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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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갯벌의 정의

2.조석의 역할

3.갯벌의 수질

4.갯벌의 역할

5.갯벌에 서식하는 생물군

본문내용

물은 총 16과 40여종이 보고되었으며 특히 서남해안 갯벌의 상부 지역에 그 군락이 잘 발달하여 있다.
염습지에서 염생식물 군락을 형성하는 식물 종들은 그 생육의 특징에 알맞은 입지 조건에서 자생한다. 이토질(泥土質)의 염생식물 군락에는 퉁퉁마디, 해홍나물, 나무재, 칠면초, 갯개미취, 강피, 갯는쟁이, 갈대, 천일사초 등이 있는데 순군락이나 혼군락을 이루는 경우가 많으며 이 가운데 퉁퉁마디가 선구적인 개척자 식물이다.
퉁퉁마디는 모래질 토양이나 건조한 지역에서는 생육이 좋지 않으며 저습한 염습지나 염전의 수로 부근에서 순군락을 형성한다. 그러나 강우가 계속되어 장기간 침수되면 말라 죽어 버린다. 칠면초는 만조 때에 침수되는 낮은 지대부터 고조선 이상의 건조한 지역까지 그 생육지의 범위가 넓을 뿐 아니라 내염성이 강하며 장기간의 침수 상태에서도 생육할 수 있는 대표적인 호염성(好鹽性) 식물이다.
해안 염습지와 기수성 침수 지역에는 갈대, 지채, 천일사초, 세모고랭이, 부들 등이 군락을 이룬다. 특히 갈대 군락은 기수 지역의 대표적인 식생으로 담수의 유입이 없는 해안에서는 생육할 수 없는 특징을 지닌다.
천일사초는 고운 모래가 섞인 습한 이토(泥土)가 있는 장소에서 생육이 왕성하며 갯질경이는 사질 이토의 건조지대에서 잘 자란다. 동해안에는 보리사초, 갯메꽃, 갯쇠보리, 순비기나무 군락이 대표적으로 잘 자라는데 서해안이나 남해안과는 달리 해안 퇴적물의 특징인 사구에 자생하는 염생식물만 있을 뿐 이토성 염생식물은 전혀 볼 수 없다.
한편 방대한 서남해안의 갯벌은 그동안 간척지로 조성되어 농경지로 변하였고 신도시, 신공항, 신항구 등이 건설을 위한 매립으로 광대한 염습지 식생이 차츰 그 자취를 감추어 가고 있다. 그나마 약간 남아있는 간석지나 염습지도 빠른 속도로 파괴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해안 매립을 중단하고 갯벌고 염습지와 해안 사구의 식생을 보호하지 않는다면 염생식물 군락이 보존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대형 해조류
대형 해조류가 고착하기 위해서는 딱딱한 경성 기질이 필요하기 때문에 갯벌에서는 암반 지대에 비해 종류가 훨씬 단조롭다.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갯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에는 주로 녹조류에 속하는 구멍갈파래, 파래류, 깃털말 등과 홍조류에 속하는 김과 꼬시래기 등이 있다.
이들은 부착할 수 있는 딱딱한 기질이 있다면 겨울에서 봄 사이에 걸쳐 무성하게 자란다. 특히 구멀갈파래나 파래류는 갯벌의 퇴적물 표층을 메워 버릴 정도로 번성하며 파도에 밀려 해면과 육지가 맞닿은 곳인 정선에 쌓이기도 한다.
대형 해조류가 무성하게 자라는 시기는 일년으로 한정되어 있지만 현존향은 매우 많다. 또 분해물은 최종적으로 미세한 유기 쇄설물이 되어 갯벌에 사는 동물들에게 매우 중요한 먹이 원천이 되지만 물과 퇴적물 사이의 경계층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물질 교환을 차단하여 바닥이 썩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고수온기인 여름철에 파도가 잔잔한 곳에서는 부분적으로 갯벌 생물의 대량 폐사를 일으킬 수도 있다.
미소 저서 조류
펄갯벌 조간대에는 부착할 만한 경성 기질이 없고 퇴적층이 물리적으로 불안정하여 대형 해조류의 서식이 부적합한 반면 미소 조류의 서식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개펄 조간대의 미소 조류는 규조류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밖에 남조류나 편모조류가 같이 나타나거나 대치되기도 한다.
부착성 미소 조류는 갯벌 퇴적물의 표면을 생활 기반으로 하는 가장 대표적인 현미경적 크기의 1차 생산자이다. 이들은 규조류 중에서도 주로 우상 규조목(羽狀硅藻目)에 속하며 파랄리아(Paralia), 나비쿨라(Navicula), 니치아(Nitzschia), 암포라(Amphora), 코코네이스(Cocconeis)를 비롯하여 많은 속(屬)이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미소 규조류인 파랄리아는 연안성 종류로 펄갯벌을 선호한다. 세계 각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의 서해에서는 재부유에 의해 식물 플랑크톤으로도 우점적으로 나타나는 종이다.
주로 펄갯벌의 개펄 표면에 부착하여 서식하는 규조류는 식물이지만 운동성이 높아 퇴적물 알갱이 사이의 빈틈을 통한 이동이 가능하다. 조수가 밀려올 때는 펄 속으로 잠입하고 조수가 빠지면 표면으로 모여든다. 그래서 갯벌의 표면은 그들이 가지는 색소의 종류에 따라 갈색이나 녹색, 녹갈색, 등을 띠게 된다. 간조 때 인위적으로 빛을 차단하면 펄 속에 잠입하는 것으로 보아 조수 간만보다는 빛의 조건이 그 수직 이동을 지배하는 요인으로 여겨진다. 저서 규조류는 건조에 대햐 내성이 매우 강하여 수개월 동안의 건조에도 충분히 견뎌낸다고 한다. 그러나 모래갯벌의 표면에 사는 규조류는 점액질을 분비하여 모래 표면에 강하게 부착하여 서식하는 습성이 있어 상대적으로 운동력이 떨어진다.
한편 규조류 이외에도 부영양화된 내만의 맨 안쪽 갯벌에는 편모조류라는 무리가 갯벌 표면을 변색시킬 정도로 번식하기도 한다. 유트렙티엘라(Eutreptiella)라는 종류가 가장 흔한데 이것이 착생하면 표면은 녹색을 띤다.
갯벌환경에 서식하는 저서 규조류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으로는 퇴적물의 입도 조성과 조위, 염분, 퇴적물의 깊이에 따른 빛의 투과정도, 퇴적물의 온도, 간극수에서 영양염류의 농도 등의 무기적 환경요인이 있으며 그밖에 경쟁과 섭식 등의 생물적인 요인도 중요하다.
식물 플랑크톤
갯벌 생태계에서 식물 플랑크톤의 역할은 외해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그러나 경기만 모래펄의 표면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보면 저서 규조류에 섞여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 두루 출현하는 내만성의 스켈레토네마(Skeletonema)나 부유성의 니치아 등 식물 플랑크톤이 많이 발견된다.
장소에 따라서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모래펄 표면에서 채집된 단세포 조류의 80퍼센트 가까이를 차지하기도 한다. 그러나 갯벌에서는 나비쿨라와 같은 저서성 미소 조류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이는 평균적으로 식물 플랑크톤의 7배에 가까운 세포 수를 나타낸다. 또 생활 하수와 폐유 등이 섞여 끈끈한 물질 등이 퇴적된 장소나 해안 가까이에서는 가끔씩 편모조류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키워드

갯벌,   정의,   조석,   수질,   생물군
  • 가격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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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1.12.04
  • 저작시기2001.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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