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4·13 총선의 의미
2. 낙선운동과 언론개혁
3. 진정한 선거혁명을 위하여
2. 낙선운동과 언론개혁
3. 진정한 선거혁명을 위하여
본문내용
민운동가들이 없었다. 그 결과 영남의 지역주의가 더욱 심화된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
냉정하게 평가해볼 때, 지금까지 시민운동은 언론 플레이를 염두에 둔 이벤트의 연출로 성장하고 명맥을 유지해왔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물론 이게 전부 잘못되었다는 뜻은 아니다. 그런 측면이 강하게 작용해왔다는 말이다. 전략적으로는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 낙천·낙선운동도 작년에 있었던 의정감시의 연장선상에서 같은 맥락으로 준비되었다. 결과적으로 초기 기획단계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대형이벤트가 되었고 대성공을 거둔 셈이다. 그리고 또 역시 예상치 못했던 정치개혁의 수행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떠맡게 되었다.
중앙집중적인 운동 행태도 극복해야 할 과제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지역에서 의지와 역량을 가지고 낙선대상자를 확대하려고 하는데도 낙선율을 높이기 위해 애써 배제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 역시 언론이 서울에만 주로 집중 조명하다보니 이를 의식한 운동이 되고만 것이다. 그래서 서울과 지방이 수직적 관계가 되어버렸고 언론의 통제를 받는 낙선운동이 된 꼴이다.
이제 시민단체에는 정치개혁이라는 엄청난 과제가 주어졌다. 선거법과 정당법 등 법제의 개정, 공천제도를 비롯한 정당민주화의 견인, 의정감시, 그 밖의 개혁입법의 쟁취 등 산적한 과제가 모두 시민단체의 몫으로 다가온 것이다. 이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17대 총선을 맞이함으로써 유권자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놓아야 하는 것이다. 진정한 선거혁명은 그 때나 가서 성공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냉정하게 평가해볼 때, 지금까지 시민운동은 언론 플레이를 염두에 둔 이벤트의 연출로 성장하고 명맥을 유지해왔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물론 이게 전부 잘못되었다는 뜻은 아니다. 그런 측면이 강하게 작용해왔다는 말이다. 전략적으로는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 낙천·낙선운동도 작년에 있었던 의정감시의 연장선상에서 같은 맥락으로 준비되었다. 결과적으로 초기 기획단계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대형이벤트가 되었고 대성공을 거둔 셈이다. 그리고 또 역시 예상치 못했던 정치개혁의 수행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떠맡게 되었다.
중앙집중적인 운동 행태도 극복해야 할 과제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지역에서 의지와 역량을 가지고 낙선대상자를 확대하려고 하는데도 낙선율을 높이기 위해 애써 배제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 역시 언론이 서울에만 주로 집중 조명하다보니 이를 의식한 운동이 되고만 것이다. 그래서 서울과 지방이 수직적 관계가 되어버렸고 언론의 통제를 받는 낙선운동이 된 꼴이다.
이제 시민단체에는 정치개혁이라는 엄청난 과제가 주어졌다. 선거법과 정당법 등 법제의 개정, 공천제도를 비롯한 정당민주화의 견인, 의정감시, 그 밖의 개혁입법의 쟁취 등 산적한 과제가 모두 시민단체의 몫으로 다가온 것이다. 이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17대 총선을 맞이함으로써 유권자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놓아야 하는 것이다. 진정한 선거혁명은 그 때나 가서 성공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