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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경남 동래 출생. 호는 요산(樂山). 동래고보 졸업 후 동결 제일외국어학원에서 1년간 공부를 하고, 학교 교사로 재직 중 일제에 항거하다가 구금되었다. 그 후 일본에 건너가 와세다 대학 문과를 중퇴했다. 193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사하촌\"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고, 1945년 해방 이후 <민주신보> 논설 위원과 부산대 교수 등 역임하였다. 1940년 일제의 발악이 극에 달할 무렵 한 동안 붓을 꺾고 있다가 1966년 \"모래톱 이야기\"로 문단에 복귀했고, 1969년 중편 \"수라도\"로 제6회 한국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옥심이\"(1936), \"항진기\"(1937), \"제3병동\"(1969), \"뒷기미 나루\"(1969) 등이 있고, <김정한 소설집>(1974) 등의 작품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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