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사회정서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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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사회정서발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아동의 사회정서발달

A. 정서발달
I. 4~8개월의 정서발달
II. 9~12개월의 정서발달
III. 13~18개월 사이의 정서발달
IV. 19~24개월 사이의 정서발달
V. 그 이후의 정서발달

B. 정서표현
I. 기쁨
II. 분노
III. 공포
IV. 불안
V. 애정
VI. 질투
VII. 혼합정서

C. 사회적 행동발달
I. 사회적 행동의 유형
1. 친사회적 행동
2. 반사회적 행동
3. 공격행동에 관련된 요인
II. 사회적 놀이행동
1. 낯가림 단계
2. 평행놀이 단계
3. 연합놀이 단계
4. 협동놀이 단계

* 참고문헌

본문내용

, 벌이 심한 가정에서 자란 유아가 공격적인 비행을 저지르는 청소년이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적인 처벌은 공격적 행동을 감소시키나 그 원인을 제거한 것이 아니므로 장기적으로 볼 때, 처벌이 그 자체로서 공격행동의 모델이 되며, 처벌의 경험이나 처벌에 대한 예상 자체가 좌절을 일으킴으로써 공격성을 오히려 더 높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부모가 아동의 공격적인 표현에 대하여 일관성 없이 벌을 사용하면 공격행동을 감소시키는 데 비효과적일 뿐 아니라 부모의 비일관적인 양육태도 자체가 욕구불만 상태를 조장하여 공격성을 조장하는 요인이 된다. 자녀의 공격행동에 대하여 부모가 지나치게 방임해도 아동의 공격적인 행동이 강화되기 때문에 아동은 매우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
끝으로, 대중매체에 나타난 공격행동이 아동의 공격행동을 증가시킨다고 보는 전통적 연구는 반두라(Bandura, 1973)에 의해 이루어졌으나 휴스맨(Huesmann, 1984)의 TV시청과 공격성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TV의 폭력 장면에 가장 민감한 연령은 8-9세 정도이며, TV의 폭력적인 장면의 시청과 아동의 공격성과는 양방향적이라고 한다. 즉, TV의 폭력적인 장면의 시청은 아동이 공격적이 되도록 하고, 아동의 높은 공격성은 TV의 폭력장면을 더 많이 시청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들은 아동의 학습의욕을 저하시키거나 공격성을 증가시키며, 가족의 유대관계를 약화시킨다는 측면에서 계속적으로 논란의 쟁점이 되고 있다.
II. 사회적 놀이행동
아기의 미소와 몸짓은 부모에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수단이고, 이는 놀이를 할 수 있는 시기임을 의미한다. 때때로 모방은 사회적 놀이에 속하는 중요한 활동으로, 아기는 모방을 통하여 사회적 놀이에 부모를 참여시키려 하고 부모를 자극할 수 있는 행동들을 빠르게 학습한다. 아기의 모방은 부모뿐만 아니라 텔레비전에 나오는 춤이나 동작 등을 배우며, 자동차나 다른 소리를 흉내 낸다.
유아가 그가 속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회에서 어떤 것이 승인받는 행동이며, 어떤 것이 규제받는 행동인지를 학습해야 하며 아동의 사회적 놀이과정을 통해서 사회화 과정을 학습한다. 사회적 놀이유형에 관한 과정은 다음 네 가지로 분류된다.
(1) 낯가림 단계
아기들이 태어나자마자 외부와 접촉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백일 전후로 주변 사람들에 대한 반응으로 미소 짓기나 눈 맞추기 반응을 보이려고, 하며, 6개월이 지나면서 서서히 낯가림이 나타나고 분리불안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개인차가 있어 낯가림이 너무 일찍 시작된 아기는 대인관계에서 지나치게 불안해하거나 위축되고 회피적인 행동을 보인다. 반면에 낯가림이나 애착반응이 적은 아이는 대인관계에서의 적응도가 낮고 사회적 기술이 빈약하여 엄마에게 더욱 집착하며 분리불안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낯가림이 시작되는 시기에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바깥세상에 나가 기꺼이 탐색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머물러 있는 곳이 충분히 안전하다는 것을 인지시켜 주고, 또한 아이 스스로 주변 환경을 탐색할 만한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며 언제든지 엄마 품으로 오면 즉시 안아줄 수 있다는 것을 확신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부모는 세상이 안전하고 좋은 곳이라는 이미지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2) 평행놀이 단계
돌 이전의 영아들은 자기 또래의 다른 영아들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다. 반면에 2세 이상의 영아들은 자기 또래의 아이들에게 관심이 있다. 이 시기의 영아들은 서로 얼굴을 빤히 쳐다보거나 머리 방울을 만지기도 하고, 껴안거나 상대방의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는 등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며 이를 통해 기쁨도 느낀다.
그러나 가까이서 놀기는 하지만 상호작용을 주고받으면서 놀이하는 능력은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이 시기의 놀이형태를 '평행놀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다른 영아와 함께 논다기보다는 옆에서 나란히 암아 노는 것이다.
(3) 연합놀이 단계
영아기를 거치고 유아기에 이르면 '연합놀이' 가 시작된다. 이때에는 또래에 대한 관심이 본격화되어 적극적으로 공동 활동에 참여하고 서로 대화를 나눈다. 장난감을 빌려 주기도 하고 빌려 가기도 하면서 서로 함께 논다. 그러나 서로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단계는 아니다.
아직은 협동적인 작업을 할 능력은 부족하기 때문에 같은 활동을 하는 데 각각의 분담도 없고, 어떤 결과물이나 목표달성을 위해 활동이 조직화되어 있지도 않다. 다만 또래들의 행동이나 기분을 모방하는 행동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사회성에 필요한 요소인 감정이입 능력을 발달시키는 토대가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4) 협동놀이 단계
유아기 후기가 되면 아이들은 같이 모여 한 작품을 만들고, 역할놀이의 배역을 결정하는 등 공동의 목적을 향해 협동하는 '협동놀이' 단계에 이르게 된다. 협동놀이에서 중요한 것은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이다.
이전 시기를 무난히 통과한 아이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경계가 있고 지켜야할 규칙이 있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협동놀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모든 집단이 다 그렇듯, 집단을 이끄는 존재와 따라가는 존재가 나타난다. 이 시기에 자기 뜻대로만 하려고 하고 제 맘대로 되지 않으면 공격성을 나타내는 아이들은 또래 집단에게 배척당하기 쉽다. 유아기에 보이는 공격성은 흔히 '남자답다'거나 '활발하다'는 표현으로 미화되고 하는데, 이 시기의 공격성은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깊게 지도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조직과 인간관계론 - 이택호/강정원 저, 북넷, 2013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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