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 책 소개 / 엔트로피 줄거리분석과 나의생각 / 엔트로피 읽고 새롭게 배운점과 독후감

소개글

엔트로피 책 소개 / 엔트로피 줄거리분석과 나의생각 / 엔트로피 읽고 새롭게 배운점과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엔트로피 소개

2. 줄거리 분석

3. 엔트로피가 향하고 있는 세계에 대한 나의생각

4. 이 책을 읽고 새롭게 배운점

5. 독후감

본문내용

느 한 쪽이 없으면, 다른 한 쪽이 명명될 수 없는어느 한 쪽의 개념만 가득한 세계에서는 그것을 곧 자연적 순리로 인식할 것이므로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질서와 무질서는 상호 보완적인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에는 엔트로피 법칙에 따르더라도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는 결코 무질서의 상태로만 향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질서를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써 무질서가 존재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는 두 개념이 공존하는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잇을 것이다.
4. 이 책을 읽고 새롭게 배운점
우리는 왜 기계를 갈구하게 되었을까? 증기기관을 처음 발명한 사람은 제임스 와트가 아니라고 한다. 최초의 발명가는 기원전 3세기 고대 그리스인 헤론이었다. 그는 작은 증기기관을 만들었지만, 인간의 노동력 보충에 쓰지 않았다. 이유는 이미 넘쳐다는 인력 노동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현대에 들어 정교한 제작기술이 필요해지고 많은 양의 생산과 더불어 늘어나는 지적인력에 비해 줄어드는 노동인력으로 인해 기계가 대두되면서 관심이 생긴 것이다. 목적이 존재하지 않다면 발전하지 않는다. 기계 또한 마찬가지다. 기계를 발전시키는 이유를 알아야 방향성과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5. 독후감
이 책을 읽는 동안은 정말 충격의 연속이었다. 책을 읽으며 그때그때 감상을 기록해두었는데, 이 책을 읽은 후에는 지금까지 내가 고수해온 생각이나 행동이 오로지 나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닌 세계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패러다임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감정과 도덕을 배제하고 오로지 이익과 효율만을 추구하는 차갑고 딱딱한 세계관이 바보같이 느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지금껏 내가 그러한 패러다임 속에서 살아왔다는 것이 놀라웠다. 또한, 세상은 신에 의해 창조된 시작점에서 가장 완벽하고, 변화는 곧 쇠퇴를 의미한다는 그리스인들의 시각이 그리스인다우면서도 신선했다. 하지만 난 절대적인 신은 없다고 믿기 때문에 이 세상이 완벽으로부터 쇠퇴를 향해 나아가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세계는 발전을 거듭할수록 안정되고 진보한다고 생각했는데, 엔트로피 세계관을 접하며 결국 세상의 도착지는 무용하고 무질서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 나를 포함한 세상 사람들이 이토록 열심히 살아가는데 이것이 궁극적으로 더 빠른 무질서를 야기한다는 것이 혼란스럽기도 하고 그렇다면 무얼 위해 이토록 열심히 살아가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엔트로피 법칙이 변하지 않는 절대적 법칙이라면 어찌 됐든 이 우주는 모든 유용한 것이 사라진 열 죽음 상태에 도달할 것이고, 그렇다면 그동안의 시간은 어떻게 보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기술의 발달은 더 나은 방향으로 진보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유용한 에너지를 다 써버렸기 때문에 그보다 덜 유용한 에너지를 찾기 위한 수단으로써 일어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그동안 나는 세계는 점점 더 풍요로워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 전혀 잘못된 것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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