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뉴 저먼 시네마나 프랑스 누벨바그 사조에 속하는 영화 한 편을 보고, 그 영화의 영화사적 의미와 그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소개글

독일 뉴 저먼 시네마나 프랑스 누벨바그 사조에 속하는 영화 한 편을 보고, 그 영화의 영화사적 의미와 그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장 뤽 고다르의 네 멋대로 해라(1959)에 담긴 누벨바그 영화
2. 참고문헌

본문내용

일에 대사를 전달하고 간단한 리허실 뒤 바로 촬영하거나, 주로 야외에 촬영하여 행인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영화에 고스란히 담는 등 최대한의 자연스러움을 영화에 많이 담아 냈다. 인위적이면서 작위적인 모습보다는 이 영화에는 자연스러움이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등장인물이 길거리를 걸어 다니면서 대화하는 장면에서 지나가는 행인들은 마치 등장인물을 구경하듯이 쳐다보는 장면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이렇게 촬영이 가능했던 것은 최소한의 장비로 카메라를 어깨에 들고 찍는 기법인 핸드헬드로 촬영해서 자연스러움을 담아낼 수 있었던 것이다. 지금이야 누벨바그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을 접할 수 있어서 이러한 장면이 익숙하기는 하나, 당시에는 이전과는 다른 영화 전개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을 법도 하다. 이렇게 새로운 시도가 가능했던 것은 계속 영화에 때한 고민과 영화를 예술의 하나로 기존의 관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창작을 시도하려는 당시 감독들의 독창성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네 멋대로 해라(1959)는 하나의 문화 예술 작품으로 더욱 느껴지는 것 같다. 감독의 개성과 예술성이 영화안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관객에게 전달되어, 영화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금이야 이러한 작가주의나 누벨바그의 영향을 받은 예술 영화를 많이 접할 수 있었지만, 당시에는 이러한 예술 영화가 처음으로 등장하던 때라, 누벨버그가 영화사에 미친 영향은 크다고 생각한다. 다른 누벨버그 영화처럼, 네 멋대로 해라(1959)는 스토리와 서사에 대한 이해보다는 전체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이해한다면 훨씬 영화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영화의 줄거리를 중심으로 영화를 본다면 영화가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영화에서 나타나는 장면 중심으로 영화를 보게 된다면, 하나의 예술품을 감상하듯이 영화 감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전에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촬영과 편집이었기 때문에, 영화의 제목처럼 감독 자신이 원하는 바를 영화에서 맘껏 표현하였을 것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영화는 감독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네 멋대로 해라(1959) 자체가 감독이라고 할 만큼 감독이 개성을 그대로 영화에 담아내기 시작한 것도 이 영화에서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이전 영화에서 감독은 그저 촬영을 지시하고 편집을 담당한 총 감독자의 역할만 그쳤을 뿐, 영화내에서 생동감 있게 살아있지 못하였다. 그러나, 네 멋대로 해라(1050)는 온전히 감독의 개성을 영화 전반에 느낄 수 있어 작품을 통해 감독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감독은 죽어서도 자신의 영화를 통해 계속 살아있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에, 우리나라 영화 산업도 상업영화 위주로 흥미만을 소비하고 있어, 장 뤽 고다르 감독의 네 멋대로 해라(1959)와 같은 작품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이러한 영화는 흥미만 소비하기 때문에 영화를 관람하는 시점에서만 머물 뿐 오래 기억에 남지 못한다. 그러나, 네 멋대로 해라(1959)는 관객에게 센세이션을 주기

키워드

대중영화의이해,   본,   교재,   대중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