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신상과 종교(불교와 도교)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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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십이지시상과 종교(불교와 도교)와의 관계

본문내용

정초가 되면 누구나 올해는 무슨 띠의 해이며, 그 해의 수호동물 이라 할 수 있는 십이지의 띠 동물이 지니고 있는 상징적 의미가 무엇인가를 찾아서 새해의 운수를 예점 하려고 했다. 또한 그 해에 태어난 아이의 운명과 성격을 띠 동물과 묶어서 해석하려는 풍속도 있어 왔다. 새로운 띠 동물을 대하면서 그 짐승의 외형, 성격, 습성 등에 나타난 상징적 의미를 통해 새해를 설계하고 나름대로 희망에 찬 꿈과 이상을 품는다. 이러한 것을 가지고 운명을 판단하는 것은 매우 근거가 없는 일이지만 세상이 시끄럽고 개인의 미래 생활이 불안하여 해가 바뀔 때마다 어떤 새로운 기대를 걸어 보는 것이 인지상정인지 모른다.
물론 이들 12지의 띠 동물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는 분명하게 제시할 수 없지만 우리 조상들은 각각의 띠 동물로부터 상징적 의미를 부여해서 나름대로 한 해의 운수를 예견하려 했고, 나아가 생활 교훈과 행동원리까지 얻었다는 사실은 여러 풍속과 문헌, 유물, 유적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은 그 당시의 여러 가지 생활 문화나 종교, 관념 등을 표현하기 위해 어떠한 의미를 띠고 있는 동물 상징을 많이 사용했다. 바위 그림이나 동굴 벽화를 비롯하여 동물형 토우과 토기, 고분 벽화등에는 수 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각기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거기에는 반드시 그 당시 사람들이 나타내고자 했던 의미와 관념이 숨어 있다. 띠 동물에 대한 의미와 상징도 세대를 거듭해 전승되어 오는 우리 민족에게 어떤 특수한 의미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리고 그 띠 동물을 통해서 한해의 운수, 아이들의 성격과 운명, 궁합을 통한 결혼 생활을 예측하고자 했다.
한국의 십이지상은 중국적 내용에 불교적 표현을 빌어서 건축물이 아닌 능묘에서 나타나다가 불교적 건축물로 이행하여 갔고, 시대적으로도 일시적인 유행사조로 그친 것이 아니라 최근세에 이르기까지 일종의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고, 현재는 띠 동물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십이지상은 쥐(子), 소(丑), 호랑이(寅), 토끼(卯), 용(辰), 뱀(巳), 말(午), 양(未), 원숭이(申), 닭(酉), 개(戌), 돼지(亥)의 12가지 동물을 상징하는 상이다. 십이지에 대한 개념은 이집트, 그리스, 중앙아시아, 인도, 중국, 우리나라, 일본 등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나 동물로 형상화 된 것은 중국 한대이후라고 할 수 있다. 중국 당대의 문헌에는 십이지가 이미 시간의 신(神)으로 되어 있으나 당 중기에 이르러 방위신인 사신(四神-: 청룡, 백호, 주작, 현무)과 관련되면서 명기로 제작되거나 또는 능묘를 지키는 수호신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예는 중국 서안시 동교 곽가탄의 사사례 묘에서 출토된 십이지생초상과 서안 함조저 장만 출토의 십이지생 초상을 들 수 있다. 그 형상은 동물의 머리에 사람의 모습을 하고 몸에는 소매가 넓은 관복을 걸치고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는 중국 당대의 영향을 받아 8세기 중엽경인 통일 신라 시대에 성립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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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2.10.29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워드(doc)
  • 자료번호#20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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