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이러한 예시들을 들다 보니 심심치 않게 생물학과 과학 그리고 컴퓨터 공학
관련 학자의 이름과 용어들이 나온다. 저자는 우선 완전히 안정적인 질서와
불안정한 질서 사이에서 수 많은 요소가 서로 얽히고 설켜 비선형적 다시
말해 불규칙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피드백이 일어나는 영역을 복잡계
(Complex System)라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인간의 두뇌, 기후, 생태계, 주식시장, 경제, 사회, 문화 등 실질적으로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세계 그 자체와 세계 내 거의 모든 영역을 복잡계라고 부를 수 있다.
이러한 복잡계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서 하위수준 다시 말해 구성요소에는 전혀 없는 새로운 특성이나 속성이 전체구조 (상위수준)에서 자발적으로 창발하기 때문이다.
관련 학자의 이름과 용어들이 나온다. 저자는 우선 완전히 안정적인 질서와
불안정한 질서 사이에서 수 많은 요소가 서로 얽히고 설켜 비선형적 다시
말해 불규칙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피드백이 일어나는 영역을 복잡계
(Complex System)라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인간의 두뇌, 기후, 생태계, 주식시장, 경제, 사회, 문화 등 실질적으로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세계 그 자체와 세계 내 거의 모든 영역을 복잡계라고 부를 수 있다.
이러한 복잡계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서 하위수준 다시 말해 구성요소에는 전혀 없는 새로운 특성이나 속성이 전체구조 (상위수준)에서 자발적으로 창발하기 때문이다.
본문내용
요하며 잠시 쉴 때가 되면 뇌와 몸 전체에서 피로가 느껴지게
된다. 이것은 일종의 누전차단 장치인 것이다. (이런 신호를 무시하게 되면
간질 발작과 같은 부작용이 몸에 오게 된다.)
결론적으로 인공지능은 인간을 인간으로 만들어주는 고유의 특징인 부정성이 없기 때문에, 다시 말해 스스로 멍 때리는 시간을 갖거나 스스로 판단
하에 정보를 버리거나 수정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의 두뇌와 지능과는
같아 질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의견이다.
저자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며,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인 사회적 지능을 발달시킨 후에 뇌용량 증가에 노력하였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150명 정도에서 멈쳐 버렸다고 말한다.
이를 던바의 수(Dunbar\'s number)라고도 말하는데 던바의 수는 개인이 사회적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의 수를 말한다. 100에서 230 사이로 제안되었고 통용되는 값은 150이다. 이 값은 지능에 따라 달라지며, 고릴라의 던바의 수는 50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도시 공동체는 그러한 인간의 한계에 비해 너무 빠르고 거대하게 성장 하였으며, 인간은 이에 적응하고자 대규모 집단 속에서 150명으로
제한 할 수 있는 소규모 이웃 집단인 근린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두뇌 발달에서 한 차원 더 발달한 창발성이라는 것이다.
영장류 집단에서 사회적 상호작용의 핵심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털 고르기이다. (스킨십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털 고르기, 스킨십은 엔돌핀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아편 성분)을 방출해서 한 개체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그런데 집단의 크기가 약 50명일 때는 하루 4시간 정도면 서로에게 모두 털 고르기를 해 줄 수 있는데 또한 그것이 영장류처럼 인간에게도 최대한
할애되는 직접적인 노동 시간이었는데, 150명이 되자 8시간 정도가 필요해지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해 필요한 건 8시간인데 진화와 관련된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가능한건 4시간 뿐이라서 이 Gap을 매꾸어줄 방법을 찾아낸 해결책이 바로 언어이며 그 과정에서 뇌용량의 증가가 수반되었다는 것이 바로 뒷담화 이론이라는 것이다.
즉 언어는 신체적인 털 고르기를 뛰어넘는 정신적인 털 고르기라는 것이다.
평균적으로 3명 이상이 동시에 의사소통하기가 어려운데 3명은 150을 50으로 나눈 수와도 일치하고, 뒷담화 이론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도 많다.
(실제로 현대사회의 의사소통의 거의 전부가 남의 이야기인 경우가 많다.)
요약해 보면 이 책은 자기 자신이 갖고 있는 이해와 지식과 신념을 통해 의식 무의식중에 좀 더 높은 차원의 질서를 만들어내는 창발성에 대한 고찰, 그리고 창발적 진화이론을 통해 미래의 모습을 전망해 보는 책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머전스란 구성요소에 없는 특성이나 행동이 상위계층(전체구조)에서 돌연히 출현하는 현상을 말한다. 결국 이 책은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로 집약될 수 있는 각 분야의 진화이론을 망라한 책으로 全 지구적 특성 현상과 흐름을 유기적 생명체로 해석한 과학서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끝]
된다. 이것은 일종의 누전차단 장치인 것이다. (이런 신호를 무시하게 되면
간질 발작과 같은 부작용이 몸에 오게 된다.)
결론적으로 인공지능은 인간을 인간으로 만들어주는 고유의 특징인 부정성이 없기 때문에, 다시 말해 스스로 멍 때리는 시간을 갖거나 스스로 판단
하에 정보를 버리거나 수정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의 두뇌와 지능과는
같아 질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의견이다.
저자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며,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인 사회적 지능을 발달시킨 후에 뇌용량 증가에 노력하였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150명 정도에서 멈쳐 버렸다고 말한다.
이를 던바의 수(Dunbar\'s number)라고도 말하는데 던바의 수는 개인이 사회적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의 수를 말한다. 100에서 230 사이로 제안되었고 통용되는 값은 150이다. 이 값은 지능에 따라 달라지며, 고릴라의 던바의 수는 50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도시 공동체는 그러한 인간의 한계에 비해 너무 빠르고 거대하게 성장 하였으며, 인간은 이에 적응하고자 대규모 집단 속에서 150명으로
제한 할 수 있는 소규모 이웃 집단인 근린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두뇌 발달에서 한 차원 더 발달한 창발성이라는 것이다.
영장류 집단에서 사회적 상호작용의 핵심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털 고르기이다. (스킨십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털 고르기, 스킨십은 엔돌핀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아편 성분)을 방출해서 한 개체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그런데 집단의 크기가 약 50명일 때는 하루 4시간 정도면 서로에게 모두 털 고르기를 해 줄 수 있는데 또한 그것이 영장류처럼 인간에게도 최대한
할애되는 직접적인 노동 시간이었는데, 150명이 되자 8시간 정도가 필요해지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해 필요한 건 8시간인데 진화와 관련된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가능한건 4시간 뿐이라서 이 Gap을 매꾸어줄 방법을 찾아낸 해결책이 바로 언어이며 그 과정에서 뇌용량의 증가가 수반되었다는 것이 바로 뒷담화 이론이라는 것이다.
즉 언어는 신체적인 털 고르기를 뛰어넘는 정신적인 털 고르기라는 것이다.
평균적으로 3명 이상이 동시에 의사소통하기가 어려운데 3명은 150을 50으로 나눈 수와도 일치하고, 뒷담화 이론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도 많다.
(실제로 현대사회의 의사소통의 거의 전부가 남의 이야기인 경우가 많다.)
요약해 보면 이 책은 자기 자신이 갖고 있는 이해와 지식과 신념을 통해 의식 무의식중에 좀 더 높은 차원의 질서를 만들어내는 창발성에 대한 고찰, 그리고 창발적 진화이론을 통해 미래의 모습을 전망해 보는 책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머전스란 구성요소에 없는 특성이나 행동이 상위계층(전체구조)에서 돌연히 출현하는 현상을 말한다. 결국 이 책은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로 집약될 수 있는 각 분야의 진화이론을 망라한 책으로 全 지구적 특성 현상과 흐름을 유기적 생명체로 해석한 과학서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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