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목차
1. 돌봄과 관련한 개인적인 경험
2. 돌봄 활동을 하면서 공적 지원을 활용한 경험
3. 사회적 돌봄의 강화를 위한 개선안
4. 개인적 생각과 소회
5. 출처
1. 돌봄과 관련한 개인적인 경험
2. 돌봄 활동을 하면서 공적 지원을 활용한 경험
3. 사회적 돌봄의 강화를 위한 개선안
4. 개인적 생각과 소회
5. 출처
본문내용
련 활동을 더 하면 했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 같다.
최근에 만난 아이가 둘인 친구는 그나마 부모가 도와줘서 육아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육아에 관한 공적인 정보가 매우 부족한 점을 이야기했다. 맘카페 등의 사적인 정보야 많지만 검증이 되지 않은 정보도 많아 거르기가 매우 힘든 데다 육아하면서 계속 정보를 걸러내는 일에 매진하기도 어렵다고 토로했다. 안타깝다고 넘어가기에는, 이 친구만의 문제가 아니고 나도 만약 언젠가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게 된다면 비슷한 관문에 봉착하지 않을까 싶은 두려움도 있다. 결국은 모두의 문제가 될 텐데 해결이 되지 않는 것이 답답하다.
스스로 봉사활동을 다니거나 주변에 아이를 돌보는 친구가 있다 보니 돌봄이 왜 이렇게 평가가 절하되었나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어른이 아이를 돌보는 것도, 장애인의 복지도, 노인에게 필요한 도움도, 사실은 당연하지만, 그런 명제가 흐려지는 현대사회에서 복지의 영역이란 더 필요하기에 평가가 높아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주변을 도와주는 일은 어렵지 않으나 주변에서 선의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게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렵다. 그것이 선의로만 이루어지는 일이 과연 옳을까 하는 생각으로 돌아가자면 여전히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다. 사람의 선의에만 기댈 수 있다면 사회와 법의 존재 이유는 무엇일까. 공산주의를 바라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복지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사회복지사가 되려던 친구는 도저히 먹고 살길이 없어 진로를 바꿨고 사회복지사인 어머니도 지금은 다른 일을 구하셨다. 그런데도 할머니는 다리가 불편하셔서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이 많아 어딘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움은 필요한데 정작 도움 줄 사람들이 일을 구하기 힘들어서 빠져나가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만 남아 돌봄을 기다리니 이상하기도 하다.
마치며, 경험은 이전 기억을 떠올리며 적었지만 잊고 살던 기억이 생각보다 인상적이어서 돌아보는 재미가 있었다. 아동 돌봄은 직접적인 체험이 있기에 어느 정도 알지만 장애인과 노인의 돌봄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 당사자가 아니기에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어떤 돌봄이 필요한지 물어보고 돕는 것은 할 수 있는 일이니, 행동으로 옮기고 싶다.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며 나도 언제까지고 장애가 없는 청년으로 살아갈 리는 없다는 사실을 안다. 사람들이 돌봄의 필요성을 더 인지하고 있으면 좋겠다.
5. 출처
출처 없음
최근에 만난 아이가 둘인 친구는 그나마 부모가 도와줘서 육아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육아에 관한 공적인 정보가 매우 부족한 점을 이야기했다. 맘카페 등의 사적인 정보야 많지만 검증이 되지 않은 정보도 많아 거르기가 매우 힘든 데다 육아하면서 계속 정보를 걸러내는 일에 매진하기도 어렵다고 토로했다. 안타깝다고 넘어가기에는, 이 친구만의 문제가 아니고 나도 만약 언젠가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게 된다면 비슷한 관문에 봉착하지 않을까 싶은 두려움도 있다. 결국은 모두의 문제가 될 텐데 해결이 되지 않는 것이 답답하다.
스스로 봉사활동을 다니거나 주변에 아이를 돌보는 친구가 있다 보니 돌봄이 왜 이렇게 평가가 절하되었나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어른이 아이를 돌보는 것도, 장애인의 복지도, 노인에게 필요한 도움도, 사실은 당연하지만, 그런 명제가 흐려지는 현대사회에서 복지의 영역이란 더 필요하기에 평가가 높아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주변을 도와주는 일은 어렵지 않으나 주변에서 선의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게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렵다. 그것이 선의로만 이루어지는 일이 과연 옳을까 하는 생각으로 돌아가자면 여전히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다. 사람의 선의에만 기댈 수 있다면 사회와 법의 존재 이유는 무엇일까. 공산주의를 바라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복지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사회복지사가 되려던 친구는 도저히 먹고 살길이 없어 진로를 바꿨고 사회복지사인 어머니도 지금은 다른 일을 구하셨다. 그런데도 할머니는 다리가 불편하셔서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이 많아 어딘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움은 필요한데 정작 도움 줄 사람들이 일을 구하기 힘들어서 빠져나가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만 남아 돌봄을 기다리니 이상하기도 하다.
마치며, 경험은 이전 기억을 떠올리며 적었지만 잊고 살던 기억이 생각보다 인상적이어서 돌아보는 재미가 있었다. 아동 돌봄은 직접적인 체험이 있기에 어느 정도 알지만 장애인과 노인의 돌봄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 당사자가 아니기에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어떤 돌봄이 필요한지 물어보고 돕는 것은 할 수 있는 일이니, 행동으로 옮기고 싶다.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며 나도 언제까지고 장애가 없는 청년으로 살아갈 리는 없다는 사실을 안다. 사람들이 돌봄의 필요성을 더 인지하고 있으면 좋겠다.
5. 출처
출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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