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영미희곡) 부조리극의 시작 및 전개에 대한 조사

소개글

현대영미희곡) 부조리극의 시작 및 전개에 대한 조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부조리극의 탄생
2. 부조리 극의 특징 및 전개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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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 는 부조리극은 시간과 공간을 추상화 또는 일반화 시킨다. 극의 진행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지 않기에 실제적인 시간을 파악할 수가 없다. 또한 공간이 구체적이지도 않아서 부조리극은 극적 이미지만을 부각할 뿐 꼭 필요한 것 외에는 무대장치도 거의 없다.「고도를 기다리며」의 첫 장면의 시작은 그냥 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시골길, 저녁이다. 무슨 일인지 모를 이 시점, 이 날은 여느날과 같은 한 때일 뿐이다. 한 그루의 나무도 무슨 나무인지 확실치 않고 그저 마른 나무 한 그루 이다. 극적 이미지 부각을 위해 극 연출자마다 나무의 형태를 십자가로 한 형태라든지 옷걸이 같은 형태로 세워 두기만 하지만 그 형태가 어쨌든 간에 나무는 그냥 그 자리에 있는 ‘나무’ 일 뿐이며 어떠한 ‘공간’에 서 있을 뿐이다.
다섯 번째로 부조리극의 언어는 의미를 잃고 해체가 되기 일보직전의 언어이다. 「대머리 여가수」에서는 등장인물인 마틴 부부와 스미스 부부가 대화를 전개한다고는 하지만 대화라기 보다는 기본적인 사실들을 전달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가령,
“천정은 위에 있고 마루는 밑에 있어요”, “시골에 가면 혼자 조용히 있는 게 좋아요”
와 같은 ‘사실’들이다. A의 말에 B의 말이 계속 이어지기는 하지만 줄거리라는 측면에서 대화가 구성되어 나가는 것이 아닌, 나열의 형태를 띤다. 그러면서 이번엔 이런 사실의 나열들이 점점 변형이 되어 논리는 사라지고 말 장난이 되기 시작한다.
예1)
“궁전빨레의 우유레 보단 오두막샬레에서 먹는 고기비숀데가 낫죠”,
“전 손수레브루에트에 실린 양말쇼세트 보다는 들판숍에 있는 새외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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