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이비드 게일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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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이비드 게일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은 언제라도 실수와 오류를 저지를 수 있는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의 생명을 합법적인 법제도 안에서 빼앗는다는 것 자체가 이해될 수 없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죽음으로 죄값을 씻으라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죽음으로서 속죄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살인자들이 사형됨으로써 과거의 잘못들이 속죄될 수 있을까? 용서될 수 있는 것이냐는 말이다.
오히려 그들은 누구보다 오랫동안 살면서 사회에 봉사하고 또 봉사해야 한다. 그들이 세상에 씌어놓은 어두운 그림자들을 밝은 빛으로 사라지게 만들 수 있을 때까지, 그들은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에 일조하게끔 교화 되어야 한다.
이런 것이 진정한 속죄 아닌가?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깨닫고 후회할 때에 속죄가 완성되는 것\'이다. 살인자들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사람들을 그냥 사형시킨다면 속죄의 감정보다 오히려 더 큰 현실을 향한 분노만 안긴 채 세상을 떠나 보내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언젠가 그들이 자신을 뒤돌아 보았을 때, 비로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는데 있어 사형제도는 그들의 반성의 시간 조차 없게 할 수 있다는 생각 또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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