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단식 일기 - 서박하, 요약, 내용정리, 핵심내용, 독후감, 느낀점, 감상문, 서평

소개글

소비단식 일기 - 서박하, 요약, 내용정리, 핵심내용, 독후감, 느낀점, 감상문,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
소비단식일기
Part 1 – 소비단식을 시작하다
Part 2 – 나를 발견하다
Part 3 – 소비사회를 벗어나다
에필로그 – 유지의 기술
책을 읽고

본문내용

이 많다는 것을 체감했다. 한 눈에 보이니 소비욕구가 확실히 줄었다. 무지출을 한 날에는 X표시를 했는데, 이것이 소소한 보상이 되었다.
한 주에 한 번 인터넷으로 장을 보기로 했다. 대신에 평소에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장을 보는 날 까지 기다렸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매 주 먹을 음식을 꼼꼼히 계획해서 구매해야 했다. 이따금 급하게 사야 하는 생활용품(세제가 떨어졌는데 장보는 날까지 기다릴 수는 없었다)이 있기도 했다.
그래도 조금씩 소비 줄이기가 자리를 잡는 느낌이 든다. 저자처럼 극단적으로 줄이지는 않았으니 소비단식이라기보다는 소비절식의 느낌이기는 하다. 그래도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더불어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사람은 욕망을 그 욕망의 원인이 아닌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이별을 하고 음식으로 마음의 허기를 채우고, 엉망진창인 성적표를 보고도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좌절감을 이길 수 있다. 때때로 부정적인 감정을 바람직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러한 능력은, 반대로 부정적인 방법을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해소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실연의 아픔이 쇼핑 중독으로 이어지고, 업무 스트레스가 ‘소확횡(소소하고 확실한 횡령)’으로 이어지는 것이 그러한 현상이다.
소비단식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스스로의 마음 챙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마음이 부유한 사람은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고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으니까. 마음 건강을 위해서도, 건전한 경제력을 갖추기 위해서도 적절한 소비단식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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