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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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를 걷다'라는 말을 공감하게 되었다.
무의식으로 걷던 익숙한 거리에서 의식적으로 포착한 순간과 장면들에 대해 다가오는 낯선 느낌을 표현한 것이다.
이번 계기로 좀 더 주위를 관찰하게 될 것 같다. 사실 사람을 기다리거나 어중간한 시간이 있으면 천원짜리 영화잡지를 정독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왔었다. 이제부터는 가끔은 주위를 관찰하는 기회도 갖아 보아야겠다.
그러다 보면 좀 더 낯선, 혹은 획기적인 발견을 하게 될 것이다. 이것들이 나의 작품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진은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매체일지언정 사진 자체가 예술은 아니다. 사진이 예술이 될 수 있나 없나 하는 것은 사진을 만드는 사람, 만드는 목적과 방법, 능력에 따르는 문제이다. 그저 도시의 모습을 지나칠 수도, 그저 도시를 담아낸 다른 의도를 지닌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을 것을 방병상 작가는 나에게 낯선 도시를 보여 주었다.
이제껏 사진작품은 소위 '잘, 멋지게'찍은 사진이라고 생각해 왔다. 보통 소풍을 가거나 졸업식사진을 찍어댈 때 쓰는 자동카메라로는 낼 수 없는 효과들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보니 미술작품과 매우 비슷하다.
제목과 전시, 작가의 설명이 역시 중요하다는 것은 새삼 깨달았다.
하진 이번 사진전을 보면서 전에 봐왔던 미술 전시회와는 사뭇 다른 느낌도 받았다. 그림이나 조각과는 다른 시각적인 것이나 표현할 수 있는 것들 등등으로 여러 느낌이 있었다.
'이런 것도 있구나'하는 생각도 들었고, 내가 생각하는 미술의 폭도 넓어진 것 같다. 간간이 이런 기회를 가지도록 해야 하겠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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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2.09.24
  • 저작시기2002.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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