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문화사입문 ) 비잔틴 제국 속으로 - 천 년의 명암, 비잔틴제국의 흥망과 역사학적 의미

소개글

서양문화사입문 ) 비잔틴 제국 속으로 - 천 년의 명암, 비잔틴제국의 흥망과 역사학적 의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1000년의 역사
(1) 비잔틴제국과 흥망의 역사
(2) 1000년 역사의 비결
2) 비잔틴제국의 명(明)과 암(暗)
(1) 산업의 발달과 국제적 명성
(2) 영광의 이면
3. 결론
1) 기존 관점의 한계
2) 향후 과제

본문내용

을 주도적으로 진흥하지 않았다. 중산계급은 점차 몰락하였으며 이는 비잔틴제국 사회경제적 기반의 부실함을 불러왔다. 미셸 카플란, 노대명 역, 위 문헌, 79~80쪽 참고
3. 결론
1) 기존 관점의 한계
비잔틴제국에 대한 기존의 역사적 해석은 ‘서구 중심 사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교과서나 서양사 입문을 논한 저서에서 비잔틴제국의 의의를 평가할 때에는 ‘아랍 세계로부터 유럽을 지킨 방파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를 보전하여 유럽에 전달한 공헌’ 등의 표현이 주로 보인다. 서구의 입장에서 이러한 해석은 분명 합리적이지만, 유럽 중심의 사관을 관철하는 해석이다. 즉, 비잔틴제국의 사람들은 유럽을 지키기 위해 아랍 세력과 투르크인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인 것이 아니며, 유럽을 위해 고대 로마를 계승한 것이 아니었다. 이들은 비잔틴제국의 독자적인 목적과 정체성을 지니고 자신만의 역사를 위해 행동했다. 학계에서 서구 중심의 사관을 비판한 역사는 꽤 오래되었지만, 아직 많은 역사학자와 대중들의 사관은 서구 중심적인 태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노우에 고이치, 위 문헌, 241~243쪽 참고
2) 향후 과제
우리에게 주어진 향후의 과제는 비잔틴제국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일 것이다. 비잔틴제국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등장한다면, 우리는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역사학적 태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비잔틴제국에 대한 편향적(유럽중심적) 사고와 해석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비잔틴제국이 1000년을 지속할 수 있던 주된 요인에 주목해야 한다. 이들의 주체적인 선택과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앞서 서술하였지만, 비잔틴제국은 급변하는 환경과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뛰어난 유연성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비잔틴제국은 유연성의 이면에 로마라는 전통 이념을 중심으로 하여 계속 유지했다. 이는 곧 제국의 분열을 막고 1000년의 역사를 지탱할 수 있었다. 비잔틴제국의 역사 속에서 뛰어난 유연성을 보여준 황제는 여러 존재한다. 콘스탄티누스 1세는 로마제국의 위기에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였으며, 콘스탄티누스 5세는 이탈리아가 아닌 슬라브 세계에 관심을 두었다. 이노우에 고이치, 위 문헌, 243~246쪽 참고
즉, 앞으로의 역사학과 대중의 시선은 이러한 비잔틴제국만의 주체적인 역사와 행적에 주목하여 해석을 시도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것은 비잔틴제국의 ‘비판적 사고’이다. 일반적으로 비잔틴제국의 지식인에게는 권력에 아부하는 무리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지식인들이 이러한 곡학아세의 태도만을 보였다면 비잔틴제국은 1000년을 지속할 수 없었다. 즉, 비잔틴제국의 지식인들은 나름의 방법으로 비판과 혁신을 시도했다. 비잔틴제국에서 공식적인 방법과 이론으로는 신의 권력을 가진 황제를 비판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지식인들은 무력을 활용한 반란과 폭동을 이용했다. 또한, 비잔틴제국의 지식인들이 서술하는 역사서에는 현재 재위 중인 황제는 언급하지 않더라도, 이전의 황제를 적극적으로 비판하였다. 물론 이들의 이전 황제 비판은 현 황제에 대한 아첨의 일환이었기도 했다. 그러나 역사 서술의 ‘비판적 기능’을 확실히 수행한 것도 명백하다. 황제들은 지식인들의 역사서를 보며 자신도 언젠가 비판받을 수 있음을 경계하고 국정에 집중했다. 이노우에 고이치, 위 문헌, 249~250쪽 참고
그렇다면 현시대의 자유로운 우리는 이러한 과거 비판을 바탕으로 현재 비판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4. 출처 및 참고문헌
미셸 카플란, 노대명 역, <비잔틴 제국 : 동방의 새로운 로마>, 시공사, 1998.
이노우에 고이치, 이경덕 역, <살아남은 로마, 비잔틴제국>, 다른세상, 2010.

키워드

비잔틴,   제국,   서양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