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한창일 무렵인 1894년 12월 6일 관군은 순천에도 남하하여 동학 농민군이 점령하고 있던 순천성을 지방 이속들과 함께 회복하였다. 이 과정에서 일본군은 과감한 살육을 자행하였다.
<동학기행>을 읽고...
나는 이 <동학기행>을 읽는 동안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동학농민전쟁에 대한 지식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고, 동학농민전쟁을 바라보는 또다른 시각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동학농민전쟁이 우리의 역사에서 얼마나 크게 자리잡게 되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가에 관해 한 번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동학농민전쟁은 단순한 민란이 아니라 반봉건, 항일 민족 투쟁으로서 우리 역사상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쾌거이며, 민중들이 의기투합하여 조직을 갖추고 체계를 세워서 국가에 맞서나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오랜 기간동안 계속되었던 이 전쟁은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여러 지역에서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질서와 체계가 있고 지도자의 작전에 따라 행하여졌다. 또한 동학 농민전쟁의 과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학 농민군의 불씨가 조금이라도 살아있는 곳에서는 계속되는 항쟁을 함으로서 우리만족의 끈질긴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또한 한 명의 민중의 목소리는 지극히 작은 것이나 이 목소리는 또다른 목소리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고 하나로 뭉친 민중의 목소리는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동학농민전쟁의 과정을 보면서 안타까웠던 점은 바로 외세의 침입이다. 먼저 이러한 외세의 침입으로 동학농민군이 서울 함락을 앞두고 중단하게 된 것이다. 물론 전봉준을 포함한 동학 농민군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반침략정책으로 나가는 것이 그 당시의 최대의 노력 이였겠지만 외세의 침략이 또한 없었다면 우리의 역사가 새롭게 쓰여졌을 수도 있고 동학농민군이 초기에 목표한 반봉건정책도 달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
둘째로 이러한 외세, 특히 일본세력은 국가적 입장으로는 그 당시 혁명군을 진정시킬 수 있었던 도움도 되었겠지만 후에 우리 나라가 식민지인 일본의 속국이 되는 계기를 만들게 해준 것 같다. 즉 그 당시의 이익만을 생각한 몇몇 사람들의 편협한 생각으로 인해 식민지라는 엄청난 일을 불러오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볼 때 외세의 침입이 잦은 것을 알 수 있다. 자기 국가의 주체성과 주권을 지키면서 외세의 좋은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현명한 것이나 맹목적으로 국가의 주도권까지 내어주게되는 외세의 간섭은 문제가 있는 것이며 이런 겨우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은 역사를 통해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런점에서 잎으로도 우리 나라는 외세에 대한 신중한 생각들을 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동학농민전쟁의 정신은 그것으로 끝이 난 것이 아니라 국가적 문제나 어려움이 닥쳤을 때마다 밑바탕이 되어 민중들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정신으로 우리의 가슴에 남아있는 것이다.
특히 <동학기행>을 읽고 있으면 동학농민전쟁에 대한 우리들의 무관심과 방치해버린 유적들에 대한 작가의 아쉬운 마음들을 군데군데에서 찾을 수 있고 문장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자신의 <동학기행>이 계기가 되어 동학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진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한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동학농민전쟁에 관심을 가지고 무심히 방치되어있는 유적들을 보전하고 또한 체계적인 자료도 정리하면서 한 번더 동학농민전쟁의 의미도 생각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REPORT
<동학기행>을 읽고.....
교과목 : 한국민중운동사
담당교수 : 김광철 교수님
학 부 : 인문학부
학 번 : 9801281
이 름 : 이 효 진
<동학기행>을 읽고...
나는 이 <동학기행>을 읽는 동안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동학농민전쟁에 대한 지식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고, 동학농민전쟁을 바라보는 또다른 시각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동학농민전쟁이 우리의 역사에서 얼마나 크게 자리잡게 되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가에 관해 한 번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동학농민전쟁은 단순한 민란이 아니라 반봉건, 항일 민족 투쟁으로서 우리 역사상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쾌거이며, 민중들이 의기투합하여 조직을 갖추고 체계를 세워서 국가에 맞서나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오랜 기간동안 계속되었던 이 전쟁은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여러 지역에서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질서와 체계가 있고 지도자의 작전에 따라 행하여졌다. 또한 동학 농민전쟁의 과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학 농민군의 불씨가 조금이라도 살아있는 곳에서는 계속되는 항쟁을 함으로서 우리만족의 끈질긴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또한 한 명의 민중의 목소리는 지극히 작은 것이나 이 목소리는 또다른 목소리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고 하나로 뭉친 민중의 목소리는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동학농민전쟁의 과정을 보면서 안타까웠던 점은 바로 외세의 침입이다. 먼저 이러한 외세의 침입으로 동학농민군이 서울 함락을 앞두고 중단하게 된 것이다. 물론 전봉준을 포함한 동학 농민군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반침략정책으로 나가는 것이 그 당시의 최대의 노력 이였겠지만 외세의 침략이 또한 없었다면 우리의 역사가 새롭게 쓰여졌을 수도 있고 동학농민군이 초기에 목표한 반봉건정책도 달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
둘째로 이러한 외세, 특히 일본세력은 국가적 입장으로는 그 당시 혁명군을 진정시킬 수 있었던 도움도 되었겠지만 후에 우리 나라가 식민지인 일본의 속국이 되는 계기를 만들게 해준 것 같다. 즉 그 당시의 이익만을 생각한 몇몇 사람들의 편협한 생각으로 인해 식민지라는 엄청난 일을 불러오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볼 때 외세의 침입이 잦은 것을 알 수 있다. 자기 국가의 주체성과 주권을 지키면서 외세의 좋은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현명한 것이나 맹목적으로 국가의 주도권까지 내어주게되는 외세의 간섭은 문제가 있는 것이며 이런 겨우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은 역사를 통해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런점에서 잎으로도 우리 나라는 외세에 대한 신중한 생각들을 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동학농민전쟁의 정신은 그것으로 끝이 난 것이 아니라 국가적 문제나 어려움이 닥쳤을 때마다 밑바탕이 되어 민중들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정신으로 우리의 가슴에 남아있는 것이다.
특히 <동학기행>을 읽고 있으면 동학농민전쟁에 대한 우리들의 무관심과 방치해버린 유적들에 대한 작가의 아쉬운 마음들을 군데군데에서 찾을 수 있고 문장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자신의 <동학기행>이 계기가 되어 동학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진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한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동학농민전쟁에 관심을 가지고 무심히 방치되어있는 유적들을 보전하고 또한 체계적인 자료도 정리하면서 한 번더 동학농민전쟁의 의미도 생각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REPORT
<동학기행>을 읽고.....
교과목 : 한국민중운동사
담당교수 : 김광철 교수님
학 부 : 인문학부
학 번 : 9801281
이 름 : 이 효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