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의 변신

목차

-서론: 그레고르의 죽음에서 나타난 인간 소외

-본론: 1)그레고르의 변신 - ① 변신
② 왜 하필 벌레인가?
2)가족들의 소외와 갈등
3)그레고르의 죽음 - ① 고립과 불안
② 죽음

-결론: 그레고르의 죽음의 의미

본문내용

영의 세계에 있어서 새로운 인식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울어주시오, 그대여, 울어주시오. 지금은 울어야 할 시간이오! 나의 작은 이야기의 주인공은 방금 전에 죽었소. 당신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나는 그가 아주 평화롭게 죽었고 모든 것과 화해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소,
또한 위와같이 그레고르가 죽는 장면을 쓴 직후 카프카가 펠리스 바우어에게 쓴 편지에서 볼 수 있듯이, 그레고르의 죽음은 화해로서의 죽음이였다.12마르크스에서 신화로: 카프카의 "변신"에 나타난 자기소외의 구조와 기능(까치,1977,임철규)p331
◇결론
그레고르가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정리해 보면 1.벌레로의 변신 → 2.변신 후 가족들에 의한 소외와 고립 → 3.가족들과의 갈등 → 4.죽음 으로 볼 수 있다.
그레고르 잠자가 벌레로 변한 것은 일상 적 세계에서 소외됨을 상징한다. 사람들과 서로 의사 소통을 하는 것이 정상적인 삶을 의미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말을 알아듣기는 하지만 잠자가 하는 말을 다른 사람들이 아무도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은 일상 속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것을 뜻한다. 칸트는 "인간을 수단으로 대하지 말고, 목적으로 대하라"고 했지만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수단으로서 대우받는 경우가 많다. 수단으로의 가치를 상실하게 되면 그 집단으로부터 소외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쉽게 주위에서 발견할 수 있다. 먼저 가정에서 수단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하게 되면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 차츰 가족들 사이에서 소외 되어가는 그레고르와 그레고르를 소외 시키는 가족들의 변화 모습을 살펴 보면 인간의 가족 관계란 결코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각자의 역할에 따라 성립되어있으며, 그 역할 여하에 따라서는 각자의 삶의 근거까지 상실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국 그레고르는 죽음에 이르는데 그의 죽음은 그저 종말의 의미가 아닌 '해방과 화해'의 의미로의 죽음인 것이다.
◇참고문헌
* 변신. 시골의사 : 프란츠 카프카 (2000) 민음사
* 카프카와 마르크스 주의자들 : 임철규 (1977) 까치
* 카프카의 소외문학 연구 : 오왕근 (1996) 공주대학교 출판부
* 카프카 문학 사전 : 공역 (1999) 학문사
* 카프카 : 김광규 (1990) 문학과 지성사
http://www.kyungnam.ac.kr/philosophy/doum/kafka.htm
http://my.netian.com/~gganbap/hom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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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   변신,   독일문학,   인간소외,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