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김유진 독후감

소개글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김유진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 공식이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해보고 답을 찾아가는 방법 외에는 없다. 이런 의미에서 21세기에서도 여전히 성실함은 최고의 미적이다.
다시 뻔 한 이야기로 돌아오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벽 기상은 이를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무슨 일이 하고 싶은지 모른다면, 해서는 안 된 일부터 제거해 나가보면 남아있는 것이 자신이 싫증내지 않을 일일 가능성이 높다. 건강유지의 핵심은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는 것이 아니라 몸에 안 좋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다. 자신은 안다. 지금의 욕구가 일시적인 욕구인지 지속가능한 욕구인지 그 느낌을 안다. 충동적인 욕구를 마치 영원할 것처럼 착각해 거기에 에너지를 투자하지 말자. 해서는 안 될 것 같은 일을 하나씩 제거한 뒤에 남아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이 적어도 자신에게는 가치 있고 의미 있으며 정말 오랫동안 하고 싶은 일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개인적으로 저자의 조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다음 대목이다. “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아무리 사소한 목표일지라도 한 번에 손쉽게 이뤄지길 기대하는 태도는 버려야 한다. 행운을 기대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조금씩 스스로를 발전시키다 보면 예전과는 다른 기회가 찾아온다. 늘 나와는 상관없다고 여겼던 기회가 다가온 순간 조용히, 묵묵히 변화해온 당신이 해야 할 것은 단지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뿐이다.”(p129)
가치 있는 것 중에서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 만약 쉽게 얻었다면 십중팔구 그것은 적어도 자신에게는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각자 자신만의 루틴을 찾아야 한다. 남들은 쉬운 공식을 찾은 것 같지만, 방법이 쉽다는 것이 그 방법을 찾는 과정까지 쉬운 것으로 혼동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시행착오의 결과다. 운이 좋으면 시행착오의 횟수가 줄 것이다.
그러나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운을 믿을 수만은 없다. 따라서 과학적인 접근이 중요하다. 물론 집중력을 발휘해서 열심히 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렇게 열심히 나만의 공식을 찾다 보면 운도 따라줄지 모른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새벽 기상은 나의 인생 공식에는 없는 것 같다. 다만, 깨어 있는 시간에 집중력을 발휘해서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저자의 새벽 기상이 상기시켜 주었다. 또한 가치있는 것을 쉽게 얻으려는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는 것도 배웠다. 이 책을 읽은 3시간이 헛되지 않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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