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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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1편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사
제1장 스페인의 역사
Ⅰ. 선사시대~서고트 침입
Ⅱ. 이슬람교도의 지배
Ⅲ. 합스부르크왕조
Ⅳ. 부르봉왕조

제2장 스페인의 문화와 기독교
Ⅰ. 스페인 문학
엘 시드의 노래 · 라셀레리나 · 악자소설 · 돈키호테
Ⅱ. 스페인 미술
알타미라 동굴벽화 · 벨라스케스 · 고야 · 피카소
Ⅲ. 기독교 건축과 성화의 이해를 위한 성경
구약성경(모세5경) · 신약성경(마테오복음)
Ⅳ. 유럽(스페인)의 건축사
그리스 건축양식 · 로마 건축양식 · 초기 기독교 건축양식 · 비잔틴 건축양식
(비잔틴교회의 상징) · 사라센 건축양식 · 로마네스크 건축양식 · 고딕 건축양식 ·
르네상스 건축양식 · 바로크 건축양식 · 로코코 건축양식 · 근대 건축양식
* 예술과 종교와의 관계
Ⅴ. 스페인의 생활문화
음식문화 · 투우 · 플라멩꼬

제3장 포르투갈 · 모로코 역사

Ⅰ. 포르투갈의 역사
Ⅱ. 모로코의 역사

본문내용

다. 그림 속 공작부인이 오른손으로 가리키는 지면에 “알바 공작부인에게, 프란시스코 고야, 1795년” 이라고 써있다. 이 그림을 보면 알바 공작 상의 경우와 다른 감정으로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경직된 자세라든가 인형과 같은 무표정한 모습과 차가운 인상을 풍기게 하다. 평온한 마음이 아닌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고야는 이 그림에서 공작부인을 빨간 리본의 인형처럼 그렸는데, 이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을 담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게다가 앞에 있는 강아지에게 조차 빨간 리본을 달아 놓은 것은 정말 애교스럽기까지 하다. 알바공작 부인은 고야 전기에 화려한 화제를 남긴 인물이다. 고야의 작품에 등장한 것은 이 그림이 처음이다. 2년 후 미망인이 된 그녀를 방문, \'고야에게만\'이라는 명제가 붙은 유명한 <검은 옷을 입은 초상>을 제작하였다.
아래의 그림은 알바 공작부인의 정부였던 마누엘 고도이의 주문으로 공작부인을 그린 것이다. 그는 우아한 모습의 그녀를 그려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고야는 세력가의 돈을 받으면서 자신이 탐하는 여인과 희희낙락거리며, 그녀의 나체화를 그렸다. 당시 스페인에서는 누드화를 엄격히 금하고 있었기 때문에 훗날 고야는 이 그림 때문에 종교재판에 회부되어 경위서까지
<알바공작 부인, 1795년>
작성해야
<알바공작 부인, 1797년>
했다.
<옷 벗은 마하 (1803)>
옷 입은 마하 (1803)는 전시회에 <옷 벗은 마하>와 나란히 진열할 목적으로 그려진 것이다. 아마도 옷 벗은 마하와 입은 마하를 나란히 보여주면서 그는 자신의 시대와 사회적 계층의 위선을 조롱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1945년경에 공작부인의 후손은 조상의 명예회복을 위해 부인의 무덤까지 파서 유골 측량을 하는 일까지 있었다고 한다. 결론은 부인이 그림 속 주인공일 수 있다고 내려졌다. 위 두 작품은 에스파냐의 전통적 여성이 잠자는 비너스라는 고전적 주제에서 벗어나 강한 리얼리티로 표현되어 있다.
<옷 입은 마하 (1803)>
<똑같은 포즈의 여인이 옷을 입고, 또 한 번은 옷을 입지 않은 채 그려진 <마하 연작>
그의 그림은 고야를 이단 재판소에 회부되게 하기도 했지만, 그의 사후, 많은 이들에게 호기심을 안겨주며 아직까지도 고야에게 대중적 인기를 안겨주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이 그림을 소재로 하여 많은 소설과 영화가 만들어 지기도 했다. 사람들은 그의 그림을 볼 때마다 화가와 모델이 있는 공간을 상상하곤 한다. 그 그림의 주인공이 마리아라는 이름의 알바 공작부인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마리아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할아버지의 손에서 자랐는데, 그 할아버지가 음악과 회화를 좋아하고, 문학적 소양이 깊은 사람이었다고 한다. 덕분에 마리아는 참하고 우아한 여느 귀족들의 딸과는 다르게 상당히 자유분방하면서도 다소 경박하기까지 한 성품으로 자랐다. 하지만 인습이나 권위에 얽매이지 않고 투우사나 농부들과도 잘 어울리고, 매력적인 외모로 인해 사람들에게 퍽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고야와 그녀가 만난 때는 1795년 고야가 53살이고, 알바 공작부인이 35살이었을 때였다. 한참 만개한 꽃처럼, 생기가 넘치는 활발한 여인과 귀머거리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석 궁정화가로 일을 하는 바위같이 단단한 사나이의 만남이었다. 이제는 성공한 화가로서 여유를 가지고 있던 중년의 화가와 막 남편을 잃고 또 다른 사랑을 찾고 있던 젊고 아름다운 여인이 만났던 것이다.
눈앞에서 유혹의 몸짓과 함께 미소를 보내고 있는 여인과 그런 그녀를 화가 특유의 노련한 눈매로 바라보는 화가는 서로에게 빠져들기 시작했다. 아무리 궁정화가라 하지만 신분제 사회였던 그 당시에 지체 높은 공작부인과 일개 화가간의 사랑은 쉽지 않은 것이었다. 그러나 어쩌면 그런 상황이었기에 고야는 그녀의 유혹에 점점 더 빠져들고 말았던 것이다. 그녀의 젊음도, 아름다움도, 부유한 재산과 사회적 지위 모두 고야가 꿈꾸던 것이었으며, 쉽지 않은 것일수록 더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가의 사랑과 꿈은 오래 가지 못했다. 얼마 못 가서 변덕스러운 공작부인이 유명한 바람둥이였던 재상과 깊은 관계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재상 이후에도 여러 명의 남자를 자신의 치마폭으로 끌어들였다. 그러다가 마흔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 그녀의 죽음 뒤에는 왕비의 독살설이라는 소문도 있다. 그녀가 유혹한 바람둥이 재상 마누엘 고도이는 바로 그 나라의 왕비 마리아 루이사의 정부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알바 공작부인은 자신을 아름답게 그려준 화가와 그의 사랑을 잊지는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유언장에 고야와 그의 아들에게 일정한 연금을 주도록 하였고, 죽는 날까지 고야의 초상화를 간직했다고 한다.
어쩌면 귀족이라는 신분이 주는 사회적 부담감과 고독감이 그녀를 더욱 외롭게 하고, 점점 더 많은 사랑을 갈구하게 했는지도 모른다. 고야는 그런 그녀를 마음속으로부터 이해하고 아꼈기 때문에, 그녀도 그런 그의 마음을 알아주었을 것이다. 알바 부인이 죽은 뒤 고야의 그림은 다소 냉소적이기도 하면서, 여러 가지 사회의 부조리와 악마적인 인간의 본성을 파헤치는 내용 등으로 그려졌다. 게다가 정치적인 소재와 전쟁이라는 비극적 내용을 주제로 하여 많은 이들에게 강렬한 메지를 전달하였다. 그리고는 정치적 탄압을 피하여 프랑스 보르도로 망명을 한 후 그 곳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카를로스 4세의 가족 (1801)
궁정화가였던 고야는 자신을 지원해주는 카를로스 일가 단체 초상화를 화폭에 담았다. 엄격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매우 솔직하고 냉소적으로 묘사되었다고 해서 유명한 작품이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질서 없이 서있는 모습이 결코 왕가의 권위나 위엄은 느껴지지 않는다. 그냥 잘 차려입은 여느 부잣집 식구들의 모습 같다. 이 그림에선 당시 궁정 사회의 인습과 무기력, 허명(虛名)과 퇴폐가 뚜렷하게 나타나있다.
<카를로스 4세의 가족 (1801)오른쪽의 검은 옷을 입고 많은 훈장을 단 사람이 카를로스 4세이고, 왼쪽의 푸른 옷을 입은 사람이 페르디난도 7세이다. 반도전쟁에서의 스페인의 승리로 페르디난도 7세가 왕위에 복귀하여 억압적 반동 정치를 펴게 된다. 고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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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4.03.02
  • 저작시기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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