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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구체적인 문제에 부닥칠 때 가장 명확하게 비교하면서 생각해보게 만드는 그 소설들.
덤으로 장정일의 이 책에 대한 짤막한 서평에 대해 언급하자면, 장정일은 토지를 필히 읽어보아야 하지 않을까. 장정일이 언급한 p.242-250의 확장에 대해서 전혀 공감할 수 없다. 그 부분은 박경리의 소설에 있어서 아주 미세한 디테일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의 말대로 그 부분이 더 많은 소설이었다면 새로운 소설이 되었을 망정, 박경리를 내게 또렷이 부각시키진 않았을 것이다. 박경리는 집합적인 민중의 힘이나 국가에 대해서보다, 한 개인의 힘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이기 때문이다.
약간 서두가 급하고 너무 간략한 것이 숨이 가쁘나, 중세의 영화처럼 고고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필독할 만한 소설이다.
덤으로 장정일의 이 책에 대한 짤막한 서평에 대해 언급하자면, 장정일은 토지를 필히 읽어보아야 하지 않을까. 장정일이 언급한 p.242-250의 확장에 대해서 전혀 공감할 수 없다. 그 부분은 박경리의 소설에 있어서 아주 미세한 디테일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의 말대로 그 부분이 더 많은 소설이었다면 새로운 소설이 되었을 망정, 박경리를 내게 또렷이 부각시키진 않았을 것이다. 박경리는 집합적인 민중의 힘이나 국가에 대해서보다, 한 개인의 힘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이기 때문이다.
약간 서두가 급하고 너무 간략한 것이 숨이 가쁘나, 중세의 영화처럼 고고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필독할 만한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