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3~4P)
1) 연구배경, 목적
2. 내선작전에 대한 이론적 고찰
1) 내선작전의 개념 및 특징
2) 내선작전의 특징 및 성공요건
3. 누르하치(샤흐르전역)와 나폴레옹(아우스터리츠전역)의 작전형태 성격과 특징
1) 전투력의 집중과 절약
2) 작전속도 및 작전준비
3) 군사지도자의 역할과 비중
4. 결론 : 불리한 위치에서 열세한 전투력으로 승리하는 비결․
1) 연구배경, 목적
2. 내선작전에 대한 이론적 고찰
1) 내선작전의 개념 및 특징
2) 내선작전의 특징 및 성공요건
3. 누르하치(샤흐르전역)와 나폴레옹(아우스터리츠전역)의 작전형태 성격과 특징
1) 전투력의 집중과 절약
2) 작전속도 및 작전준비
3) 군사지도자의 역할과 비중
4. 결론 : 불리한 위치에서 열세한 전투력으로 승리하는 비결․
본문내용
0.
동맹군 18만을 상대로 하여 나폴레옹이 이끄는 프랑스군 87,500명의 아우슈테리츠전역에서 동맹군은 27,000명의 손실을 입은 반면 프랑스군은 6,500명에 불과했다. 누르하치는 샤흐르결전에서 위대한 전과를 올린 것에서 그의 천재성을 찾을 수 있고, 나폴레옹의 경우 1798년 이집트 원정을 시작으로 1813년 라이프치히전역에 이르기까지 10번의 결전을 항상 열세한 전투력으로 치러 승리를 거두었다는 데에 있다.
이 외에도 戰理에 부합하지 않는 수많은 戰史 사례를 고려할 때, 과연 優勝劣敗를 戰理라 할 수 있는 것인가? 라는 연구 질문에 누르하치의 샤흐르전역과 나폴레옹의 아우스테리츠전역에서의 내선작전이라는 분석의 틀로 ‘열세한 전투력으로 불리한 위치에서 승리하는 비결’을 연구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군사지도자의 군사적 천재로서의 자질이다. 불확실성을 본질로 하는 전쟁에서 피ㆍ아 사령관 고유의 능력, 즉 풍부한 상상력으로 유동적인 전장상황을 예측하고, 戰機를 포착하여 상대방의 정확한 약점에 최대한의 노력을 집중시킬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위 두 전례에서 나타난 군사지도자들의 공통점은 전투의 결정성, 작전의 템포, 통찰력, 계산된 모험을 감수함으로써 전투력의 과감한 절약을 통한 집중을 달성하는 군사적 천재로서의 용병관이다.
둘째, 열세한 전투력으로 결정적 시간과 장소에 상대적 우세를 달성하기 위한 집중과 절약의 본질이다. 위 전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절약을 전제로 결정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즉, 목표에 대하여 시간과 장소 측면에서 효율성과 노력을 한 군데 모으는 것이다.
셋째, 전장에서 작전반응속도의 우세달성이다. 적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작전속도는 시간과 공간적으로 강점을 획득하여, 궁극적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전례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샤흐르 전역에서 작전속도를 증가시키는 요소는 부대편성과 군대의 전투기술의 숙련도, 단순함과 분권화, 지휘관의 능력 등이 있었다. 특히 전투 실시간 전투력의 전환에는 지휘관의 유연성 있는 사고로 작전 실시간 목표의 선정ㆍ조정 등 노력의 집중이 가능케 하는 신속한 결심과 왕성한 실행력을 필요로 하고, 이를 보장하기 위하여 적보다 우세한 기동성의 확보가 필수적이라 생각한다.
넷째, 철저한 작전준비의 중요성이다. 내선상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는 보편적으로 상대적 열세한 전투력을 보유하게 된다. 위 전례에서 누르하치군과 나폴레옹군 전투력운용 방식의 공통점 중 하나는, 지형이 아군에게는 장점이 되고 적군에게는 단점이 되도록 물리적인 준비와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운용술의 개발과 적에 대한 정보우위 달성을 위한 노력이 지휘관으로 하여금 호기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였는데, 이는 철저한 작전준비로 가능한 것이었다.
다섯째, 각개격파이다. 이것은 전투력이 열세한 우군이 전승을 획득하기 위해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는 원칙이라 할 수 있다. 이때 각개격파의 의미는 격파한 적이 재기하여 우군이 다른 적을 격멸하는 동안 동일 전역에 투입되지 못하도록 완전한 격파를 의미한다. 1815년 나폴레옹과 웰링턴의 워털루 전역에서 결정적 작전시 나폴레옹 휘하 그루시(Grouchy)의 프로이센 블루헤르(Bluecher)군에 대한 ‘각개격파’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이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하였다. 나폴레옹은 최초 리에주 전투에서 프로이센군에 대해 승리를 거두었고, 그루시에게 1/3병력을 할당하여 추격하여 격멸하라는 임무를 하달하지만, 그루시는 임무달성에 실패한다. 아우스테리츠 전투에서의 나폴레옹이었다면 본인이 직접 추격하여 프로이센 군의 주력을 격멸하였을 텐데, 워털루에서는 그러지 못하였다. 결국 결정적 작전시 프러시아군의 예상치 못한 증원으로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은 패배의 길로 접어들게 된 것이다.
여섯째, 부대의 정예성이다. 샤흐르 전역에서 누르하치의 청군은 정예화 되어 있었고 사기는 충천하였으며 매우 강인하였다. 이는 단일 부족으로 구성되어 견고한 민족의식 바탕위에, 군사지도자에 대한 깊은 신뢰와 존경으로 구성된 결과물이었다. 또한 팔기병의 상용전법인 기마돌격 전법의 개발과 평소 고도의 훈련으로 전투현장에서 능수능란하게 부대를 운용하는 것이 청군의 특징이었다. 하위제대 지휘관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전장에서 선두에 나섰고, 이러한 진두지휘 기풍은 견고한 군기강 확립의 바탕이 되었다.
결론적으로 동서고금을 통해 전쟁의 승ㆍ패에 적용되는 우승열패의 원리는 동일하고 현재도 유효하다. 즉, 서론에서 소개한 전투력의 확장개념으로 전력의 우열을 가려보면, 단순히 물리적인 또는 숫적 우세를 확보하고 있는 명나라군대 또는 반프랑스 연합군보다 누르하치군과 나폴레옹군이 우세한 것이다는 판단이다. 매우 결과론적인 판단이라고 혹자는 비판할 수 도 있겠으나, 이러한 시각으로 전투력의 우열을 가리는 것 또한 군사적 천재의 영역 즉, 지휘관의 영역인 것이다.
따라서 열세한 전투력으로 불리한 위치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매우 간단히 핵심내용 위주 요약한 바, 전투의 결정성, 작전 템포 우세달성, 계산된 모험 감수로 전투력 절약을 통해 결정적 시간과 장소에서 우세를 달성하는 군사적 천재의 자질을 갖춘 군사지도자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많이도 필요 없다. 단 한 명의 군사적 천재가 위기에 처한 국가를 구해내고, 반대로 국운을 일으켜 조국을 열강의 반열에 들게 할 수도 있는 것이므로, 위 주장을 타부시 하여 가볍게 넘길 일이 결코 아니다.
참 고 문 헌
남보람, 전쟁이론과 군사교리. 군사-전쟁 현상의 이론적 탐구, 2011.
독일육군 기준교범(HDv 100-100), 부대지휘(Truppenfuehrung), 육군대학(역), 2003.
몽고메리, 전쟁의 역사, 8쇄, 책세상, 2011.
몽고메리, 버나드 로, 전쟁의 역사, 8쇄, 2011, pp.583-605
제 7기동군단, 명청결전, 2005.
이택범, 명과 청의 결전(샤르흐전투) 분석. 내선작전을 중심으로, 군사평론 375호, 2005.
일본간부학교 전리연구위원회(양창식 역), 전리란 이런 것이다, 한줄기, 1995.
한명기, 광해군, 서울(역사비평사), 2009.
동맹군 18만을 상대로 하여 나폴레옹이 이끄는 프랑스군 87,500명의 아우슈테리츠전역에서 동맹군은 27,000명의 손실을 입은 반면 프랑스군은 6,500명에 불과했다. 누르하치는 샤흐르결전에서 위대한 전과를 올린 것에서 그의 천재성을 찾을 수 있고, 나폴레옹의 경우 1798년 이집트 원정을 시작으로 1813년 라이프치히전역에 이르기까지 10번의 결전을 항상 열세한 전투력으로 치러 승리를 거두었다는 데에 있다.
이 외에도 戰理에 부합하지 않는 수많은 戰史 사례를 고려할 때, 과연 優勝劣敗를 戰理라 할 수 있는 것인가? 라는 연구 질문에 누르하치의 샤흐르전역과 나폴레옹의 아우스테리츠전역에서의 내선작전이라는 분석의 틀로 ‘열세한 전투력으로 불리한 위치에서 승리하는 비결’을 연구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군사지도자의 군사적 천재로서의 자질이다. 불확실성을 본질로 하는 전쟁에서 피ㆍ아 사령관 고유의 능력, 즉 풍부한 상상력으로 유동적인 전장상황을 예측하고, 戰機를 포착하여 상대방의 정확한 약점에 최대한의 노력을 집중시킬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위 두 전례에서 나타난 군사지도자들의 공통점은 전투의 결정성, 작전의 템포, 통찰력, 계산된 모험을 감수함으로써 전투력의 과감한 절약을 통한 집중을 달성하는 군사적 천재로서의 용병관이다.
둘째, 열세한 전투력으로 결정적 시간과 장소에 상대적 우세를 달성하기 위한 집중과 절약의 본질이다. 위 전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절약을 전제로 결정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즉, 목표에 대하여 시간과 장소 측면에서 효율성과 노력을 한 군데 모으는 것이다.
셋째, 전장에서 작전반응속도의 우세달성이다. 적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작전속도는 시간과 공간적으로 강점을 획득하여, 궁극적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전례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샤흐르 전역에서 작전속도를 증가시키는 요소는 부대편성과 군대의 전투기술의 숙련도, 단순함과 분권화, 지휘관의 능력 등이 있었다. 특히 전투 실시간 전투력의 전환에는 지휘관의 유연성 있는 사고로 작전 실시간 목표의 선정ㆍ조정 등 노력의 집중이 가능케 하는 신속한 결심과 왕성한 실행력을 필요로 하고, 이를 보장하기 위하여 적보다 우세한 기동성의 확보가 필수적이라 생각한다.
넷째, 철저한 작전준비의 중요성이다. 내선상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는 보편적으로 상대적 열세한 전투력을 보유하게 된다. 위 전례에서 누르하치군과 나폴레옹군 전투력운용 방식의 공통점 중 하나는, 지형이 아군에게는 장점이 되고 적군에게는 단점이 되도록 물리적인 준비와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운용술의 개발과 적에 대한 정보우위 달성을 위한 노력이 지휘관으로 하여금 호기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였는데, 이는 철저한 작전준비로 가능한 것이었다.
다섯째, 각개격파이다. 이것은 전투력이 열세한 우군이 전승을 획득하기 위해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는 원칙이라 할 수 있다. 이때 각개격파의 의미는 격파한 적이 재기하여 우군이 다른 적을 격멸하는 동안 동일 전역에 투입되지 못하도록 완전한 격파를 의미한다. 1815년 나폴레옹과 웰링턴의 워털루 전역에서 결정적 작전시 나폴레옹 휘하 그루시(Grouchy)의 프로이센 블루헤르(Bluecher)군에 대한 ‘각개격파’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이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하였다. 나폴레옹은 최초 리에주 전투에서 프로이센군에 대해 승리를 거두었고, 그루시에게 1/3병력을 할당하여 추격하여 격멸하라는 임무를 하달하지만, 그루시는 임무달성에 실패한다. 아우스테리츠 전투에서의 나폴레옹이었다면 본인이 직접 추격하여 프로이센 군의 주력을 격멸하였을 텐데, 워털루에서는 그러지 못하였다. 결국 결정적 작전시 프러시아군의 예상치 못한 증원으로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은 패배의 길로 접어들게 된 것이다.
여섯째, 부대의 정예성이다. 샤흐르 전역에서 누르하치의 청군은 정예화 되어 있었고 사기는 충천하였으며 매우 강인하였다. 이는 단일 부족으로 구성되어 견고한 민족의식 바탕위에, 군사지도자에 대한 깊은 신뢰와 존경으로 구성된 결과물이었다. 또한 팔기병의 상용전법인 기마돌격 전법의 개발과 평소 고도의 훈련으로 전투현장에서 능수능란하게 부대를 운용하는 것이 청군의 특징이었다. 하위제대 지휘관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전장에서 선두에 나섰고, 이러한 진두지휘 기풍은 견고한 군기강 확립의 바탕이 되었다.
결론적으로 동서고금을 통해 전쟁의 승ㆍ패에 적용되는 우승열패의 원리는 동일하고 현재도 유효하다. 즉, 서론에서 소개한 전투력의 확장개념으로 전력의 우열을 가려보면, 단순히 물리적인 또는 숫적 우세를 확보하고 있는 명나라군대 또는 반프랑스 연합군보다 누르하치군과 나폴레옹군이 우세한 것이다는 판단이다. 매우 결과론적인 판단이라고 혹자는 비판할 수 도 있겠으나, 이러한 시각으로 전투력의 우열을 가리는 것 또한 군사적 천재의 영역 즉, 지휘관의 영역인 것이다.
따라서 열세한 전투력으로 불리한 위치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매우 간단히 핵심내용 위주 요약한 바, 전투의 결정성, 작전 템포 우세달성, 계산된 모험 감수로 전투력 절약을 통해 결정적 시간과 장소에서 우세를 달성하는 군사적 천재의 자질을 갖춘 군사지도자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많이도 필요 없다. 단 한 명의 군사적 천재가 위기에 처한 국가를 구해내고, 반대로 국운을 일으켜 조국을 열강의 반열에 들게 할 수도 있는 것이므로, 위 주장을 타부시 하여 가볍게 넘길 일이 결코 아니다.
참 고 문 헌
남보람, 전쟁이론과 군사교리. 군사-전쟁 현상의 이론적 탐구, 2011.
독일육군 기준교범(HDv 100-100), 부대지휘(Truppenfuehrung), 육군대학(역), 2003.
몽고메리, 전쟁의 역사, 8쇄, 책세상, 2011.
몽고메리, 버나드 로, 전쟁의 역사, 8쇄, 2011, pp.583-605
제 7기동군단, 명청결전, 2005.
이택범, 명과 청의 결전(샤르흐전투) 분석. 내선작전을 중심으로, 군사평론 375호, 2005.
일본간부학교 전리연구위원회(양창식 역), 전리란 이런 것이다, 한줄기, 1995.
한명기, 광해군, 서울(역사비평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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