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들어가기에 앞서)
2. 본론 (줄거리)
3. 결론 (느낌점)
2. 본론 (줄거리)
3. 결론 (느낌점)
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으로 접하게 된 건 집 주변에 위치한 어느 대형 서점에서였다. 잠시 남는 시간을 떼우기 위해 들렸던 그 곳에서 우연찮게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책을 보게 됐고, 오래 전부터 소문으로만 들었던 이 책에 나도 모르게 손이 가게 됐다. 물론 처음에 책을 집어 들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반드시 구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단지 매체나 혹은 지인을 통해서 종종 들어왔던 이 책의 대한 궁금증으로 책을 집어 들었을 뿐이다. 하지만 책을 사야겠다고 마음 먹는 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예전에 누군가가 이 책에 대해 `현대인이라면 꼭 한 번은 읽어봐야 할 책이다`라고 극찬을 한 기억도 있을 뿐더러 무엇보다 책의 끝 표지에 적힌 문구가 나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위선에 찬 세상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을 그리고 있다`라는 문구였다. 언뜻 보면 그리 특별할 것도 없는 문장이지만 `위선에 찬 세상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은 평소에 나 또한 심심치 않게 느껴왔던 바이기에 유난히 호감이 갔던 것이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이 책을 구입한 것이 벌써 1년 전의 일이다. 이래저래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읽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1년여의 시간 동안 `호밀밭의 파수꾼`은 다른 책들 속에 섞여 때 아닌 동면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바쁘고 피곤하다는 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았다. 스스로의 게으름을 그런 식으로 합리화시킨 것이다. 어찌되었든 얼마 전 책장을 정리하던 중 불연 듯 생각이 났고 이에 오래도록 남남으로 지냈던 `호밀밭의 파수꾼`과 나는 1년만의 반가운 재회를 하게 됐다. 그리고 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로 나의 소중한 보물 가운데 하나가 된 것이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이 책을 구입한 것이 벌써 1년 전의 일이다. 이래저래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읽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1년여의 시간 동안 `호밀밭의 파수꾼`은 다른 책들 속에 섞여 때 아닌 동면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바쁘고 피곤하다는 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았다. 스스로의 게으름을 그런 식으로 합리화시킨 것이다. 어찌되었든 얼마 전 책장을 정리하던 중 불연 듯 생각이 났고 이에 오래도록 남남으로 지냈던 `호밀밭의 파수꾼`과 나는 1년만의 반가운 재회를 하게 됐다. 그리고 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로 나의 소중한 보물 가운데 하나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