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나무의 파수꾼 감상문

소개글

녹나무의 파수꾼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게 꼬여가기 시작한다.
히가시노 게이코의 신작 소설 ‘녹나무의 파수꾼’의 주인공 레이토는 고아로 자라나 취직을 했지만 밀린 월급도 받지 못하고 쫓겨나면서 이에 앙심을 품고 자신이 다니던 회사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고 기물을 파손한 죄로 교도소에 가게 되지만 그곳에서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변호사의 접견을 받고 다음과 같은 말을 듣게 된다.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이 레이토에게 이런 제안을 했다는 것이었다. 풀어주는 대신 부탁을 들어줘야 한다.
레이토는 마음에 걸렸지만 감옥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변호사의 제안을 수락하고 감옥을 나와 레이토의 이복 이모라는 귀부인을 만나면서 일이 시작된다. 그녀는 레이토만이 할 수 있다며 ‘월향신사’라는 곳의 ‘녹나무’를 지키는 일을 맡긴다. 그 녹나무는 이른바 영험한 나무로,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러 오는데 그 나무를 지키고 기도하러 오는 사람들을 맞이하라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레이토는 시도를 하고 소원을 빌러 오는 사람들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에 사로잡히고 유미라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녀도 자신의 아버지가 무엇 때문에 이곳에서 기도를 드리는지 너무 궁금하다는 것이었다. 둘은 서로 협력적인 관계를 맺으며 이 의문을 풀기 위해 노력하는데…….
책에서는 솜씨 좋은 이야기꾼 히가시노 개이코의 재능이 빛을 발해 다소 비현실적일 수 있는 주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면서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하는 힘이 있다. 한 번 읽으면 레이토가 품고 있는 궁금증에 공감하게 되는 흥미로운 내용이다.
참고문헌
녹나무의 파수꾼, 히가시노 게이고 저/양윤옥 역 | 소미미디어 |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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