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학기 철학의이해 중간과제물) 교재와 강의 2장에서는 여러 철학자들의 인간관이 소개됩니다. 1. 인간에 관한 가장 타당한 설명이라고 생각되는 견해 + 2. 이번에는 가장 부당한 설명이라고 생각되는 견해

소개글

2024년 2학기 철학의이해 중간과제물) 교재와 강의 2장에서는 여러 철학자들의 인간관이 소개됩니다. 1. 인간에 관한 가장 타당한 설명이라고 생각되는 견해 + 2. 이번에는 가장 부당한 설명이라고 생각되는 견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2024년 2학기 철학의이해 중간과제

1. 인간에 관한 가장 타당한 설명이라고 생각되는 견해 –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관
1)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에 관한 견해의 핵심을 요약
①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관: 이성을 중심으로 본 인간의 본성과 행복
②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윤리: 인간 본성 실현을 위한 노력
③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철학: 정의와 공동선을 향한 인간의 본성
2)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에 관한 견해를 옹호하는 이유

2. 가장 부당한 설명이라고 생각되는 견해 – 홉스의 인간관
1) 홉스의 인간에 관한 견해의 핵심을 요약
① 홉스의 인간관: 자기보존의 충동과 사회계약
② 홉스가 본 인간관계의 본질: 모든 것은 계산의 결과
③ 홉스의 철학: 이기적인 인간의 선택 사회계약론
2) 홉스의 인간에 관한 견해를 수긍할 수 없는 이유

3. 참고문헌

본문내용

확보하기 위해 어떤 수단이든 동원하게 된다고 보았다. 이러한 투쟁 상태는 결국 모든 사람이 불안정하고 위험한 상태에 놓이게 만드는 만큼, 인간은 자신을 보호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사회계약을 맺게 된다. 사회계약은 인간이 자신의 생존과 이익을 보장받기 위해 자발적으로 자유의 일부를 포기하고, 강력한 권력을 가진 국가에 권한을 위임하는 합의를 의미한다. 홉스에 따르면, 이 사회계약은 인간이 이성적으로 선택한 결과이며, 인간은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이러한 계약을 맺게 된다는 것이다.
2) 홉스의 인간에 관한 견해를 수긍할 수 없는 이유
홉스의 인간에 대한 견해는 인간을 본질적으로 자기보존과 이익 추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존재로 묘사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으나, 이 관점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홉스의 관점은 인간의 본성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고 극단적으로 왜곡한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인간이 본질적으로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자연 상태에서 끊임없이 투쟁하고 경쟁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각은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사회적 행동을 지나치게 단순화하며, 인간의 도덕적이고 협력적인 측면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인간은 협력과 상호 지원을 통해 사회를 형성하고 발전시키는 능력을 지니며, 이는 홉스의 주장과는 상반되는 면모다.
또한, 홉스의 이론은 사회계약 이론을 지나치게 부각시키며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행동을 단순한 이익 계산으로 환원한다. 사회계약이 인간 사회의 중요한 기초를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간의 사회적 관계와 도덕적 선택이 단순히 자기보존과 이익 추구만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행동은 다양한 도덕적 가치와 사회적 규범에 영향을 받으며, 이러한 요소들은 홉스의 이론에서 충분히 고려되지 않는다. 인간의 도덕성은 단순히 이성적인 계산의 결과가 아니라, 공감, 정직,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형성된다. 그리고, 홉스는 인간의 이성을 단순히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보았지만, 이성은 훨씬 더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역할을 한다. 이성은 단순히 개인의 욕구를 계산하고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사회적 규범과 도덕적 판단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의 이성은 도덕적 가치와 공동체의 규범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홉스의 단순한 이성 개념과는 상이하다. 따라서 이성의 역할을 단순히 욕구 충족의 도구로 한정하는 것은 인간의 인지적 복잡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 특히, 홉스의 인간관은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관계를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그는 인간이 본질적으로 폭력적이고 경쟁적인 존재라고 주장하며, 이러한 관점은 인간의 긍정적인 협력적 특성을 간과한다. 실제로, 인간 사회는 협력과 상호 지원을 통해 발전해왔으며, 이는 홉스가 강조한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상태’와는 상반되는 현실을 보여준다. 인간의 사회적 본능은 단순히 자기보존과 이익 추구를 넘어서, 공동체의 유익과 상호 지원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결론적으로, 홉스의 인간관은 인간의 본성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고 이기적으로 환원하는 경향이 있으며,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도덕적 행동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은 단순히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존재가 아니라, 협력적이고 도덕적인 행동을 통해 사회를 형성하고 발전시키는 복합적인 존재임을 고려할 때, 홉스의 인간관은 현대적 시각에서 수긍하기 어려운 측면이 많다고 생각된다.
※ 참고문헌
이정호, 유현상, 박은미, 한길석 [철학의이해] 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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