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가 커피와 차(tea)의 재배 및 수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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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가 커피와 차(tea)의 재배 및 수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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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를 살펴보자. 에디오피아는 1960~2006년 연평균 기온 상승률이 1.3도를 기록했다. 또한 1970년대 이후 강수량도 15~20% 줄었고, 가뭄도 잦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아라비카 품종의 수확량이 급속히 줄고 있고 나아가서는 품종 자체의 멸종을 가져올 수 있다고 과학자들은 경고하고 있다. 비단 과학자들의 연구결과가 아니더라도 현재 아프리카의 커피와 차 생산국들이 지속되는 생산량 저하로 인해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많은 과학자들이 에디오피아의 기온 상승률을 계산하였는데 그 결과 2060년까지 3.1도 더 오를 것으로 예측하였다. 2060년이란 당장 걱정할 미래는 아닐지 모르지만 지금부터 어떤 조치가 시작되지 않는다면 커피 뿐 아니라 농산물의 재배에 미래 자체가 없을지도 모른다.
환경 위기를 기회로 삼는 자세 역시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농업기술원 등에서 기후변화가 수확 후 작물에 비치는 영향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재배에 적합한 최고온도와 최저온도가 맞지 않아 재배하기 어려웠던 작물들이 타 지역에서 생산량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 안정된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하루 평균 20억 잔 이상 소모되는 커피를 판매하기 위해 그간 커피 농장과 도매상, 대형 커피 회사들이 커피 재배 환경에 대해 이익만을 앞세워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많은 다양했던 야생 커피 품종들이 멸종하거나 사라지고 있고, 인기 품종만 키우는 결과를 낳아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차 역시 마찬가지이다.
품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서 야생 커피나무를 보호하고 커피 배재 환경을 개선시켜야 하며 까다롭지 않은 환경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생육환경 연구도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생산지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면 대체작목을 시험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4. 출처 및 참고문헌
기상청기후정보포털 IPCC 지구온난화보고서
산림청- 기후변화와 산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립산립과학원 산립과학지식서비스
국제자연보호연맹 https://www.iucn.org/
월드커피리서치 https://worldcoffeeresearch.org/
국제농업연구협의그룹 https://www.cgiar.org/
[기사] 지구온난화가 내 모닝커피에도 영향을 준다고?. 중앙일보. 2017.06.24.
[기사] 온난화가, 커피·카카오나무도 위협한다. 조선일보. 201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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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맥주,   지구 온난화,   커피,   차 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