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마음트레이닝
2. 마음트레이닝의 3가지 방법
1) 감정의 척도화(scaling)
2) 감정 단어의 연습
3) 기분 일기
3. 3가지 방법을 적용한 내용과 결과
1) 감정의 척도화
2) 감정 단어의 연습
3) 기분 일기
4. 배운점과 느낀점
5. 참고문헌
2. 마음트레이닝의 3가지 방법
1) 감정의 척도화(scaling)
2) 감정 단어의 연습
3) 기분 일기
3. 3가지 방법을 적용한 내용과 결과
1) 감정의 척도화
2) 감정 단어의 연습
3) 기분 일기
4. 배운점과 느낀점
5.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는 효과를 드러낸다. 이는 몸이 아플 때 아프다고 말하면 더 아픈 것처럼 느끼는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무지무지하게 화가 치솟을 때 화장실에 들어가 커다란 벽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화가 저절로 가라앉기 시작한다. 거리를 두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여기서 거리는 공간적 거리뿐 아니라 시간적 거리까지 포함한다. 즉, 외상 사건으로부터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지거나 시간적으로도 거리를 두는 것이다. 거리를 더 넓히면 그 효과는 그만큼 더 커진다. 100미터 상공에서 자신을 내려다보는 것보다는 1,000미터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화나 고통은 더욱더 빨리 가라앉는다는 의미다. 결국 고통의 크기는 자신과의 거리에 반비례한다는 것이다. 두 물체 사이의 중력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는 ‘중력의 법칙’과 비슷하다.
시간상의 거리를 넓혀 봐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온다. 즉, 화에 휩싸인 자신을 5년 후의 시점에서 되돌아본다고 상상하면, 화는 많이 가라앉는다. 10년 후의 시점에서 되돌아본다고 상상하면, 화는 더욱 더 많이 가라앉는다. 이처럼 시공간상의 거리를 늘려가며 자신을 바라볼수록 점점 더 큰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보이지 않던 나의 크기가 커졌기 때문이다. 즉, 시공간상의 거리를 늘려가며 자신을 바라보면 점점 더 큰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나를 열어 놓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하나의 생각이나 감정에 사로잡혀 고통 받는 일은 없게 된다. 그들은 원하지 않을 때에도 나를 찾아오지만, 문이 열려 있는 이상 그들이 들어왔던 문으로 제 발로 다시 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좀 더 아름다운 표현을 인용해 본다. 가둬 놓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면 생각과 감정은 무에서 피어올랐다가 다시 무의 공간으로 스스로 되돌아간다.
양창순은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에서, 내 내면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것, 그리고 그 생각과 감정이 곧 나의 참모습임을 인정하고 그런 참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것, 자기 자신을 사랑할 것,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것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우리의 부정적 감정에 불을 댕기는 것은 생존을 책임지고 있는 뇌의 아미그달라(편도체)라는 부분이다. 이 아미그달라의 스위치가 on에서 off로 전환되어야 부정적 생각과 감정이 사라진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로 반발하는 것은 아미그달라의 또 다른 반발을 유발할 뿐이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은 내 생존을 위해 생겨나는 것인 만큼 먼저 그 존재를 인정하고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어야 한다.
하버드 대학의 테일러 박사는 어떤 부정적 생각과 감정이라도 그 자연적 수명은 90초에 지나지 않으며, 마치 어린아이를 달래듯이 조용히 주시하기만 하면 금세 사라진다고 말한다. 이때 90초 동안만 그 부정적 감정과 생각을 거울에 비춰준다고 생각한다면 실천하기가 좀 더 쉬울 것이다. 저절로 스위치는 꺼진다. 물론 조용히 바라보는 것과 그냥 참는 것은 다른 것임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바라보면 치유에 도움이 되지만, 그냥 참으면 병이 되기 때문이다.
정신분석가 코헛은 인간은 누구나 자신을 거울처럼 비춰주는 타인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열등감이 심하고 쉽게 상처를 받고 쉽게 절망하는 사람들을 분석해보면 하나같이 어릴 때 자신의 마음을 거울처럼 비춰주는 부모가 없었던 사람들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거울 하나는 가지고 있다. 내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은 내 안에 들어 있다. 내 마음속의 관찰자가 바로 그 거울이다. 세상이 나를 버려도 관찰자는 변함없이 따뜻하게 어머니처럼 언제나 미소 지으며 나를 감싸주고 위로해준다.
심리학에서는 행동은 생각과 감정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이해한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조차 하나의 행동이다. 거기에도 감정이 실려 있다. 하기 싫은 감정(귀찮음 등)이 실린 것이다. 생각이 일어나면 (그것이 사실이라고 규정하고, 또는 사실여부는 중요치 않거나) 행동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홍순범 교수는 아주 간단한 행동 즉 온전한 식사, 신체 활동과 운동, 충분한 수면과 햇빛, 친구들과의 교류, 근육이완과 복식 호흡, 웃는 얼굴과 활기찬 몸짓 등 이 정도 행동이면 이유는 없어도 마음이 바뀐다고 말한다. 사실 행복감은 마음만 먹으면 쉽게 느낄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생각-감정-행동을 통해 자신을 통찰하는 것이다. 그리고 고통의 원인되는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것을 인정하며 자신을 통찰하고 객관화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글쓰기라는 시각화라고 생각한다. 결국 ‘감정의 척도화, 감정 단어의 연습, 기분 일기’도 시각화를 통한 자기 감정의 객관화 방법인 것이다.
슬픔, 질투, 분노 등의 인간적 감정을 문제로 인식하여 온전히 느끼도록 허락하지 않는 데서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 부정적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고 차단하면 그 감정은 더욱 격렬해지며, 이는 감정 시스템 고장을 일으켜 긍정적 감정인 기쁨, 행복 또한 느끼지 못하게 된다. 전 세계에 행복학 열풍을 일으킨 하버드대학 긍정 심리학 교수 탈 벤 샤하르는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해주었다. “행복은 늘 행복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기분에 휩싸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부정적인 감정 또한 우리 인간 본성의 한 부분이에요. 아주 적극적인 수용,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극복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일 내가 감정을 피하면 그 감정이 나를 지배하게 됩니다. 이 감정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자기 자신, 다른 사람을 비롯해 물리적인 건강까지 해치게 되죠.” 탈 벤 샤하르의 조언처럼, 행복하기는 로또와 달리 확률이 매우 높은 게임이다. 잘 웃고 우는 아이들처럼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해보고, 사람들과 이야기하거나 자신의 상태를 글로 써보며 감정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는 등, 지극히 상식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5. 참고문헌
하혜숙·강지현(2020). 심리학에게 묻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차드 멩 탄(2012),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 알키.
강신주(2013), 강신주의 감정수업, 민음사.
B. 스피노자(2014), 에티카, 황태연번역, 비홍출판사.
무지무지하게 화가 치솟을 때 화장실에 들어가 커다란 벽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화가 저절로 가라앉기 시작한다. 거리를 두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여기서 거리는 공간적 거리뿐 아니라 시간적 거리까지 포함한다. 즉, 외상 사건으로부터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지거나 시간적으로도 거리를 두는 것이다. 거리를 더 넓히면 그 효과는 그만큼 더 커진다. 100미터 상공에서 자신을 내려다보는 것보다는 1,000미터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화나 고통은 더욱더 빨리 가라앉는다는 의미다. 결국 고통의 크기는 자신과의 거리에 반비례한다는 것이다. 두 물체 사이의 중력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는 ‘중력의 법칙’과 비슷하다.
시간상의 거리를 넓혀 봐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온다. 즉, 화에 휩싸인 자신을 5년 후의 시점에서 되돌아본다고 상상하면, 화는 많이 가라앉는다. 10년 후의 시점에서 되돌아본다고 상상하면, 화는 더욱 더 많이 가라앉는다. 이처럼 시공간상의 거리를 늘려가며 자신을 바라볼수록 점점 더 큰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보이지 않던 나의 크기가 커졌기 때문이다. 즉, 시공간상의 거리를 늘려가며 자신을 바라보면 점점 더 큰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나를 열어 놓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하나의 생각이나 감정에 사로잡혀 고통 받는 일은 없게 된다. 그들은 원하지 않을 때에도 나를 찾아오지만, 문이 열려 있는 이상 그들이 들어왔던 문으로 제 발로 다시 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좀 더 아름다운 표현을 인용해 본다. 가둬 놓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면 생각과 감정은 무에서 피어올랐다가 다시 무의 공간으로 스스로 되돌아간다.
양창순은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에서, 내 내면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것, 그리고 그 생각과 감정이 곧 나의 참모습임을 인정하고 그런 참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것, 자기 자신을 사랑할 것,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것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우리의 부정적 감정에 불을 댕기는 것은 생존을 책임지고 있는 뇌의 아미그달라(편도체)라는 부분이다. 이 아미그달라의 스위치가 on에서 off로 전환되어야 부정적 생각과 감정이 사라진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로 반발하는 것은 아미그달라의 또 다른 반발을 유발할 뿐이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은 내 생존을 위해 생겨나는 것인 만큼 먼저 그 존재를 인정하고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어야 한다.
하버드 대학의 테일러 박사는 어떤 부정적 생각과 감정이라도 그 자연적 수명은 90초에 지나지 않으며, 마치 어린아이를 달래듯이 조용히 주시하기만 하면 금세 사라진다고 말한다. 이때 90초 동안만 그 부정적 감정과 생각을 거울에 비춰준다고 생각한다면 실천하기가 좀 더 쉬울 것이다. 저절로 스위치는 꺼진다. 물론 조용히 바라보는 것과 그냥 참는 것은 다른 것임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바라보면 치유에 도움이 되지만, 그냥 참으면 병이 되기 때문이다.
정신분석가 코헛은 인간은 누구나 자신을 거울처럼 비춰주는 타인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열등감이 심하고 쉽게 상처를 받고 쉽게 절망하는 사람들을 분석해보면 하나같이 어릴 때 자신의 마음을 거울처럼 비춰주는 부모가 없었던 사람들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거울 하나는 가지고 있다. 내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은 내 안에 들어 있다. 내 마음속의 관찰자가 바로 그 거울이다. 세상이 나를 버려도 관찰자는 변함없이 따뜻하게 어머니처럼 언제나 미소 지으며 나를 감싸주고 위로해준다.
심리학에서는 행동은 생각과 감정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이해한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조차 하나의 행동이다. 거기에도 감정이 실려 있다. 하기 싫은 감정(귀찮음 등)이 실린 것이다. 생각이 일어나면 (그것이 사실이라고 규정하고, 또는 사실여부는 중요치 않거나) 행동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홍순범 교수는 아주 간단한 행동 즉 온전한 식사, 신체 활동과 운동, 충분한 수면과 햇빛, 친구들과의 교류, 근육이완과 복식 호흡, 웃는 얼굴과 활기찬 몸짓 등 이 정도 행동이면 이유는 없어도 마음이 바뀐다고 말한다. 사실 행복감은 마음만 먹으면 쉽게 느낄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생각-감정-행동을 통해 자신을 통찰하는 것이다. 그리고 고통의 원인되는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것을 인정하며 자신을 통찰하고 객관화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글쓰기라는 시각화라고 생각한다. 결국 ‘감정의 척도화, 감정 단어의 연습, 기분 일기’도 시각화를 통한 자기 감정의 객관화 방법인 것이다.
슬픔, 질투, 분노 등의 인간적 감정을 문제로 인식하여 온전히 느끼도록 허락하지 않는 데서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 부정적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고 차단하면 그 감정은 더욱 격렬해지며, 이는 감정 시스템 고장을 일으켜 긍정적 감정인 기쁨, 행복 또한 느끼지 못하게 된다. 전 세계에 행복학 열풍을 일으킨 하버드대학 긍정 심리학 교수 탈 벤 샤하르는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해주었다. “행복은 늘 행복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기분에 휩싸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부정적인 감정 또한 우리 인간 본성의 한 부분이에요. 아주 적극적인 수용,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극복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일 내가 감정을 피하면 그 감정이 나를 지배하게 됩니다. 이 감정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자기 자신, 다른 사람을 비롯해 물리적인 건강까지 해치게 되죠.” 탈 벤 샤하르의 조언처럼, 행복하기는 로또와 달리 확률이 매우 높은 게임이다. 잘 웃고 우는 아이들처럼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해보고, 사람들과 이야기하거나 자신의 상태를 글로 써보며 감정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는 등, 지극히 상식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5. 참고문헌
하혜숙·강지현(2020). 심리학에게 묻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차드 멩 탄(2012),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 알키.
강신주(2013), 강신주의 감정수업, 민음사.
B. 스피노자(2014), 에티카, 황태연번역, 비홍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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