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지은이
2.채만식의 작품 세계
3.줄거리
4.중요 지문
5.주제
6.구성
7.시점
8.등장인물과 인물의 묘사방법
9.배경
10.문학적 평가
2.채만식의 작품 세계
3.줄거리
4.중요 지문
5.주제
6.구성
7.시점
8.등장인물과 인물의 묘사방법
9.배경
10.문학적 평가
본문내용
인물
K사장 : 신흥부르조아의 전형적인 인물로 일제의 우민화정책에 편승하여 직장을 구하는 후배들에게 추상적으로 농촌으로 돌아갈 것을 권하는 자이다. 정적인물
배경
공간적 - 서울. 소시민들 사회.(일제의 우민화 정책으로 공부를 하고도 취직을 하지 못하여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지식인들이 득 실거리는 서울)
시간적 - 1934년 (현재의 시간에 과거의 시간이 회상의 방식으로 삽입된 일상적 시간)
사상적 - 물질만능주의사상과 사회주의사상
문학적 평가
① 레디 메이드 인생은 채만식이 1934년 5월에서 7월에 걸쳐 신동아에 연재한 소설이다.
이 소설 주인공 P는 좌파운동을 하다가 포기, 좌절한 인텔리다. 그런 점으로 보아 이 작품은 다분히 전향소설류에 속한다. 또한 30년대 중반기부터 프로 문학과 민족진영의 문학이 퇴조했다. 그리고 거기에 대체되어 세태, 풍조를 풍자적으로 다루는 소설들 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소설은 그런류의 풍자, 고발소설 가운데 하나다.
② 이 작품은 식민지 우민화정책에 의해 실직자가 되어 무기력하고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지식인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런데 그 내용이 다분히 반어적이다. 일제의 문화정책과 사회적 요구에 의해 조성된 교육열로 양산된 지식인이 공급과잉으로 아무 쓸 모가 없는 고등실업자가 될 수밖에 없는 당대의 현실을 작가는 신랄히 꼬집고 있다. 또한 다분히 관념적인 경향이 강하던 지식인 이 자신이 당면한 현실을 냉정히 인식하고 헌실에 적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그것이 아무 쓸모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 주고 있다. 그리하여 이 작품의 주인공인 지식인 P는 자신을 '무직 인텔리요 무기력한 문화예비군 속에서 푸른 한숨만 쉬는 초상 집의 주인없는 개'라는 자조한다. 그는 공부한 것을 후회하며 노동자가 되지 못한 것을 통탄한다. 그가 자신의 자식만은 죽어도 인텔리를 시키지 않겠노라고 인쇄공장에 취직을 시키고마는 것은 자기 풍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당대의 현실에 대한 풍자까지 수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 한편으로 이 작품이 풍자하고 있는 것은, 지식인 P의 의식과 행동이다.
지식인이란 일정한 교육을 받아 지식을 갖춘 사람이다. 그러나 참된 지식인이라면, 갖춘 전문 지식을 토대로 자신이나 사회의 현실을 체계적으로 이해하여 비판과 반성을 가할 수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대중적 언어로 전문 지식을 쉽게 보급하여 사회에 봉사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런데 P는 어떤가?
돈도 없으면서 비싼 담배를 사고, 저당잡혀 구한 돈으로 술집이나 돌아다니며, 지나가는 여자를 두고 터무니없는 공상이나 해 댄다. 일정한 교육을 받고도 자신이 취직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식을 아예 학교 보내지 않고 인쇄소를 취직시켜 버린다. 그리고는 '레디 메이드 인생이 비로소 겨우 임자를 만나 팔리었구나'고 중얼거린다.
지식인이 당시 사회를 올바로 인식하고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면밀히 분석하여 실천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속물적인 형태를 보여줌으로써 독자의 비난과 공격을 받게 된다. 이것이 풍자의 기법이요, 이 때문에 작품은 재미가 있게 된다.
K사장 : 신흥부르조아의 전형적인 인물로 일제의 우민화정책에 편승하여 직장을 구하는 후배들에게 추상적으로 농촌으로 돌아갈 것을 권하는 자이다. 정적인물
배경
공간적 - 서울. 소시민들 사회.(일제의 우민화 정책으로 공부를 하고도 취직을 하지 못하여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지식인들이 득 실거리는 서울)
시간적 - 1934년 (현재의 시간에 과거의 시간이 회상의 방식으로 삽입된 일상적 시간)
사상적 - 물질만능주의사상과 사회주의사상
문학적 평가
① 레디 메이드 인생은 채만식이 1934년 5월에서 7월에 걸쳐 신동아에 연재한 소설이다.
이 소설 주인공 P는 좌파운동을 하다가 포기, 좌절한 인텔리다. 그런 점으로 보아 이 작품은 다분히 전향소설류에 속한다. 또한 30년대 중반기부터 프로 문학과 민족진영의 문학이 퇴조했다. 그리고 거기에 대체되어 세태, 풍조를 풍자적으로 다루는 소설들 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소설은 그런류의 풍자, 고발소설 가운데 하나다.
② 이 작품은 식민지 우민화정책에 의해 실직자가 되어 무기력하고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지식인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런데 그 내용이 다분히 반어적이다. 일제의 문화정책과 사회적 요구에 의해 조성된 교육열로 양산된 지식인이 공급과잉으로 아무 쓸 모가 없는 고등실업자가 될 수밖에 없는 당대의 현실을 작가는 신랄히 꼬집고 있다. 또한 다분히 관념적인 경향이 강하던 지식인 이 자신이 당면한 현실을 냉정히 인식하고 헌실에 적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그것이 아무 쓸모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 주고 있다. 그리하여 이 작품의 주인공인 지식인 P는 자신을 '무직 인텔리요 무기력한 문화예비군 속에서 푸른 한숨만 쉬는 초상 집의 주인없는 개'라는 자조한다. 그는 공부한 것을 후회하며 노동자가 되지 못한 것을 통탄한다. 그가 자신의 자식만은 죽어도 인텔리를 시키지 않겠노라고 인쇄공장에 취직을 시키고마는 것은 자기 풍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당대의 현실에 대한 풍자까지 수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 한편으로 이 작품이 풍자하고 있는 것은, 지식인 P의 의식과 행동이다.
지식인이란 일정한 교육을 받아 지식을 갖춘 사람이다. 그러나 참된 지식인이라면, 갖춘 전문 지식을 토대로 자신이나 사회의 현실을 체계적으로 이해하여 비판과 반성을 가할 수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대중적 언어로 전문 지식을 쉽게 보급하여 사회에 봉사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런데 P는 어떤가?
돈도 없으면서 비싼 담배를 사고, 저당잡혀 구한 돈으로 술집이나 돌아다니며, 지나가는 여자를 두고 터무니없는 공상이나 해 댄다. 일정한 교육을 받고도 자신이 취직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식을 아예 학교 보내지 않고 인쇄소를 취직시켜 버린다. 그리고는 '레디 메이드 인생이 비로소 겨우 임자를 만나 팔리었구나'고 중얼거린다.
지식인이 당시 사회를 올바로 인식하고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면밀히 분석하여 실천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속물적인 형태를 보여줌으로써 독자의 비난과 공격을 받게 된다. 이것이 풍자의 기법이요, 이 때문에 작품은 재미가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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