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암각화의 멋

소개글

한국 암각화의 멋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암각화란?
3) 한국 암각화의 상징과 성격
3-1 동물문양
3-2 배 문양
3-3 얼굴 문양
3-4 석검 석촉 문양
3-5 인형
3-6 발바닥 문양
4) 패형암각
4-1 남원 대곡리 패형암각화
4-2 영천 보성리 패형암각화
4-3 경주 석장동 금장대 암각화
5) 울주 반구대 대곡리 암각화
5-1 주암면 첫 번째 그림
5-2 주암면 두 번째 그림
5-3 주암면 세 번째 그림
5-4 주암면 네 번째 그림
6) 그 외의 암각화
6-1 울주 천전리 암각화
6-2 안동 수곡리 암각화
6-3 여수 오림동 암각화
7) 결론
8) 참고문헌

본문내용

게다가 바위 면이 약간 앞으로 기울어져 있어 비바람으로 인한 그림의 마모를 더디게 한다. 유적의 보존 면에서 보면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이곳에 새겨진 그림은 형태에 따라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암벽 상단에는 기하학 문양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마름모꼴, 동심원, 타원형, 나선형, 곡선 문양, 가면, 얼굴 등이 새겨져 있다. 하단 부분에는 가는 선으로 새긴 용무늬, 행렬 모습, 신라 귀족과 신라시대 글씨들이 새겨져 있다.
새겨진 문양에는 다양한 상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동물 그림이나 물고기 그림들은 사냥 주술을 의미하고, 동심원은 태양을, 마름모꼴은 대지나 여성을, 그 밖의 물결 무늬나 뱀 그림 등은 물·비·천둥 등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 안동 수곡리 암각화
수곡리 암각화는 임동면 수곡리 한들마을의 ‘신선바위’라 불리는 곳에 새겨져 있다.
새겨진 그림은 말굽형 도형, 윷판형 도형, 사람 발자국, 새 그림, 성혈 등이다. 말굽형 그림을 여성의 성기로, 막대기를 남자의 성기로 보고 전체적인 형태를 남녀 성기의 결합상으로 해석한다. 이 암각화에 그려진 그림은 전체적으로 다산을 의미한다. 말굽형 도형은 우리나라에서는 수곡리에만 있으며, 유사한 형태가 중국 몽골 등지에서도 발견된다. 새긴 기법은 쪼아파기를 했는데, 쪼아파기로 만든 점들이 일정한 형태(성혈, 윷판형 도형)를 이루고 있고, 이 점들 사이를 다사 쪼아 내거나 또는 갈아파기를 하여 점들을 연결한 그림(말굽형 도형, 새 그림) 등이 있다. 수곡리 암각화 유적은 제천 의식을 거행한 장소로서 제천 의식과 관련되 여러 시설들이 남아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3) 여수 오림동 암각화
오림동 암각화는 원래 오림동 구릉지대에 있던 고인돌의 덮개돌에 새겨져 있었다. 현재는 여수시 진남 종합경기장 안에 있는데, 전남대 박물관 팀이 이 덮개돌을 조사한 뒤에 현재의 장소로 옮겨서 복원하였다. 그림의 내용을 보면, 바위 면의 중앙에 내리꽂은 듯 칼끝을 아래로 한 간돌칼 하나가 새겨져 있고, 왼쪽으로 이 돌칼을 향해 두 손을 모은 사람과 그 뒤 이 돌칼을 향한 채 양손을 허리에 얹은 듯한 사람이 새겨져 있다. 또 주변에는 형태가 불확실한 문양이 새겨져 있다. 일반적으로 간돌칼은 조상을 의미하거나 고인돌 무덤의 껴묻거리로 해석 되고 있다. 새긴 기법은 윤곽선을 쪼아 판 뒤에 그어파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
7) 결론
암각화는 옛 조상이 남긴, 하나의 예술품이자 후대를 위한 하나의 자료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선사시대 하면 토기나 석제도구, 수렵채집사회만 떠올릴 뿐이지, 암각화는 전혀 생각하지도 않는다. 암각화는 하나의 공동체를 표현함으로서 여러 가지 도구와 생활풍습을 담아 놓았기 때문에 어느 고고학적 물증보다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부터 암각화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여러 가지 연구를 함으로서 암각화의 베일을 벗길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선사시대가 살아남으며, 풍요로워지기 때문이다.
8) 참고문헌
한국의 암각화, 한국역사민속학회 창길사
한국 석조문화, 박정근외8명 다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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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암각화의 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