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피아제와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
I. 피아제 이론
1. 전도덕단계
2. 타율적 도덕단계
3. 자율적 도덕단계
4. 타율적 단계에서 자율적 단계로의 이행
5. 피아제 이론에 대한 평가
II. 콜버그의 도덕발달이론
1. 도덕판단수준과 단계
1) 수준1 : 전인습적 수준
1/ 단계1 : 처벌과 복종지향
2/ 단계2 : 쾌락주의
2) 수준2 : 인습적 수준
1/ 단계3 : 착한 소년소녀 지향
2/ 단계4 : 법과 질서유지 지향
3) 수준3 : 후인습적 도덕성
1/ 단계5 : 사회적 계약지향
2/ 단계6 : 보편적 윤리지향
2. 콜버그 이론의 평가
1) 콜버그의 발달단계는 정말 불변의 순서인가?
2) 콜버그의 단계와 인지발달의 관계는 어떠한가?
3) 콜버그의 도덕발달과 사회적 경험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 참고문헌
I. 피아제 이론
1. 전도덕단계
2. 타율적 도덕단계
3. 자율적 도덕단계
4. 타율적 단계에서 자율적 단계로의 이행
5. 피아제 이론에 대한 평가
II. 콜버그의 도덕발달이론
1. 도덕판단수준과 단계
1) 수준1 : 전인습적 수준
1/ 단계1 : 처벌과 복종지향
2/ 단계2 : 쾌락주의
2) 수준2 : 인습적 수준
1/ 단계3 : 착한 소년소녀 지향
2/ 단계4 : 법과 질서유지 지향
3) 수준3 : 후인습적 도덕성
1/ 단계5 : 사회적 계약지향
2/ 단계6 : 보편적 윤리지향
2. 콜버그 이론의 평가
1) 콜버그의 발달단계는 정말 불변의 순서인가?
2) 콜버그의 단계와 인지발달의 관계는 어떠한가?
3) 콜버그의 도덕발달과 사회적 경험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 참고문헌
본문내용
.
Tomlinson-Keas와 Keasey(1974)는 초등학교 6학년 여아와 여대생을 대상으로 인지발달과 Kohlberg의 도적추리수준을 측정하였다. 여기서도 후인습적 수준에 도달한 모든 피험자는 적어도 어떤 부분에서는 형식적 조작사고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형식적 조작사고를 보인 모든 피험자가 후인습적 수준의 도덕추리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따라서 후인습적 도덕추리발달을 위해서는 형식적 조작이 필요하나 충분한 조건은 아니다.
3) 콜버그의 도덕발달과 사회적 경험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Piaget와 같이 Kolhberg도 또래와의 상호작용이 도덕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아동들은 어머니나 다른 성인들과 말할 때보다 또래들과 토의할 때 자기 자신과 상대방의 도덕적 관점을 더 적극적으로 또 깊이 있게 생각하는 것 같다. 더욱이 또래들과의 토의가 도덕적 성장을 더 자극하는 것 같다.
또래들 간의 토의에서 가장 도움을 받는 참여자는 도적추리수준이 가장 떨어지는 아동들이다. 또 Berkowitz와 Gibbs(1983)는 토의를 통해서 생기는 변화는 단순한 모방효과가 아니라 교류 상호작용의 결과라고 제안하고 있다. 교류 상호작용이란 각 토의자가 상대방의 논점이나 추리에 대하여 정신적 조작을 수행하여, "당신의 논리에는 중요한 점이 빠져 있다."거나 "우리의 입장을 하나의 공통된 견해로 결합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언어적 상호교환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때에 또래와의 상호작용은 도덕적 성숙을 돕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발견은 Kohlberg의 입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도덕추리에 인지적 도전을 받는 사회적 경험이 도덕적 추리판단을 촉진하게 됨을 말하고 있다.
도덕적 성장을 촉진하는 또 하나의 사회적 경험은 고등교육을 받는 것이다.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교육을 덜 받은 사람들보다 도덕적 문제에 대하여 더 수준 높게 추리한다. 또 교육받은 기간의 차이가 커질수록 도덕추리의 격차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교육은 도덕적 성장을 두 방향으로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첫째는 인지적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둘째는 학생들로 하여금 인지적 갈등과 정신적 탐색을 하게 하는 다양한 도덕적 견해에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도움을 준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많은 연구가 Kohlberg의 연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나 이에 못지않게 Kohlberg이론의 평가에서 여러 가지 비판도 제기되었다. 그 중의 하나가 Kohlberg의 이론이 특정 집단에 편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문화에서 아동과 청소년들은 Kohlberg의 단계에서 순서대로 3~4단계까지 발달한다는 것이 밝혀져 왔지만, 어떤 사회에서는 후인습적 도덕성을 찾아볼 수 없다. 비판가들은 Kohlberg의 후인습적 도덕단계들은 서구의 이상적인 정의를 반영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이 이론은 비서구적인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나 사회적 규칙에 도전할 만큼 개인주의와 개인권리에 높은 가치를 두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불리하게 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사회적인 조화를 강조하고 개인보다는 집단을 우선하는 사회에서의 사람들은 인습적 수준의 도적추리를 하나, 실제로는 매우 높은 수준의 정의개념을 갖고 있을 수가 있다.
또 Gilligan(1993)은 Kohlberg가 단지 남성만을 면접하여 이론의 근거를 삼았다는 점을 비판하면서 여성은 남성과는 다른 도덕적 지향을 발달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Gilligan에 의하면 남아들이 받는 독립심과 자기주장 혼련은 남아들로 하여금 도덕적 갈등은 법이나 다른 사회적 인습에 의하여 해결할 수밖에 없는 개인 간의 불가피한 것으로 간주하도록 만든다. 이러한 지향성은 Kohlberg의 단계 4와 같은 관점이 되고 Gilligan은 이것을 정의의 도덕성이라 불렀다. 반면 여아는 애정적이고 공감적이며 남을 배려하도록 교육받는다. 따라서 여성들에게 도덕성은 인간복지를 위한 이타적인 관심과 보살핌으로 Gilligan은 이것을 타인배려의 도덕성이라 불렀다. 그러나 여성들이 나타내는 타인 배려의 도덕성을 Kohlberg는 사람들 상호간의 책임에 초점을 둔 단계 3으로 규정하였으나, Gilligan은 이러한 배려도 매우 추상적이고 도덕적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Gillisan의 주장이 체계적으로 검증된 자료는 아직 없으나, 도덕성을 법적 수준에서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복지에 대한 책임감을 기준으로 도덕적인지 아닌지가 판단되고 또 실제 생활의 도덕문제를 남녀 모두에게 적용해서 생각한다는 점은 주목해야만 할 것이다.
Kohlberg이론에 대한 또 다른 비판은 도덕 정서와 도적행동을 너무 무시한 채 도덕 추리에만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이다. Kohlberg 자신은 높은 단계의 도덕추리를 하는 사람들은 낮은 단계의 도적추리를 하는 사람들보다 더 높은 도덕행동을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렇다면 도적추리단계가 도덕행동을 얼마나 잘 예측할 수 있을까? 도덕규범을 위반하거나 속일 수 있는 상황에서 어린 아동들의 도덕판단은 실제 행동을 예언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부터는 도덕추리와 도덕행동의 일관성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도덕추리의 높은 단계에 있는 사람들은 낮은 단계에 있는 사람들보다 이타적 이고 양심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높고 속이거나 범죄나 비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낮다.
그러나 도덕추리 단계와 도덕행동 간의 관계는 일반적으로 중간 정도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개인의 도덕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도덕추리수준 이외의 개인의 다른 특성과 많은 상황적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조직과 인간관계론 - 이택호/강정원 저, 북넷, 2013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Tomlinson-Keas와 Keasey(1974)는 초등학교 6학년 여아와 여대생을 대상으로 인지발달과 Kohlberg의 도적추리수준을 측정하였다. 여기서도 후인습적 수준에 도달한 모든 피험자는 적어도 어떤 부분에서는 형식적 조작사고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형식적 조작사고를 보인 모든 피험자가 후인습적 수준의 도덕추리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따라서 후인습적 도덕추리발달을 위해서는 형식적 조작이 필요하나 충분한 조건은 아니다.
3) 콜버그의 도덕발달과 사회적 경험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Piaget와 같이 Kolhberg도 또래와의 상호작용이 도덕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아동들은 어머니나 다른 성인들과 말할 때보다 또래들과 토의할 때 자기 자신과 상대방의 도덕적 관점을 더 적극적으로 또 깊이 있게 생각하는 것 같다. 더욱이 또래들과의 토의가 도덕적 성장을 더 자극하는 것 같다.
또래들 간의 토의에서 가장 도움을 받는 참여자는 도적추리수준이 가장 떨어지는 아동들이다. 또 Berkowitz와 Gibbs(1983)는 토의를 통해서 생기는 변화는 단순한 모방효과가 아니라 교류 상호작용의 결과라고 제안하고 있다. 교류 상호작용이란 각 토의자가 상대방의 논점이나 추리에 대하여 정신적 조작을 수행하여, "당신의 논리에는 중요한 점이 빠져 있다."거나 "우리의 입장을 하나의 공통된 견해로 결합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언어적 상호교환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때에 또래와의 상호작용은 도덕적 성숙을 돕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발견은 Kohlberg의 입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도덕추리에 인지적 도전을 받는 사회적 경험이 도덕적 추리판단을 촉진하게 됨을 말하고 있다.
도덕적 성장을 촉진하는 또 하나의 사회적 경험은 고등교육을 받는 것이다.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교육을 덜 받은 사람들보다 도덕적 문제에 대하여 더 수준 높게 추리한다. 또 교육받은 기간의 차이가 커질수록 도덕추리의 격차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교육은 도덕적 성장을 두 방향으로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첫째는 인지적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둘째는 학생들로 하여금 인지적 갈등과 정신적 탐색을 하게 하는 다양한 도덕적 견해에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도움을 준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많은 연구가 Kohlberg의 연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나 이에 못지않게 Kohlberg이론의 평가에서 여러 가지 비판도 제기되었다. 그 중의 하나가 Kohlberg의 이론이 특정 집단에 편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문화에서 아동과 청소년들은 Kohlberg의 단계에서 순서대로 3~4단계까지 발달한다는 것이 밝혀져 왔지만, 어떤 사회에서는 후인습적 도덕성을 찾아볼 수 없다. 비판가들은 Kohlberg의 후인습적 도덕단계들은 서구의 이상적인 정의를 반영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이 이론은 비서구적인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나 사회적 규칙에 도전할 만큼 개인주의와 개인권리에 높은 가치를 두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불리하게 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사회적인 조화를 강조하고 개인보다는 집단을 우선하는 사회에서의 사람들은 인습적 수준의 도적추리를 하나, 실제로는 매우 높은 수준의 정의개념을 갖고 있을 수가 있다.
또 Gilligan(1993)은 Kohlberg가 단지 남성만을 면접하여 이론의 근거를 삼았다는 점을 비판하면서 여성은 남성과는 다른 도덕적 지향을 발달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Gilligan에 의하면 남아들이 받는 독립심과 자기주장 혼련은 남아들로 하여금 도덕적 갈등은 법이나 다른 사회적 인습에 의하여 해결할 수밖에 없는 개인 간의 불가피한 것으로 간주하도록 만든다. 이러한 지향성은 Kohlberg의 단계 4와 같은 관점이 되고 Gilligan은 이것을 정의의 도덕성이라 불렀다. 반면 여아는 애정적이고 공감적이며 남을 배려하도록 교육받는다. 따라서 여성들에게 도덕성은 인간복지를 위한 이타적인 관심과 보살핌으로 Gilligan은 이것을 타인배려의 도덕성이라 불렀다. 그러나 여성들이 나타내는 타인 배려의 도덕성을 Kohlberg는 사람들 상호간의 책임에 초점을 둔 단계 3으로 규정하였으나, Gilligan은 이러한 배려도 매우 추상적이고 도덕적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Gillisan의 주장이 체계적으로 검증된 자료는 아직 없으나, 도덕성을 법적 수준에서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복지에 대한 책임감을 기준으로 도덕적인지 아닌지가 판단되고 또 실제 생활의 도덕문제를 남녀 모두에게 적용해서 생각한다는 점은 주목해야만 할 것이다.
Kohlberg이론에 대한 또 다른 비판은 도덕 정서와 도적행동을 너무 무시한 채 도덕 추리에만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이다. Kohlberg 자신은 높은 단계의 도덕추리를 하는 사람들은 낮은 단계의 도적추리를 하는 사람들보다 더 높은 도덕행동을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렇다면 도적추리단계가 도덕행동을 얼마나 잘 예측할 수 있을까? 도덕규범을 위반하거나 속일 수 있는 상황에서 어린 아동들의 도덕판단은 실제 행동을 예언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부터는 도덕추리와 도덕행동의 일관성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도덕추리의 높은 단계에 있는 사람들은 낮은 단계에 있는 사람들보다 이타적 이고 양심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높고 속이거나 범죄나 비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낮다.
그러나 도덕추리 단계와 도덕행동 간의 관계는 일반적으로 중간 정도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개인의 도덕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도덕추리수준 이외의 개인의 다른 특성과 많은 상황적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조직과 인간관계론 - 이택호/강정원 저, 북넷, 2013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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