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이란

목차

1. 항만의 기능(항구도시를 중심으로)에는 어떤 기능이 있는지 구분하고 그 기능이 있어야 될 사유에 대하여 설명하라.

2. 세계적 미항 3개를 열거하고, 항구의 특색을 기술하라.

3. 항만 경관 조성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라.

4. 인천항(남항, 북항, 연안항 등) 부두기능을 설명하고 재개발한다면 어떤 형태로 재개발(기능재배치, 경관, 문화, 상업, 레크레이션)하는 것이 좋은지 자신의 입장에서 그 방안을 제시하라.

본문내용

36,249백 만원을 투자하여 2001년 10월에 개장한 인천 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은 최신의 현대적 설비를 갖추어 발권, 출국 심사, 세관통과 등의 절차가 간편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지게 되어, 터미널을 중심으로 해양 광장, 주자창, 시민 친수 공간, 컨테이너 및 일반화물 유통공간이 함께 조성되었습니다.
연안여객부두 : '95. 9. 15일에 신축한 연안여객터미널은 13개 항로 17척의 여객선을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밝고 쾌적한 대합실과 269대의 주차능력을 갖는 주차장 이 있으며, 여객선 항로별 운항시간 및 입·출항 통제여부 등 여객선 운항정보 가 자동안내 응답시스템으로 안내됩니다. 　
( ▶ ARS : 700-2223 )
정 박 지 : 인천항의 묘박지는 대기수역 2개와 인천항내 33개이며, 인천항을 이용하는 모든 선박들은 갑문 입·출거 및 접안 준비를 하기 위한 장소로 선박이 장시간 기다려야 할 경우에는 급유, 선원교대를 할 수 있으며, 수심은 최저 4.4m에서 최고14m사이이며, 2,000톤에서 100,000톤까지의 선박이 정박을 할 수 있다.
통 항 로 : 선박이 인천항에 입항하고자 할 때에는 동수도 항로로 항행 하여야하고 출항할 때에는 서수도로 항행 하여야 함
(해상교통안전법 제8조제4항)
길이 30미터 미만의 선박 및 범선은 동수도 및 서수도의 바깥해역을 이용하여 입항하거나 출항할 수 있으며, 덕적도 서북쪽에서 입항하는 선박은 서수도의 바깥해역을 이용할 수 있으나 각각 동수도. 서수도항로를 따라 항행하는 선박의 통항을 방해해서는 안됨
- 덕적도 서북쪽에서 인천항으로 입항하는 선박의 조치사항
- 주간 : N기 게양
- 음향, 발광신호 또는 무선전화 등
인천시는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1700만평의 바다를 메워 조성한 인천국제공항(Airport), 비즈
니스 파크, 미디어 파크, 컨벤션 파크 등 최첨단 정보화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송도신도시
(Teleport), 서해안 최대 항구이자 수도권 관문인 인천항(Seaport). 이 같은‘트라이 포트(Tr
i―Port)’의 삼각 형태로 도시 모습을 재편하고 있다.
송도 신도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많은 외국회사들이 앞다투어 투자의사를 전
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송도 신도시는 싱가포르나 홍콩 중국의 푸동과 경쟁을 벌여
야 하는 입장이다. 그 나라들에 비해서 송도 신도시는 자연 친화적인 생활환경과 '트라이 포
트(Tri―Port)’로 이어지는 물류와 인적자원의 원활한 흐름을 내세우고 있다.
구한말 서구 문물을 최초로 받아들인 인천은 일본 요코하마나 중국 상하이처럼 도시 발전
의 ‘완벽한’ 기회로 삼지는 못했지만 21세기 새 시대에는 대응방식을 달리해 ‘웅비’해
보겠다는 의욕을 갖고 있다.
연간 1억2000여만t의 화물 처리 실적으로 전국 최대 물동량을 자랑하는 인천항은 갑문 시설
로 인해 현재 선박의 입·출항이 불편한 실정이다. 또한, 남북경협 등에 대비해 인천항을 중
심으로 남항과 북항에 새로운 항만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이기도 하다.
남항에는 컨테이너 전용 부두를 유치하게 되며 북항은 민자 유치를 통해 2011년까지 5만t급
화물선 18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부두 시설의 건설이 추진된다. 인천시와 인천지방해양
수산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항 비전21’이라는 장기 발전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이런 확장, 발전 계획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환경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원목, 사료
(부원료), 잡화 수입을 주로하는 내항의 1, 2, 3부두 주변은 온갖 새와 작은 짐승들이 기거하
고 있으며, 간혹 이런 짐승들의 사체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인천항 주변의 갯벌은 오염
될 때로 오염되어 있고, 갯벌이 썩는 냄새로 인하여 인근 사람들에게 혐오감과 불쾌감까지
더해주고 있다. 인천항을 확장,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따르는 환경문제도 배제시
켜서는 안 될 것이다. 환경적인 측면부터 고려하여 확장을 하고 발전을 해 나가야 할 것이
다. 송도 신도시의 투자유치를 꾀하는 시점에서 외국인 바이어들에게 보다 쾌적하면서도 편
리한 시설을 갖춘 인천항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인천항은 자연적으로 불리한 조건을 갑문을 설치함으로써 극복해 내긴 했지만, 이내 그 한
계에 다다르고 말았다. 수도권에 산업이 집중됨에 따라 물류의 이동은 더욱 많아졌고 그로
인해 인천항의 역할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갑문 시설을 이용해서 배가 들어와
야 하기 때문에 여러 척의 큰배가 들어오기 위해서는 한참동안을 기다려야만 하는 번거로움
이 있다. 송도 신도시가 정상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면 앞으로 더 많은 물류가 이동되어져야
할 텐데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환경을 고려해서 여유 있는 계획으로 항만을 확충해야 할
것이다. 주변에 또 다른 여유부지를 확보해 두는 것은 물론이고 말이다. 송도신도시가 제 역
할을 해 나갈 때가 되면 인천항은 세계에서 손가락 안에 꼽히는 큰 항구가 될지도 모를 일
이다.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항구가 되기 위해서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이 왕래하는 것도 중
요하고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이용시설도 중요하겠지만 단지 그런 용도로만 이용되는 항구
여서는 안될 것이다. 과거 사람과 물자만 나르던 항구가 아니라, 주변 지형과 건물들과의 조
화도 따져보고 사람들의 여가생활도 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써의 항구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항구 주변에서 낚시도 할 수 있고 항구 주변을 따라서 산책도 할 수 있는 산책로도 필요할
것이며, 요트나 보트를 타며 휴가도 보낼 수 있는 그런 복합적인 레저시설도 확충되어야 할
것이다.
인천항은 앞으로 동북아의 관문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이다. 개화기 시절처럼 단지 사람
과 물자만 실어 나르는 단순한 의미의 항구가 아니라, 최첨단 도시의 관문으로서 친환경적
이고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는 그런 멀티 항구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이다. 무수히 많은 물
자와 사람을 실어 나를 수도 있으며, 인천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물류를 책임지고, 주말이나
휴가가 되면 인천항으로 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러 사람들이 찾아드는 그런 다목적 항구로 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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