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이의 붉은 카드 (마루이의 성공비결)

목차

1.마루이의 붉은 카드

2.붉은 카드를 가지고 계시나요

3.또다른 사업 크레디트 카드

본문내용

“마루이의 붉은 카드를 갖고 계십니까?” 일본 영소비자들에게 인기 넘버원인 영패션 전문관 마루이백화점에서 계산을 하거나 쇼핑할 때 어김없이 듣는 말이다. 마루이의 ‘아카이 카드’일명 ‘붉은카드’는 패션리더들의 지갑 속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여겨질 만큼 영소비자들 사이에서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다.
붉은 카드는 전국 마루이 42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루이 만의 독자적인 크레디트 카드로 기존의 JCB VISA MASTER카드가 마루이백화점 내에서 1회 분할로 제한돼 있는 데 비해 최고 36번의 자유로운 분할 방식과 캐싱기능까지 겸비해 마루이 패밀리만의 특권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카드다.
영패션 인기 넘버원답게 마루이백화점은 남녀 영패션 잡화만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표1). 또한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최신 인기 브랜드의 총집결 장소로 일본 현재의 패션 흐름을 가장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영거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지지율이 높은 브랜드와 디자이너 캐릭터 존까지 영패션에 관한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붉은 카드를 갖고 계시나여?’
레이디 패션 중심의 기존 영 패션 전문관이나 패션 빌딩과는 달리 남성 패션과 잡화라인 역시 충실하다(표2). 마루이 백화점의 매출 내역에서 볼 수 있듯이 맨즈와 잡화 액세서리 라인 매출비중이 타 패션빌딩에 비해 높은 편이다. 특히 신주쿠에는 남성 전문 패션관인 마루이 맨즈(표3)가 독립되어 있어 언더그라운드에서 디자이너 캐릭터 브랜드까지 남성트렌드의 현주소를 알 수 있다.
마루이백화점은 관동지방(도쿄지역)을 중심으로 총42개의 점포가 있으며 1년에 한 점포씩 철저한 계획 속에 출점하고 있다. 도쿄의 중심지인 신주쿠, 시부야 지역은 영거들만을 타깃으로 설정한 마루이 시티에 큰 비중을 두어 젊은이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 패션 빌딩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마루이백화점 총 매출의 주된 수입원은 크게 두가지로 나눠진다. 패션빌딩으로서의 패션 잡화 소매업과 또 한가지는 크레디트 서비스 사업이다. 마루이백화점이 버블경제 시기의 불황을 이겨내고 오늘날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핵심적인 무기가 바로 마루이 만의 자체카드인 붉은 카드와 그와 관련된 크레디트 서비스 금융사업이 꾸준한 성장한 결과다.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패션 빌딩(표1)
(3개까지 응답가능)
순위 여자 남자
점명 점명
1 마루이백화점 88명 마루이백화점 56명
2 파르코백화점 46명 BEAMS 22명
3 이세탄백화점 40명 이세탄백화점 16명
4 세이부백화점 38명 소고백화점 14명
5 다카시마야백화점 36명 JOURNAL STANDARD 13명
6 라포레백화점 22명 TOMORROW RAND 10명
7 BEAMS 20명 UNITED ARROW 9명
8 루미네백하점 14명 세이부백화점 8명
9 소고백화점 10명 SHIPS 7명
10 미로도 8명 다카시마야백화점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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