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주의연극에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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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주의연극에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사실주의의 탄생
2. 사실주의 연극
3. 사실주의 연극의 주요인물
(1). 헨릭 입센
(2). 조지 버나드 쇼
(3). 안톤 체홉
(4). 스타니슬라브스키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배우는 극중에서 다른 역할을 맡은 배우와의 교감(communion)을 통해 자신의 행동의 의미를 관객에게 이해시켜야 한다. 이것이 이루어져야만 역할을 맡은 배우가 아닌 극중에서 살아있는 존재가 된다. 그래야만 배우들간에 신뢰성이 존재하게 되며 관객들에게도 믿음과 실제감을 줄 수 있게 된다.
배우가 이러한 연기를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개념들이 있는데 '주의집중'(concentration)과 근육의 이완(relaxation)이다. '주의집중'은 모든 정신적, 지적인 힘을 하나의 대상을 향해 가는 것이다. 배우는 주어진 상황 안에서 명확한 목표와 그에 합당한 구체적인 행동을 설정하고 그것에 모든 주의를 집중하면서 행동을 수행하여야 한다. 그 순간에 도달할 때 비로소 근육의 긴장은 해소되며 이러한 근육의 이완은 의식의 흐름을 자유롭고 유연하게 해줌과 동시에 새롭고 생생한 경험을 가능케 만드는 것이다
) 박용수, 위의 논문, 13∼14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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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무대 위의 사건을 자신의 생생한 체험으로 느끼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그 사건의 가능성을 믿는다면 훨씬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만일에 내가' 어떠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라고 생각한다면 등장 인물의 목표를 자신의 목표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것은 배우에게 무엇을 믿도록 강요하지 않고 오히려 가정된 상황에 대해 신뢰하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극중 상황과 인물에 동화되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극적인 진실을 신뢰함(faith and a sense of truth)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배우는 희곡의 주제를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희곡의 목표는 작품 전체에 넓게 걸쳐 있으며 중요한 사건들을 통하여 나타난다. 각 사건은 주제의 한 단위를 이루며 그 단위 안에서 각각의 목표를 지닌 행동(unit and objectives)이 존재한다. 배우는 이러한 각 사건 속에서 연기를 하는데 이때 자신의 '초목적'(the super objective)을 잊으면 안된다. '초목적'이란 작품전체에서 등장 인물이 가지는 주된 목적을 일컫는데 각 등장인물의 행동 이유와 논리를 제공한다. 극중 배우의 모든 행동은 '초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행동하는 것이다.
그러한 배우의 행동에는 일괄된 흐름(through line of actions)이 있어야 한다. 작품 전체에서 '초목적'을 잊지 않는다면 각 사건에서의 목적에는 일괄된 흐름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주어진 상황 속에서 등장인물이 추구하는 행동의 목표이자 그 의미를 '내재된 의미'(sub text)라고 하는데 이것은 배우의 대사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는 실질적인 내용이며 동시에 행동을 결정하는 진정한 동기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개별 대사들의 전후를 이어주고 그들을 설득력 있게 결합시키는 일관성을 부여한다
) 박용수, 위의 논문, 19∼23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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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주의 연극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존재로 모스크바 예술극장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며 그것을 이끈 사람이 바로 스타니슬라브스키이다. 또한 현대 연극에 미친 그의 영향력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미국의 주요 배우들 대부분이 받는 트레이닝은 스타니슬라브스키 시스템의 변형된 형태라 할 수 있다. 그의 시스템은 그 동안 변형과 수정을 거쳐왔지만 그 시스템을 통해 그의 작업 전체는 여전히 확산되고 있다.
Ⅲ. 결론
사실주의연극은 연극사적으로 볼 때 하나의 점으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지금 현재까지 변화 발전하고 있는 장르라고도 할 수 있다. 사실성이라는 개념은 고대에서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예술은 자연과 인간을 모방하는 것이다. 이 모방이 얼마나 사실성에 기인하고 있는가하는 것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모방을 하는 대상이 어떻게 변화하였는가에 따라 연극의 종류도 달라진다. 또한 어떠한 개념의 사실성을 가지는가 하는 것에 따라서도 연극이 각각의 개성을 가진다.
낭만주의 시대때의 사람들의 관심이 인간의 감수성에 있었다면 사실주의 시대의 사람들의 관심은 인간 현실에 있었다. 영웅, 귀족들의 화려한 이야기가 아닌 바로 자신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졌다. 이러한 삶의 단면들을 그대로 무대 위에 올려 놓고 싶어했다. 이러한 모방은 말그대로의 모방이 된다. 무대 위에서 배우들은 실제 삶의 모습들을 모방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러한 논리로 본다면 사실주의 연극은 단지 모방뿐인 연극이며 더욱 사실성이 없는 것일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시대의 사람들은 삶의 모습을 모방하려 애썼다. 조금 더 그 모습과 비슷하게 보이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연기술, 무대장치, 의상, 조명 등이 더욱 섬세하게 발전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인간의 가치관이 변화 발전하여 시대와 사회상이 변화 발전함에 따라 연극도 함께 움직인다. 사실주의 연극은 인간의 관심이 일반사람들에게로 돌려졌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시대의 요구가 있으면 그것에 부합하는 존재가 있어주었기 때문에 연극은 항상 움직였다. 독립극단의 활동이나 연출가의 등장이 바로 그러한 존재였다. 현재의 연극에도 요구가 있기를 바라며 또 그 요구에 부합하는 존재가 있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연극이 정반합의 원리에 의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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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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