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 독후감,서평 - 소년이 온다 줄거리 요약 및 가장 인상깊었던 문장과 느낀점 및 독후감

소개글

소년이 온다 독후감,서평 - 소년이 온다 줄거리 요약 및 가장 인상깊었던 문장과 느낀점 및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소년이 온다 소설 소개

2. 소년이 온다 줄거리 요약

3. 한강작가가 ‘소년이 온다’를 쓰게 된 배경

4. 가장 인상깊었던 문장과 느낀점

5. 독후감

본문내용

사람들은 날마다 자신이 인간이라는 사실과 살아 있다는 치욕 앞에서 몸서리치면서 싸워야 되는 끝나지 않은 역사.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단죄하지 못한 범죄자들을 두고서 30년의 역사가 흘렀다. 청산되지 못한 역사는 지금도 용산에서, 세월호에서 계속되고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어느 대담에서인가 작가가 ‘왜 광주의 일은 전라도만의 일인가. 그날의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을 응징하고자 투표에서 그 당을 찍지 않는 사람들은 왜 전라도 사람들 만이어야 하는지’ 나직이 분노하던 말을 들었다.
더 이상 누구도 그들을 모독하지 못하도록 해 달라는 동호 작은형의 당부대로 정말 잘 적으려고 죽을 힘을 다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작가의 한 문장 한 문장 눌러 쓴 듯한 섬세한 표현은 슬퍼고도 아름답다.
좋은 소설은 사람의 마음을 뒤흔들고, 눈물짓게 하고 마음속 결의를 다지게 한다.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그런 소설이다. 30년 전 머리가 짓이겨져 죽은 여자와 속옷만 입은채 끌려와 구둣발에 짓밟히던 청년의 사진에 전율했던 것처럼 다시 눈시울을 붉게 만들고 익숙한 삶을 자극없이 살아가는 나의 마음을 다잡게 만드는 소설이다. 인간임이 부끄럽지 않은지.. 잘 살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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