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차 대전의 발발 배경

소개글

세계 2차 대전의 발발 배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개요
2. 아돌프 히틀러의 집권과 경제 대공황
3. 이탈리아의 반(反) 영국, 반(反) 프랑스 정서 확산
4. 일본 제국의 아시아 지배 야욕

본문내용

위한 원자재 수출을 금지하였다. 이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자가 부족한 추축국이 전선에서 밀리기 시작하였다. 전쟁은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여하면서 종결되었다. 세계 2차 대전이 발발하면서 전투 기술 및 무기가 대폭 발전하였으며 정찰, 전투, 폭격, 지상군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항공기가 발달하였다. 또한 잠수함과 항공모함이 발달하였으며 휴대용 포가 개발되기도 하였다. 독일의 MG 42와 같이 도시나 정글 전투에 적합한 기관단총이 보편화되었으며 제1차 세계 대전에서는 보병을 지원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던 탱크가 세계 2차 대전에서는 전쟁에 있어 주요 무기가 되었다. 소련의 주력 전차인 T-34 또한 이 시기에 개발된 것이다. 그리고 제트기가 발명되어 전차 항공전이 치열하게 발생하기 시작하였으며 대공포 개발로 인해 대공전이 발달하였다.
2. 아돌프 히틀러의 집권과 경제 대공황
세계 1차 대전 이후, 독일에서는 11월 혁명이 일어나 독일 제국이 멸망하였으며 뒤를 이어 바이마르 공화국이 들어섰다. 바이마르 공화국 내에서는 좌익과 우익의 정치대립이 심화하였으나 우익을 대표하는 아돌프 히틀러가 이끄는 나치당이 정권을 장악하며 독일 파시스트 정부를 수립(1933년)하였다. 아돌프 히틀러가 정권을 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미국에서 발생한 세계 대공황(1929~1939)의 영향이 컸다. 세계 대공황으로 인해 독일에 투자한 미국 투자가들이 독일 시장에서 철수하였으며 이에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독일 내 실업률이 증가하여 1928년, 140만 명의 실업 인구가 1932년에는 560만 명까지 치솟았다. 이에 세계 1차 대전 이후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었던 독일 바이마르 정부는 내전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동자, 농민, 소상공인들의 이익을 위해 엄청난 복지 혜택을 제공하였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가속하는 원인이 되었다. 대공황은 나치에게 훌륭한 선동의 소재가 되었는데 히틀러는 유대인들이 장악한 금융회사의 과도한 욕심이 독일 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있다고 주장하였다. 당시 유대 금융 가문인 로스차일드를 비롯한 상당수의 유대 자본이 독일 금융계에 진출해있었던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에 히틀러의 주장 또한 어느 정도 일리 있는 말이기도 했다. 히틀러를 중심으로 한 나치당은 대공황이 유대 금융가와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유발되었다는 선동을 하였고 불황에 찌든 독일 시민들은 이들을 열광적으로 지지하였다. 이에 바이마르 정권 내 대통령인 힌덴부르크는 경제와 정계의 혼란 수습을 위해 1933년, 히틀러를 총리로 임명하였으며 히틀러는 바이마르 공화국의 민주파 인사 또는 반대파를 감금, 납치, 암살, 고문하여 점차 일당독재 체제의 기틀을 확립해나갔다. 아돌프 히틀러의 나치 당은 각종 단체와 조합들을 나치 당의 하부 조직으로 바꾸어 나갔으며 더 나아가 히틀러의 독일은 외교계, 경제계, 군부 요인들의 협력을 얻어 외교상의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독일의 경제를 재건 및 번영시켰으며 군비 확장을 통해 독일을 유럽 내 최강국으로 발전시켰다. 독일 국민은 히틀러의 나치당에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다.
3. 이탈리아의 영국과 프랑스에 대한 반감
세계 2차 대전의 배경 중 하나로는 세계 1차 대전 당시 이탈리아와 비밀리 약속했던 런던 조약(1915년 4월 26일)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던 데에 있기도 하다. 제1차 세계 대전 시기, 이탈리아는 원래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삼각동맹을 결성하였으나 회수하지 못한 이탈리아의 옛 영토를 회복하기 위해 연합국 진영에 참전하여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독일 제국에 대항하였다. 이탈리아는 런던 조약에 의해 연합국 진영으로부터 트렌티노, 남티롤, 트리에스테, 이스트라반도, 달마티아 북부, 아드리아해와 접한 여러 도서를 받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세계 1차 대전 종전 이후 런던 조약이 이행되지 않았으며 이에 이탈리아 내에서는 반(反)영국, 반(反)프랑스 정서가 확산하였다. 이는 이탈리아 내에 베니토 무솔리니의 파시즘 정권이 들어서는 기반이 되었으며 1936년 이후,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은 공산주의 진영과 소련에 대항하기 위한 방공협정을 맺으면서 세계 2차 대전 발발의 실마리가 되었다. 또한 이탈리아는 국제 연맹에 가입한 국가였으나 동맹국인 독일과 일본을 믿고 1935년, 에티오피아를 침공하여 합병하였으며 더 나아가 독일과 스페인의 프랑코 정권을 지원하였다. 이렇게 추축국들은 유럽 전체로 세력과 영향력을 확장해나갔다.
4. 일본 제국의 아시아 지배 야욕
세계 2차 대전의 발발에 있어 일본의 역할 또한 상당한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 일본은 1931년 만주사변을 일으켜 만주를 중국 침공을 위한 병참 기지로 만들었다. 이에 일본은 국제적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당시, 국제 연맹은 만주로부터 일본 철병을 요구하였으나 일본은 이를 거부했고 국제 연맹을 탈퇴하였다. 이는 아시아에서의 세계 2차 대전의 서막을 이뤘던 전쟁이다. 이후 1937년, 일본은 루거우차오 사건을 빌미로 중일전쟁(1937년)을 일으켰다. 루거우차오는 베이징시 펑타이구에 있는 다리의 이름을 말하는 것으로 꾸준히 군사를 증강해왔던 일본은 일본군의 점호 과정에서 병사 한 명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을 중국군의 공격으로 간주하여 중일전쟁을 일으켰다. 중일전쟁 이후, 일본군은 난징에 진입하여 난징 주변과 시내로 도망친 중국군 잔당을 수색한다는 명분으로 6주 동안 중국군 포로들과 난징 시민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 이는 현재까지도 중일 관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사건 중 하나가 되었다. 난징대학살의 과정에서 일본군에 의해 최소 12만 명에서 최대 35만 명에 달하는 중국인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은 대동아공영(大東亞公營)을 표어로 들며 아시아 전체를 정복하고자 하는 야욕을 보였다. 이에 중국 내에서 국민당과 공산당이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었지만, 가속화하는 일본의 침공에 대항하기 위해 장제스와 마오쩌둥이 내전을 멈추고 일본에 함께 저항할 것을 합의하였다. 일본군은 이른 시일 안에 중국을 정복하고 더 나가 아시아 전체를 일본의 손아귀에 넣으려고 하였지만 중국군의 격렬한 저항에 번번이 실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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