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가치 상대주의
2. 소크라테스
3. 플라톤
2. 소크라테스
3. 플라톤
본문내용
, 개인의 경우에서처럼 그 계급들이 각기 자기의 고유한 임무를 제대로 수행해 나갈 때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한다. 즉, 각자가 자기의 분수를 깨달아 자기에게 필요한 덕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이것을 사회 전체의 덕 즉 정의에 흡수시킬 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려 "정의란 단순한 힘이 아니라 조화된 힘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어떻게 하면 사회 전체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의 문제는 오로지 통치자의 역량에 달려 있기 때문에 플라톤은 통치자의 덕인 지혜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그것을 철학적인 덕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통치자는 그가 동굴의 비유에서 묘사한 탈출자처럼 선의 이데아를 직관할 수 있게 된 철인이어야 한다.
그러나 그러한 인물이 과연 있을 수 있는지 혹시 있다고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통치자로서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지 의문시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플라톤 자신도 매우 실현성이 희박하다고 인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론이 호소력을 지니는 이유는 "어떻게 통치하면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이상적인 국가 형태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지"를 시사해 주기 때문이다.
플라톤은 무엇이 선한 것인지를 우리가 진정으로 알고 있다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소크라테스의 입장을 받아들이고 선한 삶의 본질을 체계적으로 밝히기 위해 이데아 설을 근거로 해서 이상 국가의 모델을 제시해 주었다. 그러나 오늘날처럼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 구조 속에서는 플라톤의 윤리설이 공허하고 추상적이며 너무 관념적이어서 그야말로 이상 국가에서나 쓸모가 있을 뿐이라고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인물이 과연 있을 수 있는지 혹시 있다고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통치자로서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지 의문시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플라톤 자신도 매우 실현성이 희박하다고 인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론이 호소력을 지니는 이유는 "어떻게 통치하면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이상적인 국가 형태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지"를 시사해 주기 때문이다.
플라톤은 무엇이 선한 것인지를 우리가 진정으로 알고 있다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소크라테스의 입장을 받아들이고 선한 삶의 본질을 체계적으로 밝히기 위해 이데아 설을 근거로 해서 이상 국가의 모델을 제시해 주었다. 그러나 오늘날처럼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 구조 속에서는 플라톤의 윤리설이 공허하고 추상적이며 너무 관념적이어서 그야말로 이상 국가에서나 쓸모가 있을 뿐이라고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