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는 우장균 작가다. 기자 생활을 하다가 해직기자 신분이 되어 갑작스레 도서관을 방문하며 이 책을 썼다고 들었다. 사실 위주의 기사를 쓰다가 역사적 사실에 픽션을 더한 이 책을 쓰는 것이 만만치 않다고 저자는 말했다. 지은이의 이름을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현재 YTN에 소속되어 있던데 동일인인지 이름만 같은지는 알 수 없었다. 아마도 저자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보다 많이 알리기 위해 픽션을 추가해 스토리를 짰을 것이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경교장은 광복 후 백범 김구가 사용했던 개인 사저이자 업무를 봤던 곳이다. 이 책은 백범 김구가 1949년 6월 26일 경교장에서 피격된 비극적 현대사를 담고 있다. 사건이 일어나기 5일전부터 사건당일까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백범 김구, 안중근, 유관순 등 많은 독립운동가를 좋아하고 존경까지 하는 나는 이 책을 읽고자 마음을 먹었다. 다 읽고 난 후 경교장을 방문하는 계획까지 짜고 집 근방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렸다. 책을 읽은 기간은 총 5일이 소요됐으며 책 내용의 날짜 흐름에 맞춰 하루에 1일의 분량을 읽었다. 다음날의 스토리가 매우 궁금했지만 자제하는 것이 은근 힘들었다.
백범 김구가 안두희에게 암살 당한 것 정도만 알고 있는 내게 이 책의 내용은 매우 놀라웠다. 비극적인 역사임에도 몰입도가 매우 높았으며 이 책을 영화화하면 매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립운동가와 친일파들이 공존하는 시대적 배경]
경교장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사건의 담당 경찰이 겪는 5일간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주인공은 허구의 인물이지만 내용의 대부분의 인물과 이야기는 사실과 같다. 저자가 이 책을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공부를 했을지 느껴졌다.
등장 인물들을 살펴보면 싫은 것을 넘어 증오하고 싶은 인물들이 있다. 그 중에 으뜸은 노덕술. 그는 일제 강점기에 말단 순사로 시작해 경찰서장에 해당하는 경시까지 승진한 인물이다. 일본 경찰 간부가 되기 위해 그는 수많은 동족을 고문해 죽였다고 들었다. 친일경찰의 대명사였던 그는 일제가 패망했을 때 ‘죽었구나!’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광복 후인 이 책에서도 노덕술은 고약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반민특위에 끌려가 조사를 받지만 무사히 풀려난다. 그러자 그는 오히려 반민특위를 비난한다. 두뇌회전이 빠른 그는 친일 경찰에서 반공 경찰로 부활한다. 그의 친일 행위에 대한 면죄부를 준 것은 미군정이었고, 반공 경찰이라는 완장을 달아준 사람은 이승만 대통령이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경교장은 광복 후 백범 김구가 사용했던 개인 사저이자 업무를 봤던 곳이다. 이 책은 백범 김구가 1949년 6월 26일 경교장에서 피격된 비극적 현대사를 담고 있다. 사건이 일어나기 5일전부터 사건당일까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백범 김구, 안중근, 유관순 등 많은 독립운동가를 좋아하고 존경까지 하는 나는 이 책을 읽고자 마음을 먹었다. 다 읽고 난 후 경교장을 방문하는 계획까지 짜고 집 근방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렸다. 책을 읽은 기간은 총 5일이 소요됐으며 책 내용의 날짜 흐름에 맞춰 하루에 1일의 분량을 읽었다. 다음날의 스토리가 매우 궁금했지만 자제하는 것이 은근 힘들었다.
백범 김구가 안두희에게 암살 당한 것 정도만 알고 있는 내게 이 책의 내용은 매우 놀라웠다. 비극적인 역사임에도 몰입도가 매우 높았으며 이 책을 영화화하면 매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립운동가와 친일파들이 공존하는 시대적 배경]
경교장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사건의 담당 경찰이 겪는 5일간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주인공은 허구의 인물이지만 내용의 대부분의 인물과 이야기는 사실과 같다. 저자가 이 책을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공부를 했을지 느껴졌다.
등장 인물들을 살펴보면 싫은 것을 넘어 증오하고 싶은 인물들이 있다. 그 중에 으뜸은 노덕술. 그는 일제 강점기에 말단 순사로 시작해 경찰서장에 해당하는 경시까지 승진한 인물이다. 일본 경찰 간부가 되기 위해 그는 수많은 동족을 고문해 죽였다고 들었다. 친일경찰의 대명사였던 그는 일제가 패망했을 때 ‘죽었구나!’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광복 후인 이 책에서도 노덕술은 고약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반민특위에 끌려가 조사를 받지만 무사히 풀려난다. 그러자 그는 오히려 반민특위를 비난한다. 두뇌회전이 빠른 그는 친일 경찰에서 반공 경찰로 부활한다. 그의 친일 행위에 대한 면죄부를 준 것은 미군정이었고, 반공 경찰이라는 완장을 달아준 사람은 이승만 대통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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