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정신분석적 아동상담이론
I. 정신분석적 아동상담이론의 역사
1. 정신분석적 아동발달이론의 등장
2. 정신분석적 아동상담기법의 발전
II. 이론적 구성
1. 심리적 인과관계
2. 대인관계적 상호작용
3. 갈등
4. 방어
5. 전이
6. 전인
III. 개입방법
* 참고문헌
I. 정신분석적 아동상담이론의 역사
1. 정신분석적 아동발달이론의 등장
2. 정신분석적 아동상담기법의 발전
II. 이론적 구성
1. 심리적 인과관계
2. 대인관계적 상호작용
3. 갈등
4. 방어
5. 전이
6. 전인
III. 개입방법
* 참고문헌
본문내용
초해 치료자는 아동들이 비합리적이거나 부적절한 감정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과정들이 잘 진행된다면 이런 종류의 이해는 발달과정상 초기의 사고양식을 보다 성숙하고 연령에 적절한 들로 통합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런 과정에 놀잇감이나 게임을 사용하는 치료자들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치료자들은 좀 더 아동들이 자기탐색 과정에 개입하도록 격려한다. 대부분의 치료자들은 아동행동의 무의식적 요소에 주의하며 아동의 정서적 어려움의 원인을 찾기 위해 아동에 관한 부모나 교사의 정보를 가지고 아동의 판타지와 놀이를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다. 주로 치료자가 관심을 가지고 살피는 주제들은 아동의 신체에 대한 염려,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 파괴적 충동, 그리고 양육자, 형제, 또래들과의 관계문제 등이다.
정신역동적 치료자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표준기법이라는 것이 있는데 Paulina Kernbers(1995)의 경험적 연구에 기초하여 체계화된 것이다. 이 기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 치료자의 제안, 재보증 또는 정보제공을 통해 아동의 불안을 낮추거나 역량감과 숙달감을 증진시킬 목적의 지지적 개입
* 아동과의 치료적 교류를 지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아동의 언어나 행동을 요약진술하거나 의역하기
* 아동의 언어나 정서를 명료화하기, 이러한 것은 자기 패배적이고, 자기 파괴적인 행동, 반복적인 경향성과 같은 행동의 측면에 주의를 환기시키거나 그에 대한 해석을 받아들일 준비를 시킨다.
* 아동들이 인식하지 못해 찾기 어렵거나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것들의 표상을 확인한 후 해석을 통해 제거한다. 따라서 치료자는 아동들이 이런 언어화에 어느 정도 저항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해석은 아동이 최대한 받아들이도록 시기에 적절해야 한다.
정신역동 심리치료자들은 자주 아동이 치료자에 대해 갖는 표상이 아동이 이전에 양육자에게 경험한 것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는 보지만 과거경험의 표상이 반드시 현재에도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고 보았다. 예를 들어, 아동은 치료자를 아동의 자신감과 평화를 지속적으로 해치는 비판자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아동은 끊임없이 자신을 비난과 헐뜯는 내적 표상인물을 외현화하여 나타낸다. 그런데 이러한 표상은 아동의 과거에 존재했던 심각하게 비난적인 성인의 존재를 나타내는 것이라기보다는 방어 전략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치료자는 "너는 아무에게도 사랑받을 수 없는 고약한 아이라고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너를 비난하는 목소리 때문에 내가 너를 비난할까봐 걱정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안전하게 해석한다. 하지만 비난하는 사람이 아동의 어린 시절에 실제 존재했던 인물이었다고 가정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일이다. 그보다는 그렇게 비난적인 '개적 대상'은 아동의 분열된 자기표상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실제 양육자를 내면화한 것이거나 실제부모의 친절이 그러한 공격적 충동을 수용할 수 없고 견딜 수 없는 것으로 만들기 때문에 완전히 분리시켜 아동이 부인한 파괴적 또는 공격적인 부분일 수 있다.
치료자의 개입은 방어, 소원, 과거 또는 현재 경험을 조합한 것에 대한 개입이다. 개입은 그러한 것들과 아동의 경험이 어떻게 조직화될 수 있는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 정신역동적 상담활동은 "전이 속에서의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Strachey, 1934). 아동과 치료자의 상호작용은 관계에 대해 아동이 갖고 있는 내적 표상이 치료자와의 관계에서 표현되는 것이며 치료가 진행할수록 표상에 읽혀 있는 정서적 에너지도 증가한다. 훈습과정에서 불안, 갈등, 방어에 대한 아동들의 반응을 이해하도록 아동을 돕는 일은 치료 작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전이의 발달은 치료자의 중립성, 정서적 유용성(아동의 어려움에 조화하는), 사고와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격려, 치료구조의 규칙성과 일관성, 치료자를 인자한 인물로서 지각하는 아동의 지각(Chethik, 1989) 등에 의해 촉진된다. 전이관계는 아동이 어떤 양육자와 어떤 관계경험을 했는지 알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전이관계 속에서 치료자와의 작업을 통해 아동의 왜곡된 정신표상이 확인되고, 명료화되고, 이해 받으며, 아동사고의 성숙한 측면으로 재통합된다(Abrams, 1988).
예를 들어, 부끄러움과 두려움이 많고 위축된 여덟 살 난 한 남자 아동이 분석을 받았는데 우울증 때문이었다. 이 아동은 치료자를 자주 비난하고 조롱했으며 치료자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 과제를 주었다. 그러면서도 아동은 치료자를 비난하는 동시에 보호했다.
치료자는 부드럽게 아동이 치료자를 좋지 않게 생각하며 그렇다는 게 분명한 상황에 처하게 한다고 말해 주었다. 점차, 중요하지 않고 "쓸모없는"존재라는 생각이 나타났는데 이는 치료자나 부모가 아동에게 실망할지도 모른다는 훨씬 불쾌한 경험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생긴 것이었다. 결국, 동생에 대한 가학적, 공격적 감정에 관한 죄책감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치료를 종결할 때는 증상의 개선, 가족 및 또래관계 개선, 정상적 발달기회를 이용할 수 있는 능력, 새로운 환경스트레스를 다를 수 있는 능력, 치료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치료를 유용한 것으로 경험하고, 치료자가 해석 작업을 계속하도록 허용하며, 비난과 분노뿐 아니라 감사를 나타내며, 통찰, 유머, 건강한 자기냉소를 나타낼 때 등이다(Kernberg, 1995). 이런 종류의 "전통적인' 정신역동적 치료는 1주일에 1회씩 1년 여에 걸쳐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는 치료기간이 18개월에서 2년까지 걸린다(Fonagy & Target, 1996c).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이런 과정에 놀잇감이나 게임을 사용하는 치료자들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치료자들은 좀 더 아동들이 자기탐색 과정에 개입하도록 격려한다. 대부분의 치료자들은 아동행동의 무의식적 요소에 주의하며 아동의 정서적 어려움의 원인을 찾기 위해 아동에 관한 부모나 교사의 정보를 가지고 아동의 판타지와 놀이를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다. 주로 치료자가 관심을 가지고 살피는 주제들은 아동의 신체에 대한 염려,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 파괴적 충동, 그리고 양육자, 형제, 또래들과의 관계문제 등이다.
정신역동적 치료자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표준기법이라는 것이 있는데 Paulina Kernbers(1995)의 경험적 연구에 기초하여 체계화된 것이다. 이 기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 치료자의 제안, 재보증 또는 정보제공을 통해 아동의 불안을 낮추거나 역량감과 숙달감을 증진시킬 목적의 지지적 개입
* 아동과의 치료적 교류를 지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아동의 언어나 행동을 요약진술하거나 의역하기
* 아동의 언어나 정서를 명료화하기, 이러한 것은 자기 패배적이고, 자기 파괴적인 행동, 반복적인 경향성과 같은 행동의 측면에 주의를 환기시키거나 그에 대한 해석을 받아들일 준비를 시킨다.
* 아동들이 인식하지 못해 찾기 어렵거나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것들의 표상을 확인한 후 해석을 통해 제거한다. 따라서 치료자는 아동들이 이런 언어화에 어느 정도 저항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해석은 아동이 최대한 받아들이도록 시기에 적절해야 한다.
정신역동 심리치료자들은 자주 아동이 치료자에 대해 갖는 표상이 아동이 이전에 양육자에게 경험한 것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는 보지만 과거경험의 표상이 반드시 현재에도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고 보았다. 예를 들어, 아동은 치료자를 아동의 자신감과 평화를 지속적으로 해치는 비판자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아동은 끊임없이 자신을 비난과 헐뜯는 내적 표상인물을 외현화하여 나타낸다. 그런데 이러한 표상은 아동의 과거에 존재했던 심각하게 비난적인 성인의 존재를 나타내는 것이라기보다는 방어 전략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치료자는 "너는 아무에게도 사랑받을 수 없는 고약한 아이라고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너를 비난하는 목소리 때문에 내가 너를 비난할까봐 걱정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안전하게 해석한다. 하지만 비난하는 사람이 아동의 어린 시절에 실제 존재했던 인물이었다고 가정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일이다. 그보다는 그렇게 비난적인 '개적 대상'은 아동의 분열된 자기표상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실제 양육자를 내면화한 것이거나 실제부모의 친절이 그러한 공격적 충동을 수용할 수 없고 견딜 수 없는 것으로 만들기 때문에 완전히 분리시켜 아동이 부인한 파괴적 또는 공격적인 부분일 수 있다.
치료자의 개입은 방어, 소원, 과거 또는 현재 경험을 조합한 것에 대한 개입이다. 개입은 그러한 것들과 아동의 경험이 어떻게 조직화될 수 있는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 정신역동적 상담활동은 "전이 속에서의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Strachey, 1934). 아동과 치료자의 상호작용은 관계에 대해 아동이 갖고 있는 내적 표상이 치료자와의 관계에서 표현되는 것이며 치료가 진행할수록 표상에 읽혀 있는 정서적 에너지도 증가한다. 훈습과정에서 불안, 갈등, 방어에 대한 아동들의 반응을 이해하도록 아동을 돕는 일은 치료 작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전이의 발달은 치료자의 중립성, 정서적 유용성(아동의 어려움에 조화하는), 사고와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격려, 치료구조의 규칙성과 일관성, 치료자를 인자한 인물로서 지각하는 아동의 지각(Chethik, 1989) 등에 의해 촉진된다. 전이관계는 아동이 어떤 양육자와 어떤 관계경험을 했는지 알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전이관계 속에서 치료자와의 작업을 통해 아동의 왜곡된 정신표상이 확인되고, 명료화되고, 이해 받으며, 아동사고의 성숙한 측면으로 재통합된다(Abrams, 1988).
예를 들어, 부끄러움과 두려움이 많고 위축된 여덟 살 난 한 남자 아동이 분석을 받았는데 우울증 때문이었다. 이 아동은 치료자를 자주 비난하고 조롱했으며 치료자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 과제를 주었다. 그러면서도 아동은 치료자를 비난하는 동시에 보호했다.
치료자는 부드럽게 아동이 치료자를 좋지 않게 생각하며 그렇다는 게 분명한 상황에 처하게 한다고 말해 주었다. 점차, 중요하지 않고 "쓸모없는"존재라는 생각이 나타났는데 이는 치료자나 부모가 아동에게 실망할지도 모른다는 훨씬 불쾌한 경험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생긴 것이었다. 결국, 동생에 대한 가학적, 공격적 감정에 관한 죄책감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치료를 종결할 때는 증상의 개선, 가족 및 또래관계 개선, 정상적 발달기회를 이용할 수 있는 능력, 새로운 환경스트레스를 다를 수 있는 능력, 치료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치료를 유용한 것으로 경험하고, 치료자가 해석 작업을 계속하도록 허용하며, 비난과 분노뿐 아니라 감사를 나타내며, 통찰, 유머, 건강한 자기냉소를 나타낼 때 등이다(Kernberg, 1995). 이런 종류의 "전통적인' 정신역동적 치료는 1주일에 1회씩 1년 여에 걸쳐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는 치료기간이 18개월에서 2년까지 걸린다(Fonagy & Target, 1996c).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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