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책은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의 역사를 예로 들며 비서방사회가 합리적인 제도를 갖추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개혁을 거쳐야 하는지 설명한다. 우리 사회도 이 역사를 잘 살펴야 한다. 한국은 각종 우여곡절을 겪으며 재산과 관련된 경제 시스템과 법체계를 재정비함으로써 자본주의의 우등생으로 거듭났다. 다만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시스템이 망가지고 파손된다. 이 책은 또한 그러한 제도를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현실 정치와 법률을 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는 정치인들과 지도자들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따라서 비트코인, 블록체인, 부동산 정책, 현실과 동떨어진 조세정책이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공법과 제도가 실제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으며, 이 책은 그런 고민의 출발점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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