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훈련

본문내용

보장하면서 청소년들의 제반 문제를 청취하고 대책을 세워야 겠다.
(2) 성인 신앙상담
성인들이 사회생활과 교회생활 등에서 발생하는 제반 신앙문제들에 대해 교회에서 고백을 받고 처리하는 방법도 너무 미흡하다. 심방을 담당하는 여 교역자에게 또는 그정도도 되지 않는 수준에서 성인 신앙상담을 받고 있으나 이 문제도 개 교회의 담임 목사가 너무 바쁜 한국교회의 현실에 비우어 노회차원의 전문 상담자를 두고 비밀을 보장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3) 심방제도의 개선
한국교회는 구역제도를 잘 활용하여 양적성장을 이루었는데 고백훈련도 구역제도와 이와 관련된 심방제도를 잘 활용하면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본다. 구역이 활성화됨으로 구역장이 구역원의 애로사항을 듣고 처리한다든지 아니면 심방을 담당하는 교역자가 심방시에 구역원의 애로점을 청취하여 문제들에 적절히 대응하면 가능하겠다.
10. 예배훈련
예배란 현실을 체험하고 생명과 접촉하는 일로서 모여든 회중들 가운데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알고 느끼고 체험하는 일이다. 예배는 하나님의 현존 안으로 침투하는 일 또는 하나님의 현존에 의해 침투 당하는 일이다.
한국교회의 예배훈련은 상기의 예배에 대한 정의에 비추어 다음과 같은 문제점과 개선해야할 분야가 있다.
(1) 예배의 우선권과 관련하여
한국교회는 예배에 모이는 회중이 어느 나라 보다 많고 교회에서 봉사하는 직분자가 많으나 생활과 예배가 분리됨으로 해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예배당에서 드려지는 예배도 중요하나 삶에서 드려지는 예배가 더욱 바람직하며 개교회에서도 이 점을 강조하고 실천방안을 마련해야 겠다.
(2) 예배를 위한 준비와 관련하여
예배는 거룩한 기대감을 가지고 준비되어져야 하나 현실의 예배는 회중들이 예배시간 이후에 예배당에 들어오므로 인해 소란한 분위기 속에 예배가 진행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10분 일찍 예배당에 들어와서 영광의 왕을 경모하며 마음을 고양시켜야 된다. 구체적 방법으로는 예배시작 20분 전부터 찬양을 인도하는 것도 그 한 방법이 될 것이다.
(3) 예배의 인도자 및 예배로 가는 길
현재 우리 교회는 예배에서 목회자의 카리스마로 인해 예배의 인도자가 예수님이 아닌 목회자 자신이라고 여겨질 때가 많으며 예배에서 합리적 기능을 강조하는 인간적 요소가 너무 많이 관여되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목회자의 바른 자세와 침묵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침묵기도를 도입해 보는것도 바람직 하겠다.
(4) 예배의 결과
예배의 결과는 예배중에 선포된 말씀이 우리 마음속에 받아 들여져 거룩한 순종을 나아야 하나 현재 한국교회는 거룩한 순종이 없음으로 예배와 삶이 분리되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간적 욕망을 모두 버리고 주님께 의탁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본다.
11. 인도 훈련
하나님은 각 개인을 퐁요하고 심원하게 인도하시며 하나님은 또한 사람들의 집단을 인도하며 단체의 경험을 통하여 각 개인을 가르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공동체의 구성원은 서로 서로 도움이 필요한 존재이다.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침묵 가운데 높은 곳에서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여 그것에 따르는 생활을 할 때이다.
(1) 영적 지도자에 의한 인도 훈련(개인 인도 훈련)
하나님의 도구로서 성령의 내면의 가르침으로 가는 오솔길을 열어주는 영적 지도자는 교회에서 임명받은 지위도 아니며, 웃사람도 아닌 단지 하나님을 더 깊이 묵상하며 깊은 내면 세계에 들어간 성령충만한 자이다. 영적 지도는 우리 생활의 일상 경험들을 붙잡아 그것에다가 신성한 의미를 부여한다. 한국교회에서 개인 인도훈련을 이끌 영적 지도자를 적절히 발굴하고 활용하는 것이 훈련되어 있지 않으나 하나님께서 교회 공동체에 다양한 은사를 주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영적 분별력을 가진 은사자를 무시 배척하지 않고 잘 활용하여 엉적 지도자로 활용해야 겠다. 예를들면 기도를 깊이하는 권사님들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영적 지도자가 교회의 질서를 파괴할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견제책도 필요하다(말씀훈련을 병행시킴)
(2) 집단인도
사랑의 공동체인 교회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중에 다수결 원칙이 아닌 합심의 원칙으로 인도되는 집단인도의 원칙이 있다. 한국교회의 의사결정 방법은 사회가 민주화됨에 따라 다수결의 원칙을 많이 이용하나 다수가 영적으로 둔감한 경우에 하나님의 음성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인본주의로 흐르므로 타협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일치를 구하는 합심의 원칙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이때 조심해야할 점은 집단인도가 성경의 표준과 유리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12. 경축훈련
근심 걱정으로 부터의 자유가 경축의 근본을 이루며 경축은 인생에 힘을 주며 기쁨으로 가는 길이다. 경축은 모든 성령훈련의 중심이 되며 모든 훈련에는 느긋한 즐거움과 감사의 성격이 있어야 된다. 한국교회에서 경축훈련의 문제점과 그 대응방안을 아래에서 설펴 보겠다.
(1) 경축의 형식화와 그에 대한 대응방안
한국교회는 기쁨을 낳게하는 경축이 그리스도에 대한 순종으로 부터 나온다는 것을 잊고 각종 절기행사가 그리스도에 대한 순종과 별개로 이루어져 경축행사에 참된 기쁨이 없어진 점이 큰 문제이다. 경축이 그 행사준비로 준비하는 사람에게 질곡이 되어 참된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빼앗아 간다는 말이다. 이에대한 대응방안으로서 경축하는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헤를 체험한 감사로 드려지는 경축이어야 되며 행사를 위한 행사를 지양하고 한국인의 심성에 적합한 경축행사를 개발 또는 창조적 수용이 필요하다(예: 추수 감사절기를 추석절기에 맞추는 방법)
(2) 생활로서의 경축
경축을 특별한 절기에만 국한하지 않고 삶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와 찬송 그리고 소박한 좋은 것들로 생활을 채우고 그것으로 인해 끊임없이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이 필요하다.
(3) 축제로서의 세례식
세례식은 기독교 성례행사중 가장 중요하나 한국교회에서는 세례식이 지나가는 한 행사로 끝나는 경향이 있다. 잔치로서의 세례식, 친척. 이웃이 모두 참여하여 경축하는 세례식 등이 개발되어야 겠다. 도가 성경의 표준과 유리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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