 변화와 복의
(2) 의식적 및 무의식적, 의도적 및 비의도적 과정
(3) 점진성
1.3. 의미 변화의 궁극적 원인
의미변화의 분류
2.1. 논리·수사학적 분류
2.2. 원인론적 분류
2.3. 기능적 분류
2.4. 경험적 분류
의미론적 법칙

결론

본문내용

성을 띤다. 이것은 중간단계가 없다는 증거이면서 다의 원리의 자연스러운 통사론적인 결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급속한 변화 과정과 점진적 변화과정의 구별은 최초 변화 자체에 적용되지 않고, 변화 후의 운명(변화가 처음에 나타난 맥락에서의 탈출)은 빠롤에서 랑그로의 이행으로 본다. 여기에서 적용의 이동과 모호성을 통해 변화가 점진성을 띠는지 급속성을 띠는지의 문제를 살피게 되는 것이다.
적용의 이동의 예로 Operation의 일반적 뜻은 군사 ‘조사 행동’, 외과적 ‘수술’, 재정적 운영에서는 ‘생산적’, 기계에서 ‘조작(조작적)’의 뜻으로 사용하는데, 이들 사이에 중간적 연결은 없다. 각 특수화된 의미들은 문장 속에서 상호 연결 관계에 의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것들은 뜻의 이동 즉 같은 청각 음상(음영, engram)일 뿐이고 동음이의는 아니다.
이 외에도 모호성에 바탕을 두기도 한다. 일반적 의미에 영향이 없는 모호성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뜻으로 변화한다. counting one’s beads와 telling one’s beads에서 ‘기도하다’ 또는 ‘기도문을 외다’ 어느 쪽으로도 이해될 수 있다. 국어에서 ‘나는 너를 좋아 한다’에서 ‘좋아 한다’가 ‘호(好)’나 ‘애(愛)’ 양쪽 모두로 이해 될 수 있는 것과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모호성을 가진 말들은 세월이 지나면서 어느 한 쪽의 뜻으로 고정되게 되는데, 이것은 점진적인 현상이라기보다는 급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게 된다.
시간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또 하나의 변화 유형은 발화적 대상들이나 제도들의 변화에서 의미 변화가 일어나는 유형들이다. 오늘날 ships(배)는 바이킹 시대의 scip(배)와는 다르며 오늘날의 Parliament는 17세기의 the short and long Parliament(장·단기 의회)라고 했을 때, 서로 그 제도가 같지 않다. 국어에서도 ‘경복궁, 운현궁’의 의미가 현재와 과거가 다르고, ‘조(朝)’와 ‘내각(內閣)’이 서로 같지 않다. 이러한 것들의 변화는 지시물 자체의 변화일 뿐이고, 언어 개신에 의한 의미 변화와는 관계가 없다고 본다.
정리해보자면 이상에서 살핀 적용의 이동이나, 모호한 맥락도 점진성과는 관계가 없고, 즉석에서 이루어지는(급속성) 것이다. 따라서 점진성(시간성)이 의미 변화에 관계되는 유일한 단계는 개신이 이루어진 최종적인 언어 체계인 것이다. 점진성은 의미 변화의 특수성이 아니라 언어 변화의 모습 중 하나이다.
1.2.4. 규칙성
의미론 연구는 두 가지 규칙성을 가진다. 이것은 통시 의미론적인 법칙과 공시 의미론적인 법칙이다. 이러한 의미변화에서 규칙성의 특성은 의미론적 법칙의 방법론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고, 통시적 변화에 중심이 있으면서도 통시 의미론의 경계를 뛰어 넘는다.
규칙성은 의미 변화의 원인(요인)과 중요한 유형에 대한 충분한 고찰 후에 논의될 수 있다.
1.3. 의미 변화의 궁극적 원인
의미 변화를 일으키게 하는 몇 가지 전형적인 힘은 홀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둘 이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의미 변화의 궁극적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변화의 근저에 있는 조건들을 극복해야 한다. 그 조건이 의미 변화를 가능하게 하고, 모든 언어 현상에 공통적이기 때문이다. 다음의 개개적인 원인을 개괄적으로 살펴보자.
(1) 경멸적 변천은 언어의 의미 가치가 하락되어 원래의 의미보다 천하게 변한 경우다.
hussy는 housewife의 뜻이었는데, 현재는 의미 가치가 하락된 ‘점잖지 못한 여자, 말괄량이’의 뜻으로 쓰인다. 영어 queen, 불어 fille와 garce, 독어 Dirne 따위로 원래 ‘소녀’의 뜻에서 ‘창녀’의 뜻을 갖게 되었다.
국어에서도 ‘대감, 영감’과 같은 관직명과 ‘도령, 마누라’와 같은 호칭명이 일반화되면서 의미 가치가 하락되어 쓰이고 있으며, ‘보이, 마담’과 같은 말이 원래 의미보다 하락돼 쓰인다.
(2) 지시물에 대한 기술적 변천은 과학 문명의 발달로 인해 생겨나는 의미 변화다.
옛날엔 ‘종이’를 일컫는 말이 papirus였는데, 현대는 paper다. 그러나 ‘종이’의 형태와 질, 만드는 방법 등이 매우 달라져있다.
국어에서 배(船)가 목선, 증기선, 유람선, 여객선, 비행선, 우주선으로 구별된다.
(3) 새로운 지시물에 대한 명명(이름 붙이기)의 필요성에 의해 의미의 전이 현상이 생겨난다. 유추 현상, 은유적 표현, 의유법 등이 새로운 사물의 이름을 붙이는데 사용된다.
국어에서의 ‘다리’에서 ‘나무다리, 돌다리, 외나무다리, 안경다리, 책상다리, 의자다리’와 같이 유사성을 바탕으로 이름을 붙이고 있다.
(4) 은유, 즉 미적(예술적) 표현을 즐기는 마음도 변화의 요인이 된다.
a galaxy or beauties or talent(미인이나 재능 있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무정물 ‘은하수’가 유정물인 ‘인간에 관련된 행위’(인간의 특징) 표현으로 쓰임.
우리 시에서 “내 마음은 호수요”에서 ‘내 마음’이 ‘호수’에 전이되었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에서 ‘국화꽃’도 누님‘과 연합돼 있다.
(5) 사람이 사실 그대로 표현하기를 꺼리는 금기 영향이 의미의 변화를 초래하기도 한다.
인구어의 말(어사)들이 완곡적이고, 비위를 맞추기 위한 완곡한 표현을 위해 다른 언어로 대치되었다. 범어 rksah, 라틴어 ursus 따위가 그렇다.
국어에서 ‘천연두→마마, 폐병→가슴앓이, 호랑이→산신령, 죽다→돌아가다’ 따위가 있다.
(6) 완곡법은 신성, 위험, 불쾌, 점잖지 못한 것들에 대해 완화시키려는 표현인데, 이러한 언어 행위가 의미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cheualier de l’Hellade, Pe loponnesiene, philhellene는 tricheur(협잡꾼, 사기꾼)의 뜻으로 바뀌었다.
국어에서 ‘똥오줌→대소변, 병→환우(우환), 아프다→편치 않다, 나쁘다→좋지 않다’ 따위와 같이 쓰는 말이 이에 속한다.
(7) 언어적 이유도 의미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인데, 이것은 전염(contagion) 또는 감염이라고 일컬어지는 변화의 예이다.
ne~pas가 늘 함께 쓰이다보니, pas에 부정 표현의 의미가 깃들게
  • 가격2,000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19.03.30
  • 저작시기201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9483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