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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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2. 새로운 시대의 특징적 추세

3. 새로운 시대 교회의 예상되는 특징들

4. 교회연합을 위한 공동과제들

5. 나가는 말

본문내용

무엇보다도 '전문직 양성'이 지금까지보다는 강조될 수 밖에 없다. 현장의 필요성에 따라서 교회의 전문 지도자의 양성이 요구되는 이때에 한국의 신학교육은 아직도 모든 신학생들의 최종 목표는 담임목사이고 목회자 양성은 당회장 양성이라는 등식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래서 한국의 신학대학교에는 '당회장과' 밖에 없다는 말이 공공연하다. 이런 근시안적 전세대적 사고를 미래를 위한 사고로 전환하는 것이 필수적 과제이다. 나아가서 한국신학은 미래 목회를 위한 전문화를 위하여 전문목회를 위한 부전공제를 보다 광범위하게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5) 평신도 사역의 역할 개발
미래 사회는 평신도 사역이 극대화될 것이다. 지금까지의 성직 패러다임(Clerical paradigm)에서 평신도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때를 예상하면서 한국교회는 평신도 사역을 극대화하여 평신도 사역자를 효과적으로 증대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평신도는 교회의 안정적 대상이기 때문에 교회의 관심을 증대할 수 있고 전문가로서 선교의 효과를 증대할 수 있을 것이다. 바울은 동역자라는 개념을 목회자들에게만 아니라 평신도들에게와 심지어 여성에게까지 포괄적 의미로 사용하였다.
(6) 공동관심의 신학과 교회의 역할 개발
개혁주의 신학이라는 같은 뿌리에서 자란 교회이지만 보수와 진보라는 미세한 차이와 교권은 오랜 교회의 분열을 고착화하고 당연시하였다. 이제 새로운 천년을 앞두고 한국 장로교회는 서로 다른 점은 우선 접어두고 공동관심사를 개발하여 한걸음씩 다가가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최근의 지구적 관심사는 보수와 진보의 차이를 없이하고 세기말적 인간 공동의 관심사가 된 것은 불행중 다행이다. 심각한 환경의 문제, 추락하는 한국 경제의 과제, 증가하는 실업과 가정파괴의 문제, 나아가서 풀지않으면 안될 통일의 과제 등은 보수나 진보 할 것 없이 우리 모두의 관심사이다. 이러한 공동관심사에 대한 신학과 교회의 역할 개발을 통하여 교회의 하나됨이 가능할 것이며 이러한 하나됨이 가장 바람직한 교회연합의 과정일 것이다.
(7) 한국신학의 세계화 작업
110년의 한국 개신교 역사 가운데 한국교회는 세계적 목회자를 많이 배출하였다. 그러나 세계적 신학자는 상대적으로 배출하지 못하였다. 세계적 신학자가 없는 교회에서 세계적 목회자가 배출되었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한국교회는 교회성장에 있어서는 세계적인 교회이지만 신학과 목회의 내용에 있어서는 세계적이라고 하기는 부끄러움이 있다.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신학은 세계적 신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교리적이고 교파지향적인 종래의 신학교육이 초교파적이고 에큐메니칼 지향적인 미래의 신학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성서적-역사적 지향성의 종래의 신학교육은 성서적-상황적 지향성의 미래의 신학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성서적-본문 비평적 분석의 종래의 신학교육은 사회, 인류학적 분석의 미래의 신학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세계화란 세계의 것을 수용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의 것을 세계적인 것으로 만드는 작업이며 과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교회가 세계적 교회이듯이 한국신학을 세계적 신학으로 발전시키는 작업이 한국신학의 과제일 것이다. 히브리적 사유로 기록된 성서는 헬라적 사유를 가진 서구인들 보다 히브리적 사유를 가진 동양인들에게 더 익숙하며 더 유능한 신학자를 배출할 가능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한국신학의 세계화의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한국교회의 소외경험과 해방경험은 한국신학의 개별성을 세계화할 수 있는 신학적 경험이 될 것이다. 한국사회의 역사적 경험과 한국교회의 성장의 경험과 한국적 문화의 이해 등은 한국신학의 세계화에 소중한 자료들이 될 것이다.
(8) 통일 이후 시대의 준비
우리 민족의 숙원인 통일은 우리의 민족적 과제일 뿐만 아니라 선교적 과제이다. 왜냐하면 통일 없이는 진정한 샬롬이 없기 때문이다. 교회는 통일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되 구체적인 통일 준비가 있어야 하며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풀뿌리가 되어야 한다. 최근 우리 나라에는 북한 지원을 위한 민간 단체가 많이 있지만 실제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단체와 개인의 80%이상이 개신교인이다. 그러나 매스컴을 통한 홍보는 기타 종교가 모든 일을 하는 듯이 보여진다. 개신교는 실제로 가장 큰 지원을 하면서도 적절하게 홍보하지 못하고 개신교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 없는 때문이다. 교회연합은 홍보를 통한 선교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서 교회연합은 통일 이후에 북한 교회를 재건할 대에 혼란을 극소화할 수 있다. 통일 이후에 북한에서 다시 교단과 교파의 경쟁이 시작된다면 혼란만 가중될 것이고 선교를 가로막는 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교단과 교파의 경쟁은 그동안 남한에서 한 것으로 족할 것이다.
또한 통일 이후에는 당분간은 상당히 교회가 어려워질 것이 분명하다. 주말 대이동이 멈추지 않는 이동성의 발달은 통일 이후에는 백두산, 금강산, 묘향산 주말관광이 쏟아질 것이므로 교회는 상대적으로 어려워질 것이다. 이런 가상적 통일 시나리오를 통하여 교회는 적절한 대비를 하여야 할 것이다.
5. 나가는 말
이제 2000년은 3년 반, 21세기는 4년 반을 남겨두고 있다. 새로운 천년을 목전에 두고 한국교회는 먼저 다가오는 시대의 물결을 이해하고 새로운 시대에 적응력을 갖춘 교회가 되기 위하여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토플러는 21세기는 동북아시아의 쌀을 먹는 민족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에측하였다. 21세기의 중심 국가, 새로운 시대의 중심 교회가 되기 위하여 한국교회는 이에 걸맞은 준비를 하여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세계적 주목을 받는 성장하는 교회였지만 최근에는 침체의 늪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통계적으로는 지난 3년동안 한국의 교단 가운데 1%이상 성장한 교단이 없다. 침체와 쇠퇴의 벼랑에 서 있는 한국교회를 다시 성장하게 할 수 있는 길은 미래에 대한 구체적 연구와 우리의 헌신을 통해 열릴 것이다. 시대의 변화와 사회변동을 보면서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는 지혜를 가져야 새로운 시대에 위탁된 역할을 하는 교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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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2.11.03
  • 저작시기2002.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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