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의 [격몽요결]을 읽고 나의 생각과 우리나라 교육을 통해 본 시사점

소개글

율곡의 [격몽요결]을 읽고 나의 생각과 우리나라 교육을 통해 본 시사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격몽요결 장별로 요약

2.의미 되짚어보기

본문내용

주지 않도록 신념을 굳게 하고 무조건 멀리 할게 아니라 내가 그의 잘못됨을 바로 잡아 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지 않는다면 나 혼자 바른 길로 가겠다는 이기적인 생각이 아닐까? 남이 나를 훼방(毁謗)한다면 자기 자신을 돌이켜 살펴서 스스로 과실을 찾아 고칠 것이며, 과실이 없다면 그 헛된 비방을 지어낸 방령된 사람과 허실(虛實)을 따질 필요는 없다 하였다.
이처럼 비방에 대한 처신을 하기 위해선 얼마나 많은 마음 다스림이 필요할까? 스스로 이러한 대처 방법을 마음에 새겨둠이 자신을 위해서 좋은 일일 것이다. 선생이나 웃어른을 모실 때, 친구와 있을 때, 고향 사람과 놀 때, 젊은 자를 대할 때까지도 각각의 바람직한 언행을 일러주어 학문의 길을 바로 잡아 주었다. 이렇듯 일상생활에서 대하는 사소한 사람에 대해서도 배움에 도움이 되는 것만 논하도록 함이 지독스러울 정도로 오직 학문을 위한 생각일 것이다.
선비 풍습이 버려짐이 과거(科擧) 때문이라 하여 학문을 다스림에 있어 그 뜻을 잃을까 우려하였다. 이는 오늘날의 대학 입시 위주의 교육 제도와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된다. 교육의 질이라든지 학습자의 잠재적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오직 한가지의 같은 목표를 향해 이끌려 가는 주입식 교육은 자신이 진정 이루고자 하는 뜻을 잃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는 스스로가 그 뜻을 지켜가면서 입시 공부를 병행하여 서로 어긋남이 없도록 하여야 나중에 얻는 바가 있을 것이다.
앞에서 율곡의 「격몽요결」에 대한 나의 생각들을 정리해 보았다. 율곡의 교육 사상은 시대적인 영향으로 지금에 와서 적용되기는 너무나 동떨어진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렇듯 교육의 양식은 많이 달라졌긴 하지만 그 바탕에 깔려있는 정신은 오늘날에도 이어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
<보충자료>
「격몽요결」의 구성과 내용은 학문에 뜻을 두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자기 몸을 바로 세우고 사회에 나가 활동하도록 하는 성리학의 근본이념을 일상생활에 구체적으로 적용한 것이다. 자연과 사회를 파악하는 데 이기철학이 바탕이 되며, 부모 자식 간의 효가 사회질서의 근본이념을 이루고, 향촌 지주로서의 경제적 기반을 바탕으로 한 사족(士族)들이 사회를 주도하던 조선시대에는 가장 기본적인 교과서였다. 그러나 사회 운영의 철학과 질서가 크게 바뀐 현대에는 그 내용들을 그대로 학문과 사회생활에 적용하기 어렵다. --(출처: 두산 세계 대백과 EnCyber)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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