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머리말
Ⅰ.박물관/미술관의 역사적, 사회적 의미와 운영
1. 박물관/미술관의 역사적, 사회적 의미
2. 박물관/미술관 운영의 경영적 접근
Ⅱ.예술 경영의 현재(우리나라를 중심으로
1. 예술경영의 특징과 주요 분야
2. 우리나라 예술경영의 현황
3. 예술경영의 발전을 위한 과제
Ⅲ. 90년대 이후의 큐레이터의 변화
1. 소장활동에 있어서의 큐레이터의 활동의 변화
2. 전시기획에 있어서의 큐레이터
3. 90년대 큐레이터 역할의 다양성
Ⅳ.큐레이터의 실무과정과 역할
1. 전시회 개발과정 (기획에서부터 평가 국면까지
1-1. 기획단계
1-2. 제작단계
1-3. 평가
2. 관람객 유치와 학습
3. 전시회 설계
4. 전시회 환경의 관리
맺음말
Ⅰ.박물관/미술관의 역사적, 사회적 의미와 운영
1. 박물관/미술관의 역사적, 사회적 의미
2. 박물관/미술관 운영의 경영적 접근
Ⅱ.예술 경영의 현재(우리나라를 중심으로
1. 예술경영의 특징과 주요 분야
2. 우리나라 예술경영의 현황
3. 예술경영의 발전을 위한 과제
Ⅲ. 90년대 이후의 큐레이터의 변화
1. 소장활동에 있어서의 큐레이터의 활동의 변화
2. 전시기획에 있어서의 큐레이터
3. 90년대 큐레이터 역할의 다양성
Ⅳ.큐레이터의 실무과정과 역할
1. 전시회 개발과정 (기획에서부터 평가 국면까지
1-1. 기획단계
1-2. 제작단계
1-3. 평가
2. 관람객 유치와 학습
3. 전시회 설계
4. 전시회 환경의 관리
맺음말
본문내용
에 그것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많은 물질들은 경화작용으로 화학물질과 가스를 만들어낸다. 증기를 방출하는 과정을 가스발생이라 부른다. 나무는 여러 종류의 산과 포름알데히드를 만들어낸다. 합판, 목재용 하드보드, 건축용 합판은 접착에 사용된 접착물로부터 증기를 방출한다. 페인트와 마감재, 플라스틱 제품도 계속 가스를 발생 시킨다. 전시장의 건축재료들은 디자이너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건축재료, 심지어 소장품에서 방출되는 기름, 먼지, 그리고 다른 화학 물질들이 소장품에 끼칠 잠재적인 위험을 막기 위해서 설치된 장치들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Ibid.. p.118
→빛
또 다른 중요한 환경요소는 에너지다. 에너지는 모든 화학적이고 기계적인 작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앞에서 언급한 열은 에너지의 한 형태이다.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빛은 박물관/미술관 종사자들이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사항이다. 햇빛(자연광)에는 전자기 에너지와 모든 주파수의 방사선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가 보는 것은 전체 스펙트럼 중 작은 부분에 불과하며 위험한 종류의 방사선은 아니다. 물체에 가장 해를 끼치는 것은 보이지 않는 부분이다. 가시광선 바로 아래에 있는 주파수의 방사선은 열에너지를 나타낸다(적외선), 열은 물질 내의 분자와 원자를 더 반작용적이고 유동적인 상태로 만들며 활성화하는 작용을 한다.
가시광선 바로 위의 주파수들이 자외선이다. 이것은 소장품에 가장 해로운 빛이다. 고에너지 자외선은 작은 총알과 같은 효과를 보인다. 그 광선들은 물체의 분자를 활성화하고 손실을 입히며 내부구조에 화학 변화를 일으킨다. 자외선은 유기체의 피부를 태우고 피부암을 일으킨다. 무기물에 대해서는 분자구조의 심각한 불안정을 초래한다. 일반적인 조명에 쓸 수 있는 인공적인 빛 중에서 형광등이 가장 많은 자외선을 방출한다. 많은 열을 내는 것은 백열등이다. 방사선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형광들에 대해서는 자외선을 걸러내는 물질을 첨가하는 것이고, 백열등에 대해서는 적절한 거리를 두거나 환기를 하는 것이다. 빛은 사물을 인식하는 데 필수적이므로 전시중인 물건과 소장품은 어느 정도 에너지에 의한 피해를 받고 있다. 손실은 누적되며 회복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적절한 관리는 그러한 변화를 최대한 줄임으로 물건의 전시 '생명'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 Ibid, pp.119-121
맺음말
나는 박물관/미술관의 경영의 문제와 큐레이터의 역할과 실무 수행에 관하여 알아보기 위해 박물관/미술관의 사회적 의미와 운영과 우리나라의 예술 경의 특징, 현황, 발전을 위한 과제 그리고 90년대 이후의 큐레이터의 역할변화와 실무과정을 살펴보았다. 예술경영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전문인력의 수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의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확충되어야 하며 전문인의 프로다운 의식변화와 실무에 관한 폭넓은 지식과 실무 경험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 수 있게 되었다.
생활이 나아지고, 주 5일제 근무제가 시작되면서 점차 많은 사람들이 여가를 어떻게 보낼까 고심하기 시작하기에 이르렀다. 관광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이라고도 하고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변화된 상황 속에서 건전하고 생산적이며 문화적인 여가, 지적이고 고급한 여가문화를 경험하기 원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문화적 재원확보나 지원이 줄어들거나 어려워지면서 국가나 사회, 기업으로부터 경영기법의 도입을 통해 미술관과 박물관은 앉아서 관객을 기다리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고 수요를 창출해야하는 상황을 맞게 되었다. 따라서 이렇게 변화된 상황과 여가조건 그리고 미술관, 박물관의 재정적, 경영적 상황으로 인해 사회적 변화에 따라 급증한 예비고객을 관광이나 레저가 아닌 미술관 박물관으로 끌어내기 위해서 수동적으로 관객을 기다리던 미술관, 박물관들로부터 능동적으로 관객을 적극 찾아 나서야 하는 상황 그래서 여타의 여가산업과 대중문화사업과 경쟁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도달하였다. 이에 전문적 지식을 요하는 큐레이터의 기획능력과 가치판단이 중요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90년대 들어 큐레이터의 활동이 부각되고 그 영향력이 중시되는 이 시점에서 오늘날 현대미술관 큐레이터의 임무와 역할 그리고 현대미술 현장을 주도하는 큐레이터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살펴보았다. 미술관이 존재하는 한, 미술관 큐레이터는 소장활동과 전시활동을 통하여 미래의 문화유산에 대한 미학적 가치를 정립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들에게 새롭게 요구되는 능력은 전통적 큐레이터의 임무 및 책임과 함께 미술현장에 대한 이해와 빠르게 변화하는 예술형태에 대한 유동적 사고 그리고 소장품의 가치에 대한 장기적 안목이 필요하다 하겠다.
미술관 큐레이터나 독립 큐레이터 모두에게 중요한 것은 약간의 시차를 갖고 있고 방법이 다르기는 하지만, 바로 21세기의 미술사를 만들어 나가는 주체들이라는 것이다. 현대미술에 대한 다양한 입장들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21세기 미술사를 형성하는데 기여하여야 하며 이러한 입장들 가운데 신중한 가치 판단을 통한 영구적 미학적가치를 확립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참 고 문 헌
김문환 저, 『문화경제론』,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8
김문환 저, 『문화경제론』,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8
니콜라 세로타 저, 하계훈 옮김, 『큐레이터의 딜레마』, 조형교육,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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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문화, 1997
데이비드 딘 저, 전승보 옮김, 『미술관 전시, 이론에서 실천까지』, 학고재, 1998
박신의 외, 『문화예술경영 이론과 실제』, 생각의 나무, 2002
서상우 저, 『한국의 박물관』, 기문당,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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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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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두 저, 『미술관 경영 어떻게 할 것인가』, 삶과 꿈,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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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물질들은 경화작용으로 화학물질과 가스를 만들어낸다. 증기를 방출하는 과정을 가스발생이라 부른다. 나무는 여러 종류의 산과 포름알데히드를 만들어낸다. 합판, 목재용 하드보드, 건축용 합판은 접착에 사용된 접착물로부터 증기를 방출한다. 페인트와 마감재, 플라스틱 제품도 계속 가스를 발생 시킨다. 전시장의 건축재료들은 디자이너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건축재료, 심지어 소장품에서 방출되는 기름, 먼지, 그리고 다른 화학 물질들이 소장품에 끼칠 잠재적인 위험을 막기 위해서 설치된 장치들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Ibid.. p.118
→빛
또 다른 중요한 환경요소는 에너지다. 에너지는 모든 화학적이고 기계적인 작용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앞에서 언급한 열은 에너지의 한 형태이다.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빛은 박물관/미술관 종사자들이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사항이다. 햇빛(자연광)에는 전자기 에너지와 모든 주파수의 방사선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가 보는 것은 전체 스펙트럼 중 작은 부분에 불과하며 위험한 종류의 방사선은 아니다. 물체에 가장 해를 끼치는 것은 보이지 않는 부분이다. 가시광선 바로 아래에 있는 주파수의 방사선은 열에너지를 나타낸다(적외선), 열은 물질 내의 분자와 원자를 더 반작용적이고 유동적인 상태로 만들며 활성화하는 작용을 한다.
가시광선 바로 위의 주파수들이 자외선이다. 이것은 소장품에 가장 해로운 빛이다. 고에너지 자외선은 작은 총알과 같은 효과를 보인다. 그 광선들은 물체의 분자를 활성화하고 손실을 입히며 내부구조에 화학 변화를 일으킨다. 자외선은 유기체의 피부를 태우고 피부암을 일으킨다. 무기물에 대해서는 분자구조의 심각한 불안정을 초래한다. 일반적인 조명에 쓸 수 있는 인공적인 빛 중에서 형광등이 가장 많은 자외선을 방출한다. 많은 열을 내는 것은 백열등이다. 방사선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형광들에 대해서는 자외선을 걸러내는 물질을 첨가하는 것이고, 백열등에 대해서는 적절한 거리를 두거나 환기를 하는 것이다. 빛은 사물을 인식하는 데 필수적이므로 전시중인 물건과 소장품은 어느 정도 에너지에 의한 피해를 받고 있다. 손실은 누적되며 회복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적절한 관리는 그러한 변화를 최대한 줄임으로 물건의 전시 '생명'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 Ibid, pp.119-121
맺음말
나는 박물관/미술관의 경영의 문제와 큐레이터의 역할과 실무 수행에 관하여 알아보기 위해 박물관/미술관의 사회적 의미와 운영과 우리나라의 예술 경의 특징, 현황, 발전을 위한 과제 그리고 90년대 이후의 큐레이터의 역할변화와 실무과정을 살펴보았다. 예술경영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전문인력의 수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의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확충되어야 하며 전문인의 프로다운 의식변화와 실무에 관한 폭넓은 지식과 실무 경험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 수 있게 되었다.
생활이 나아지고, 주 5일제 근무제가 시작되면서 점차 많은 사람들이 여가를 어떻게 보낼까 고심하기 시작하기에 이르렀다. 관광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이라고도 하고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변화된 상황 속에서 건전하고 생산적이며 문화적인 여가, 지적이고 고급한 여가문화를 경험하기 원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문화적 재원확보나 지원이 줄어들거나 어려워지면서 국가나 사회, 기업으로부터 경영기법의 도입을 통해 미술관과 박물관은 앉아서 관객을 기다리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고 수요를 창출해야하는 상황을 맞게 되었다. 따라서 이렇게 변화된 상황과 여가조건 그리고 미술관, 박물관의 재정적, 경영적 상황으로 인해 사회적 변화에 따라 급증한 예비고객을 관광이나 레저가 아닌 미술관 박물관으로 끌어내기 위해서 수동적으로 관객을 기다리던 미술관, 박물관들로부터 능동적으로 관객을 적극 찾아 나서야 하는 상황 그래서 여타의 여가산업과 대중문화사업과 경쟁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도달하였다. 이에 전문적 지식을 요하는 큐레이터의 기획능력과 가치판단이 중요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90년대 들어 큐레이터의 활동이 부각되고 그 영향력이 중시되는 이 시점에서 오늘날 현대미술관 큐레이터의 임무와 역할 그리고 현대미술 현장을 주도하는 큐레이터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살펴보았다. 미술관이 존재하는 한, 미술관 큐레이터는 소장활동과 전시활동을 통하여 미래의 문화유산에 대한 미학적 가치를 정립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들에게 새롭게 요구되는 능력은 전통적 큐레이터의 임무 및 책임과 함께 미술현장에 대한 이해와 빠르게 변화하는 예술형태에 대한 유동적 사고 그리고 소장품의 가치에 대한 장기적 안목이 필요하다 하겠다.
미술관 큐레이터나 독립 큐레이터 모두에게 중요한 것은 약간의 시차를 갖고 있고 방법이 다르기는 하지만, 바로 21세기의 미술사를 만들어 나가는 주체들이라는 것이다. 현대미술에 대한 다양한 입장들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21세기 미술사를 형성하는데 기여하여야 하며 이러한 입장들 가운데 신중한 가치 판단을 통한 영구적 미학적가치를 확립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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