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인이치작, 이환규역 “문제 해결은 이렇게 하라”

목차

I. 문제점을 들추어낸다.
1. 보이는 장해와 보이지 않는 장해
2. 갑자기 발생한 불가항력적인 장해
3.‘수단이 잘못되었다’ 는 문제점
4.‘방법이 잘못되었다’ 는 문제점
5.‘자기 힘이 부친다’ 는 문제점
6. 할 수 있는 범위와 할 수 없는 범위

II. 해결책을 생각한다.
1. 대책은 아이디어가 아니다.
2. 목표를 수정할 필요는 없는가
3. 응급처리로서의 당면책
4. 전술단계에 근본책과 전략단계의 근본책
5. 해결책의 우선순위를 메긴다.

본문내용

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럼 다음을 도표로 표시하여 보자.
현행 목표 한몫의 상사맨으로 육성한다.
목표의 질적 수정(level down)
수정목표 K씨의 자신을 회복시킨다.
3. 응급처치로서의 당면책
대책에는 당면책과 근본책이 있다. 근본책은 문제를 불러일으킨 원인 -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말한다.
그에 대하여 당면책이란 현상의 틀어짐(부적합)에 대한 임시의 방편을 말한다.
당면 책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필요하게 된다.
우선 당장의 일시적 방편
긴급을 요할 때의 대응
사실 확인을 위한 사정 청취
다시 말해 당면 책이란 일어난 결과에 대한 사후처리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현상의 벌어진 사태를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한 당장의 편법으로서 재발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후처리를 제 아무리 잘하여도 문제의 해결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문제의 재발을 방지하는 대책은 아니기 때문이다.
4. 전술단계의 근본책과 전략단계의 근본책
당면 책은 문제의 사후처리이며 응급처리에 지나지 않는다. 문제의 재발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문제 발생의 원인을 잘 찾아낸 다음 그 뿌리를 제거한다는 것이다. 문제의 원인까지 거슬러 검토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에 대하여 손을 쓰는 것을 근본책이라고 부른다.
근본책에는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는 권한내의 문제점이고, 다른 하나는 권한 밖의 문제점이다.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권한내의 문제점은 자기가 직접 손을 쓴다는 것을 말하고 권한 밖의 문제점은 자기가 직접 손을 쓸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럼 예로 교통사고를 가정해 보자
┌─>
│
음주 운전
핸들이 부러졌다.
타이어가 미끄러졌다.
권한 내의 문제점
원인
│
└─>
도로의 요철
비가 내렸다.
차가 뛰어 들었다.
권한외의 문제점
위와 같이 권한내의 문제점은 본인이 직접 고치거나 수정할 수 있다. 이것을 전술단계의 근본책이라고 하고 권한 밖의 범위에 있어서도 경우에 따라서는 손을 쓸 수가 있다. 물론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은 아니고 타인에 의해서 하도록 간접적으로 손을 쓸 수 있다.
그와 같은 경우의 해결책을 전략단계의 근본책이라고 말한다.
5. 해결책의 우선순위를 매긴다.
문제해결의 최후 단계는 해결책을 실천에 옮길 때의 우선순위를 매기는 일이다. 문제가 발생하여 다급하게 무엇인가 조치를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될 경우에는 우선 당면 책으로 대처한다.
발생형 문제의 경우 긴급성의 정도에 따라 대체로 무엇인가 당면 책을 필요로 한다. 예컨대 사고나 클레임과 같은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때문에 '어느 것부터 먼저 실시할 것인가'의 우선순위를 매겨둘 필요가 있다.
전술단계의 근본책과 전략단계의 근본책은 일반적으로 전술이 먼저고 전략이 뒤라는 것. 이것은 전략이 전술을 포함하고 있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술은 권한내의 문제점이고 전략은 권한 밖의 문제점이기도 하다.
이와 같이 복수의 해결책에 대한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을 의사결정이라고 하고 매우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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